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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성지순례기19, 미힌탈레 산정에서 밀림의 지평을

스리랑카 성지순례기19, 미힌탈레 산정에서 밀림의 지평을 여행기 쓰기가 쉽지 않다. 자료를 찾아 보고 검색을 해야 한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주로 성지순례다니기 때문에 경전 문구도 넣어 주어야 한다. 이런 여행기를 쓰는데 상당한 부담을 느낀다. 고생을 사서 하고 있다. 여행기를 쓰는 것은 고통이다. 누가 쓰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여행기는 당연히 써야 되는 것으로 의무 지우고 있다. 스리랑카 성지순례를 다녀온지 한달이 훨씬 넘었다. 그러나 나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행기를 다 써야 여행이 끝난다. 모두 40편 예상한다. 지금까지 18편 썼다. 앞으로 한달 더 써야 할 것 같다. 성지중의 성지 미힌탈레를 향하여 순례자들은 아누라다푸라 시내를 빠져 나왔다. 승용차에는 네 명 있다...

서산에 불교갤러리카페가 있는데

서산에 불교갤러리카페가 있는데 만나면 반가운 사람이 친구이다. 친구를 만나면 어디로 가야 할까? 술집으로 가면 술친구라 할 것이다. 찻집으로 가면 뭐라고 불러야 할까? 도반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오랜만에 천장사에 갔다. 천장사에 가면 도반이 있다. 십년 도반이다. 서산에 사는 도반이 카페에 가자고 했다. 법회가 끝나고 점심공양을 하고 차담을 한 후에 서산 카페로 출발했다. 카페 이름은 특이하게도 불교카페라고 했다. 불교카페, 생소한 이름이다. 불교인들만의 카페일까? 네비에 나오지도 않는다. 서령초등학교 옆에 있다고 한다. 서산시 외곽이다. 보광한약방에서 일을 보고 난 뒤에 카페를 향하여 차를 몰았다. 불교카페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벌판에 있었다. 개활지에 마치 언덕위에 하얀집처럼 멋진 집이 눈..

진흙속의연꽃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