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때이른 입학동기 2023송년회 어떤 이가 말했다. 사람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이런 말에 공감한다. 마치 과일이 가을이 되면 익어 가듯이 사람도 연륜이 쌓이면 익어가는 것이다. 어제 저녁 송년회가 있었다. 11월 16일이니 때이른 모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앞당겨 모임을 개최한 것은 오랜만에 모이기 때문이다. 무려 사년만에 만나는 것이다. 입학동기 송년모임을 말한다. 코로나 삼년동안 동기들을 만나지 못했다. 작년 하반기에 코로나가 사실상 종료 되었기 때문에 그 때 모였어야 했다. 그러나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올 여름부터 가을에 이르기 까지 몇 건의 경조사가 있었다. 자녀결혼식과 부모장례식이 있게 되면 사람을 모이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