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소욕지족 글을 쓰다 보면 종종 접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실천에 대한 것이다. 글만 쓰지 말고 수행도 하라는 것이다.매일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쓰고 있다. 가능하면 경전 문구를 곁들인 글쓰기이다. 이런 글쓰기에 대해서 어떤 이는 남의 소나 세는 것이라고 말한다.하늘을 나는 새는 두 날개로 날아간다. 불교 수행자는 교학과 수행을 겸비해서 목적지에 이르고자 한다. 둘 중에 하나라도 결핍되면 불완전한 것이 된다.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는 것이다.그동안 수많은 글을 썼다. 그것도 장문의 글이다. 글이 너무 길어서일까 제발 짧게 쓰라고 말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내 스타일대로 쓴다.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다 보니 글이 길어진 것이다.수행이라 하여 반드시 좌선만을 말하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