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권 진흙속의연꽃 2025 I 매일 아침 하얀 여백을 접한다. 오늘은 무엇을 써 내려 가야 할까? 자판치는 대로 가지만 그래도 생각해 둔 것은 있다. 누적의 법칙이 있다. 쌓이고 쌓이면 산을 이루는 것이다. 돈을 은행에 정기적금하면 어떻게 될까? 처음에는 보잘 것 없지만 나중에 가면 엄청나게 축적된다. 더구나 이자까지 붙는다. 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제일 잘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글쓰기이다. 돈은 많이 벌지 못했지만 글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 그것은 눈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에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고 또한 책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글은 그날그날 느낌에 대하여 쓴 것이다. 마치 날씨가 매일 다르듯이 그날의 기분도 매일 다르다. 매일 쓴 글의 내용은 같지 않다. 그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