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후기 130

일본의 신선조(新選組) 신드롬을 보며

일본의 신선조(新選組) 신드롬을 보며 “무사보다 더 무사다운”이 말에 매료 되었다. 그들은 본래 무사가 아니었다. 농민이었거나 상인이었거나 부랑자들이었다. 그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무사보다 더 무사다운, 최강 무사집단이 되었다. 신선조(新選組)를 말한다. 신선조가 있다. 일본 도쿠가와 막부 말기 최강무사집단이다. 일본어로 ‘신센구미’라고 한다. 그들은 하급무사출신도 아니고 농민, 상인, 부랑자 출신들이었다. 그때 당시 그들은 잡놈들의 집단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이 칼을 차게 되었을 때 최강의 무사집단이 되었다. 역사는 그들을 최후의 사무라이들이라고도 한다. 한때 일본 NHK 사극에 매료 되었다. 일년에 걸쳐서 진행되는 대하드라마로서 막말유신초나 전국시대가 시대적 배경이 되었다. NHK 사극을 접한 ..

이제 조국의 시간이다

이제 조국의 시간이다 내일의 해는 내일 떠오른다. 살아만 있다면 내일이 있다. 오늘 죽을 것 같아도 하루밤 자고 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내일 아침이 되면 찬란한 태양이 떠오른다.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조국 영화를 보았다. 다큐 영화 '그대가 조국' 시사회에 초대받아 개봉을 하루 앞두고 본 것이다. 진모영 감독이 초대해 주었다. 재가불교 활동한 것이 인연으로 작용한 것 같다. 가까이는 김동수 열사 추모제에 참석한 것도 영향 주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블로거이기 때문 아닐까? 영화는 5월 2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었다. 강남 코엑스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상영되었다. 안양에서 삼성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다. 역에서 지하길을 한참 가다 보니 영화관이 나왔다. 처음 가보는 곳이다. 영화관에서 이학종 선생을 만났다..

"나 어디로 가는 거야?" 안락사 영화 '완벽한 가족'

"나 어디로 가는 거야?" 안락사 영화 '완벽한 가족' 나의 지나 세월을 돌아본다. 한평생 엔지니어로 살았다. 꿈속에서도 회로설계하는 것을 발견한다. 그 중에서 PCB설계는 제2의 천성이 된 듯하다. 직업이란 무엇일까? 반복적 행위의 연속이다. 반복적 행위를 업으로 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습관적 업이 되었다. 죽음에 임박할 때 내생을 결정할 정도로 강하게 작용할 것이다. 어제 저녁 케이블채널에서 영화를 봤다. 운 좋게 처음부터 봤다. 영화제목은 '완벽한 가족'이다. 부제로 '어느 가족의 행복한 이별 이야기'로 되어 있다. 안락사에 대한 것이다. 영화 속에서 어머니는 몹쓸 병에 걸렸다. 사지가 마비되어 호스로 된 관으로 연명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모가디슈에서 87과 80을 보다

모가디슈에서 87과 80을 보다 모가디슈, 일반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말이다. 소말리아 수도이다. 어렸을 적부터 지도보기를 좋아해서 줄줄이 꽤고 있다. 영화로 다시 만났다. 영화 모가디슈(2021)는 혼돈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와중에 남한과 북한의 외교관과 가족이 함께 탈출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소말리아는 아프리카에서도 최후진국으로 꼽힌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91년도 그랬다. 그때 당시 소말리아는 내전과 가뭄 등으로 인하여 살 수 없는 나라라고 알려졌다. 지옥이 있다면 소말리아 같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개념은 무엇일까? 단지 잘 사는 것으로 구별한다면 천박한 것이다. 마치 돈과 재산으로 중산층을 구별하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우리나..

영화드라마후기 2022.02.03 (1)

북미 트럭커 영화 아이스 로드

북미 트럭커 영화 아이스 로드 "상사도 없고 출근도 없습니다." 영화대사 중의 하나이다. 영화가 끝날 때 트럭커가 한 말이다. 새로 트럭을 장만한 사람은 사업자가 된 것이다. 이를 개인사업자, 일인사업자, 자영업자라고 해야 할 것이다. 설날 저녁 케이블채널에서 영화를 보았다. 리암 니슨 주연의 '아이스 로드(2021)'이다. 처음부터 본 것은 아니다.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걸린 것인데 거의 처음부터 본 것이나 다름없다. 영화에 시선이 꼽힌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니암 리슨'이라는 액션배우 이름과 '아이스로드'라는 두 개의 키워드 때문이다. 흔히 '믿고 본다'라는 말이 있다. 영화 자막에 나오는 말이다. 대개 스타급 배우에 붙여주는 훈장과 같은 칭호이다. 그래서 '믿고 보는 리암 니슨'이라는 타이틀이..

