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사방 어디를 둘러 보아도 아파트가 보이지 않는다. 여기는 전남 함평 고향마을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함평에 간다. 일년에 한번 합동제사가 있다. 전국에 사는 사촌들이 모이는 날이기도 하다. 함평에서 하루 밤 모임이 있는 날은 6월 23일 일요일이다. 하루 전에 갔다. 6월 22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후원의 날 행사에 참여 했다. 행사가 끝나고 함평으로 향했다. 함평에서 하루 밤 잤다. 사촌 누나 집에서 잔 것이다. 고향마을에서 십리 떨어진 곳이다. 차를 가지고 갔다. 장시간 운전하는 것이 피곤하기는 하지만 자유롭게 돌아 다닐 수 있어서 좋다. 고향마을 가는 길은 아름다웠다. 아직도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이다. 월야에 대규모 공단이 생겼다. 이를 ‘빛그린산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