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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대회 설문조사 해보았더니

승려대회 설문조사 해보았더니 힘 없는 자의 무기는 무엇일까? 그것은 입이다. 입이야 말로 힘 없는 자의 최대의 무기이다. 글을 쓰는 것도 그렇다. 글을 쓰는 것이야 말로 힘 없는 자의 최대 무기이다. 오늘 1월 20일 아침 허정스님이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인터뷰했다. 십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다. 허정스님은 입으로 현재 갈등과 분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승려대회에 대해서 말했다. 허정스님과 인연이 깊다. 벌써 십년이 넘었기 때문이다. 아마 2007년 내지 2008년 되는 것 같다. 그때 블로그 글로 소통했었다.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 줌으로서 소통한 것이다. 그때 스님은 인도 푸나 대학에 있었다. 허정스님이 귀국하고 나서 천장사에서 만나 보았다. 그때가 2012년이다. 그때 당시 작은법회 모임 법우들과 함..

주식을 소유한 자의 마음처럼

주식을 소유한 자의 마음처럼 어떻게 해야 마음의 평정을 이룰 수 있을까? 요즘 대선철이다. 지지율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 안도하고 낮게 나오면 불안해한다. 마치 주가에 일희일비하는 것 같다. 이렇게 살아서는 애가 타서 살 수 없다. 주식을 하지 않는다. 손절한지 오래 되었다. 16년 된 것 같다. 얼마남지 금액을 털어먹었을 때 그만두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전업투자한 것은 아니다. 취미로 했으나 모든 삶을 집어 삼킨 것이다. 결국 모두 털렸을 때 일어나게 되었다. 도박자가 돈을 다 잃었을 때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상황을 말한다. 불교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의 일이고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전의 일이다. 주식을 가지고 있을 때 마음은 늘 그쪽에 가 있다. 주가등락에 일..

수행기 2022.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