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공덕 지을 기회를 준 경비원들과 미화원들에게 무엇이든지 타이밍이 중요하다. 보시도 그렇다.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이다. 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어제 선물을 받았다. 택배사 문자를 받고서 누군가 택배를 보낸 것으로 보았다. 문자를 받았다. 택배를 보낸 사람이다. 익숙한 필명이다. S선생이 보낸 것이다. 잊을만하면 선물을 보낸다. 이제까지 네 번 이상 받은 것 같다. S선생은 한번도 대면한 적이 없다. 에스엔에스에서만 접했을 이다. 열심히 공감해 주고 때로 댓글로 격려 해준다. 받기만 한 것이 미안해서 이미우이 음악씨디를 보낸 바 있다. S선생이 택배를 보낸다고 했을 때 막을 수 없다. 이미 보내 놓고 통보하는 것이되었기 때문이다. 감사히 잘 먹겠다고 문자를 날렸다. 일을 마치고 밤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