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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치열한 나라사랑 현장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치열한 나라사랑 현장 나라사랑에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 이념은 달라도 나라가 태평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 치열한 나라사랑 현장을 서울 시청에서 본다. 오늘 오후 수도권전철 1호선을 탔다. 목적지는 시청역이다. 안양 명학역에서 불과 5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오늘은 토요 촛불대행진이 있는 날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가면 늘 그 자리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제 촛불은 일상화 되었다. 촛불대행진에 올 때 옷을 단단히 입고 오라고 했다.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를 보면 방한 귀마게, 목도리, 손장갑, 털모자를 준비하라고 했다. 이에 모자가 달린 두터운 외투를 입었다. 목을 감는 목도리를 착용했다. 이 정도면 추위에 견딜만 하다. 그리고 엘이디촛불을 가져 갔다..

불가근불가원 2022.12.04

좀처럼 공감하지 않는 사람

좀처럼 공감하지 않는 사람 유익한 것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친구이다. 여러 가지 친구의 조건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의 조건에 해당된다. 나는 친구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존재일까? 어제 페이스북친구(페친)을 한명 차단했다. 끊기도 아니고 차단해 버린 것이다.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서이다. 지나고 보니 내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 순간적인 감정에 치우쳤기 때문이다. 끊기로 올려 놓아야겠다. 발단은 댓글에 따른 것이다. 그는 평소 선불교 화두와 관련된 글을 올리고 있는데 그날은 책에 대해서 올렸다. 이에 "니까야도 있죠."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랬더니 '양파를 까는 거냐'는 식으로 조롱했다. 니까야가 없는 조선시대 때도 도를 깨친 사람도 많았다는 것이다. 아마도 니까야 지상주의자로 보아 반감이 있었던 것 같다. ..

진흙속의연꽃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