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미래는 시민보살대학에서 갈수록 태산이다. 이대로 한세대만 지나면 어떻게 될까? 소수종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한국불교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8월 20과 21일 양일간 정평불-신대승 연합수련회가 안성 죽산에 있는 활인선원에서 열렸다. 하일라이트는 토론회였다. 토론주제는 '나와 불교'이다. 구체적으로 '1)내가 생각하는 불교, 2)내가 하고 싶은 불교, 3)정평불과 신대승이 함께 만들어 가는 불교'에 대한 것이다. 모두 23명 참석했다. 신대승 이윤정 선생이 이끌었다. 모두 다섯 분임조로 나누어서 진행 되었다. 세 가지 주제에 대해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식이었다.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기상천외한 이야기도 있었다. 자승만 몰아내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시민보살학교이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