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요즘은 선물로 받은 책들이 많다. 작가가 보내 준 것이다. 방문했을 때 선물로 받은 것도 있다. 이렇게 몇 년 쌓이다 보니 꽤 있다. 받기만 하고 쌓아 두기만 하고 있다. 이는 선물 준 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책을 받았다고 다 읽어 볼 필요가 있을까? 필요한 부분만 읽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관심 있는 분야만 읽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은 관심이 덜 간다. 생소한 것이나 모르는 것에 손이 간다. 그럼에도 다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해야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오늘 문득 생각난 것은 조금씩 읽기이다. 하루 한페이지라도 좋으니 조금씩 읽는 것이다. 난해한 책이라면 반페이지로 그칠 수 있다. 일단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