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음주계로 대략난감한 불자들, 불교포살달력이 필요해 전류리포구 등산을 마치고 김포로 향하였다. 김포에 터전을 잡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요즘 제철에 나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한강변에 위치한 ‘전류리포구’로 향하였다. 이번 등산에서 네 명이 참석하였으므로 차로 이동하는 것은 여유로웠다. 등산지 영종도 백운산에서 김포 전류리까지 약 1시간 20분 가량 걸렸다. 주말이어서인 차가 밀려 평소 보다 늦게 도착한 것이다. 전류리포구 가는 길은 험한 길이라 볼 수 있다. 작은 도로를 따라 가다가 비포장 도로로 진입하여 도착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잘 알려져 않은 곳이 전류리포구이다. 그러나 김포를 터전으로 하고 있는 친구는 매년 이맘때쯤 꼭 찾는다고 하였다. 강에 있는 포구 전류리 포구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