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빠사나 지혜에 이르는 자는 만명 가운데 하나 마음을 정화하는데 명상만한 것이 없다. 이때 명상은 일반적으로 좌선을 말한다. 명상 한번 하고 나면 잠을 자고 난 것처럼 개운하다. 오늘 아침 스마트폰을 열어 보았다. 요즘 자주 있는 일이다. 이삼주전까지만 해도 자제했었다. 명상하는데 방해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열어 보는 것은 올린 글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함이다. 그러나 부작용도 업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을 볼 때 내 글에 대한 반응만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 남의 글도 보며 ‘좋아요’ 추천하거나 댓글을 단다. 그런데 거슬리는 글도 한두 개가 아니라는 것이다. 세상사람들 성향은 다양하다. 모두 다 내마음 같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걸린 글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면 나만 손해이다. 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