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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작을 백번이고 천번이고 무한반복하다 보면

같은 동작을 백번이고 천번이고 무한반복하다 보면 제50회 정평법회가 10월 16일 오전 10시 줌으로 열렸다. 정평법회가 50회되었다니 놀랍다. 처음 정평법회가 열렸던 때가 언제였던가?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2017년 11월 18일 처음 열렸다. 이후 매달 법회가 열렸다.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는 줌으로 열리고 있다. 정평법회가 4년 동안 지속된 것이다. 정평법회 50회는 이렇게 4년의 역사가 있다. 이번 10월 정평법회는 이희선 공동대표가 법문했다. 이희선 선생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일년에 1-2차례 집중수행했다고 한다. 이런 집중수행이 있어서 삼매수행에 대한 법문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법문내용은 어떤 것일까? 사전배포된 자료를 열어 보니‘내가 이해하는 삼매’로 되어 있다. 모두 ..

나의 삶은 불확실하지만나의 죽음은 확실하다

나의 삶은 불확실하지만 나의 죽음은 확실하다 나는 안죽고 왜 살아 있을까?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의심해 본다. 수많은 죽음을 보면서 나만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이 불가사의해 보이는 것이다. 세상은 왜 존재할까?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사실에 의문해 본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항상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어제도 있었고 그제도 있었다.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을 것이다. 어렸을 적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몹시 두려웠다. 죽음은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무섭고 두려운 것이었다. 죽음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나만큼은 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런 생각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태어남이 있으면 죽기 마련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과 같다. 태어남은 있는데 죽음이 없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

경전암송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