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손카드 건네기 명상도 힘이 있어야 한다. 수면불량으로 인하여 컨디션이 엉망일 때 좌선을 하면 잘 집중되지 않는다. 몸이 아프다면 더욱더 안될 것이다. 정신적 장애가 있어도 앉아 있기 힘들다. 오늘 오전 한시간 좌선을 했다. 망상 속에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개운했다. 아마도 그것은 법념처, 즉 법관찰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법념처는 무엇일까? 이에 대하여 신념처, 수념처, 심념처를 제외한 모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대념처경을 보면 오장애, 오온, 십이처, 칠각지, 심지어 사성제까지 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법념처는 부처님 가르침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좌선할 때 주로 몸관찰을 한다. 배의 부품과 꺼짐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마하시방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