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성지순례기 116

나도 노마드가 될 수 있을까?

나도 노마드가 될 수 있을까? 스리랑카 성지순례 항공권을 끊었다. 엑스피디아(Expedia)를 통해서 산 것이다. 처음으로 내 손으로 항공권을 샀다. 이전에는 여행사에서 알아서 다 처리해 주었다. 이번 여행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간다. 반배낭, 반패키지 여행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것을 홀로 할 수밖에 없다. 나도 유목민이 될 수 있을까? 스리랑카 순례는 12월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예정 되어 있다. 직항이 없어서 방콕을 거쳐서 가야 한다. 그러다 보니 가는 날 하루 앞당겨 가고, 오는 날 하루 늦추어 가게 되었다. 가는 날은 12월 10일 오후 9시 20분에 인천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11일 새벽 1시25분에 방콕에 도착한다. 제주항공편이다. 방콕에서 콜롬보로 가는 것은 11일 오전 8시 ..

성지순례는 언제쯤이나

성지순례는 언제쯤이나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다시는 옛날로 돌아갈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십년전 서원을 한 것이 있다. 일년에 한번은 해외성지순례를 가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지켜지지 않았다. 드문드문 중국, 일본, 실크로드, 인도, 미얀마 성지순례를 가는 것에 그쳤다. 성지순례를 가면 반드시 기록을 남겼다. 성지순례는 가기 전의 설레임, 현지에서의 즐거움, 그리고 후기를 남기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날에 스리랑카로 떠나고자 했다. 그러나 출발하는 당일날 장인이 돌아 가셔서 무산되었다. 그 대신 반년 후에 다시 추진하고자 했다. 그러나 기회는 오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하여 올스톱 되었기 ..

순룬 명상수행센터, 미얀마 성지순례기13

순룬 명상수행센터, 미얀마 성지순례기13 2019년 1월 12일 오후 성지순례 간다고 한다. 성지순례는 종교적 용어이다. 주로 교주의 행적지를 찾아 가는 것이다. 이슬람의 경우 메카, 기독교의 경우 예루살렘이 가장 먼저 떠 오른다. 불교에도 성지가 있다. 부처님이 태어난 곳, 정각을 이룬 곳, 처음으로 법을 편 곳, 그리고 열반에 든 곳을 사대성지라 하여 매년 수 많은 불자들이 찾아 간다. 이러한 사대성지는 초기경전에도 언급되어 있다. 디가니까야 ‘마하빠리닙바나경’에 따르면 사대성지 순례하는 것에 대하여 “경외의 마음을 품어야 하는 장소”(D16.111)라 했다. 여기서 경외의 염을 일으킨다는 것은 복주석에 따르면 “부끄러움을 수반하는 앎을 지닌다.”(Smv.582)라는 뜻이라 한다. 성지순례를 하면 어..

마하시 예익타 명상센터, 미얀마 성지순례기8

마하시 예익타 명상센터, 미얀마 성지순례기8 2019년 1월 12일 오전 마하시라는 말을 알게 된 것은 2009년도의 일이다. 한국명상원 법문교재가 ‘빠띳짜사뭅빠다’였는데 저자가 마하시사야도였다. 법문집은 니까야와 아비담마를 근거로 하여 설한 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처음 접하는 용어는 생소했고 내용은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각주가 잘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이 법문집으로 인하여 초기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하시(Mahāsi)는 무슨 뜻일까? 위빠사나 수행자에게 ‘마하시’라는 말은 익숙하다. 그것은 마하시사야도에 의하여 위빠사나가 대중화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하시는 무슨 뜻일까? 영문판 위키백과에 따르면“U Sobhāna first taught Vipass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