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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권 진흙속의연꽃 2026 II

186권 진흙속의연꽃 2026 II 수변공원에 물이 말랐다. 의도적으로 물을 빼는 것 같다. 추측한다. 아마도 연꽃때문일 것이다. 연근을 수확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물에 의지해서 사는 축생들이 있다. 물오리가 주류를 이룬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새도 물에 의지한다. 때로 해오라기도 보인다. 물새는 물에서 살아야 한다. 연못에 물을 빼 버리면 무엇에 의지해서 살아야 할까? 바닥을 드러낸 진흙밭에는 생명체는 보이지 않는다. 마른 연못에서 해오라기 한마리가 서 있다. “젊어서 청정한 삶을 살지 않고재산도 모으지 못했으니고기 없는 연못에 사는 늙은 백로처럼, 죽어간다.”(Dhp.55) 호수가 바닥을 드러내면 물고기가 살 수 없다. 날게 부러진 늙은 왜가리는 희망이 없다. 사람은 어떠할까? 사람들..

백권당 2026.09.29

185권 진흙속의연꽃 2026 I

185권 진흙속의연꽃 2026 I 오늘 아침도 밝았다. 새로운 해가 뜬 것이다. 오늘도 이렇게 시퍼렇게 살아서 모니터를 마주 보고 있다. 오늘은 무엇을 써야 할까? 대략 쓸 것은 정해졌다. 어떻게 살을 붙이고 잘 다듬는지에 따라 달려 있다. 삶에는 결실이 있어야 한다. 하루하루 해는 뜨고 해는 지는 가운데 밥만 먹고 살 순 없다. 무언가 흔적을 남겨야 한다. 글쓰기 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더 좋은 것은 책을 남기는 것이다. 오늘 한권의 책을 남긴다. 이렇게 서문을 씀으로 인하여 책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름하여 ‘185 진흙속의연꽃 2026 I’이다. 생애통산 185번째 책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4개월간의 기록이다. 총 45개의 글에 430페이지에 달한다. (목차) 1. 그래..

백권당 2026.09.16

184권 뿌라베다숫따 법문 독후기

184권 뿌라베다숫따 법문 독후기 죽기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도와 과를 이루는 것이다. 너무 큰 목표일까? 결국 그 길로 가게 되어 있다. 갈 수밖에 없다. 할 것이 이것밖에 없다. 꿈을 원대하게 가져야 한다. 성취되는 것도 클 것이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수행하는 것이다. 수행을 해서 열반을 맛보아야 한다. 그래야 성자의 흐름에 들 수 있다. 오늘 책을 하나 만들었다. 책 제목은 ‘184 뿌라베다숫따 법문 독후기’이다. 184번째 책으로 마하시 사야도의 ‘뿌라베다숫따 법문’을 읽고 후기를 쓴 것이다. 글을 모으니 책이 되었다. 책에는 19개의 글이 있다. 법문을 읽을 때 기억하고 싶은 문구, 새기고 싶은 구절에 대하여 글로 남긴 것이다. 종이는 B5사이즈에 폰트는 12사이즈로 하여 278페이지에 ..

백권당 202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