욕망과의 싸움에서 늘 패하는데

욕망과의 싸움에서 늘 패하는데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요즘은 셀프 계산대도 등장했다. 계산할 때 마다 포인트가 올라간다. 어느 정도 적립되면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책을 살 때도 포인트가 적립되고 비행기를 탈 때도 그렇다. 인생의 포인트 적립은 없을까? 유튜브에서 영화 리뷰를 보았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짤막한 영상이다. 일본 영화이다. 매미로 환생한 것이 영화의 줄거리이다. 일본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에서 ‘내세 부동산’을 말한다. 어느 중년 남자가 죽었다. 다음 생을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죽음의 복덕방에서는 마치 집을 고르듯이 자신이 태어날 곳을 고르는 것이다. 그런데 포인트가 다음 생을 정하는데 있어서 결정적 요인이 된다.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포인트 적립이 높아야 한다...

나의 미나리는?

나의 미나리는? 영화를 보기 위해서 극장에 가지 않는다. 영화를 보기 위해서 영화사이트에 가입하지 않는다. 채널을 돌리다가 걸리면 보게 된다. 어제 저녁에도 그랬다. 미나리를 보았다. 미국에서 상 받은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마침내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영되어서 보게 되었다. 그것도 중간이 아니라 처음부터 보게 된 것은 행운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기록을 남긴다. 드라마를 감명 깊게 보아도 글을 남긴다. 모으고 모으다 보니 125개 된다. 십년가량 쓴 것이다. 이를 '영화와 드라마 후기'라는 타이틀로 1권, 2권, 3권을 만들었다. 또 쌓이면 책이 될 것이다. 기록을 남길 목적으로 영화를 보았다. 사진을 찍고 메모했다. 그리고 어떻게 쓸 것인가 생각해 보았다. 영화에서 주는 메세지는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

북장인 이야기 EIDF ‘울림의 탄생’을 보고

북장인 이야기 EIDF ‘울림의 탄생’을 보고 장인은 큰북을 바라보고 있다. 트럭에 실려 떠나 보내는 장인의 마음은 어떠할까? 장인의 주름진 얼굴에는 자신의 작품을 떠나 보내는 착잡함이 배어 있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뿌듯함이 있을 것이다. 어제 늦은 밤 EBS 다큐영화제 EIDF에서 본 것이다. 또다시 EIDF철이 되었다. 매년 한차례 여러 편의 다큐영화제를 방영하는데 어제 늦은 밤 걸렸다. 북을 만드는 장인 임선빈 악기장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영화 제목은 ‘울림의 탄생’이다. 영화를 마칠 때 새벽 1시가 넘었다. 서울 올림픽 개막식 때 커다란 북을 보았다.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큰북이 등장했다. 큰 절에 가면 큰북을 볼 수 있다. 누가 만들었을까? 놀랍게도 귀가 거의 먹은 장인이 만들었다. 장인은 귀가..

전미여자프로야구 영화 '그들만의 리그'를 보고

전미여자프로야구 영화 ‘그들만의 리그’를 보고 그들만의 리그, 자주 써먹던 말이다. 글을 쓸 때 폐쇄적인 집단이 그들끼리 이익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영화도 있었던 것이다. 일요일 오후 OBS에서 본 미국여자프로야구에 대한 것이다. 여자는 남자와 신체적 조건이 다르다. 그럼에도 거의 스포츠 전분야에서 여자선수를 볼 수 있다. 농구, 배구 심지어 축구까지 여자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자야구가 있다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TV로 영화를 보니 놀랍게도 여자프로야구가 있었던 것이다. 영화는 도중에 보았다. 그러나 비교적 초반에 보았다. 이럴 경우 검색해서 줄거리를 알아보아야 한다. 영화 ‘그들만의 리그(A League of Their Own)’는 1992년 ..

또다시 버킷리스트를 보며

또다시 버킷리스트를 보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6개월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한번도 이런 생각을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할지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 무엇을 해야할까? 버킷리스트를 또다시 보게 되었다. 채널을 돌리다가 걸린 것이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보게 되었다. 보면 볼수록 색다른 느낌이다. 강하게 공감해서일 것이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두 남자가 의기투합해서 불가능할 것 일에 도전하는 것이다. 관성의 법칙이 있다. 관성대로 작용되는 것을 말한다. 일상에서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된다. 좀처럼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 하지 않는 것이 좋은 예이다. 별일 없으면 했던 일을 계속하고자 한다. 똑같은 일을 평생하는 것이다. 어느 방송인의 이야기를 들었다. 매일 생방을 하는 방송인은 은퇴하기 전까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