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14

175권 쌍윳따니까야 읽기

175권 쌍윳따니까야 읽기 도무지 들어갈 틈이 없다고 말한다. 계속 상승하기만 하니 매수할 타임을 잡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의 주식시장에 대한 것이다. 주가지수가 6,300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두 달 거침없는 상승이다. 뒤늦게 이를 알고 온 사람들은 들어갈 기회만 노린다. 그러나 시장은 틈을 주지 않는다. 조정다운 조정 없이 오르기만 하는 주식을 쳐다보기만 할 뿐이다. 상승은 영원하지 않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기 마련이다. 천년만년 오를 것만 같던 주식도 떨어질 때도 있을 것이다. 아찔한 추락이다. 그때 사람들은 공포를 느낀다. 주식투자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것은 탐욕과 공포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탐욕과 공포로 인하여 망한다. 오를 때는 한없이 오를 것 같은 탐욕을 말하고, 떨어질 때는 바닥을 ..

백권당 2026.02.27

174권 자타카 읽기

174권 자타카 읽기 잠을 잘 잤다. 시계를 보니 6시 23분이다. 이렇게 깊게 잔 적이 없는 것 같다. 살다 보니 잠을 잘 잔 때도 있는 것이다. 잠에서 깨었을 때 몸과 마음은 편안했다. 전쟁과 같은 삶을 잠시 잊은 듯했다. 또다시 전쟁과 같은 삶이 시작되겠지만 이 순간만큼은 편안하고 아늑했다. 나는 잘 살고 있는가? 주어진 환경은 좋지 않다. 하루하루 연명하고 버티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젠가는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무엇을 남겨야 할까? 고등학교 때의 일이다. 그때 당시 TV에 고교생 프로가 있었다. 어느 학생은 “저는 기필코 아버지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바라는 것이 있다. 자신의 씨를 남기는 것이다. 그 학생이 기필코 아버지가 되겠다고 외친 것..

백권당 2026.02.25

173권 담마의 거울 2025 II

173권 담마의 거울 2025 II 새벽에 커피잔을 마주 대하고 있다. 커피 맛과 향을 음미한다. 이것도 맛에 대한 갈애일까? 새벽 세 시대나 네 시대에 깨어난다. 다시 잠들어야 하나 귀중한 새벽 시간을 놓치기 싫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한다. 그것은 글쓰기로 나타난다. 글쓰기 패턴이 변했다. 전에는 사무실 가서 썼다. 눈만 뜨면 밥만 먹으면 백권당으로 달려 갔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다. 아파트 작은방이 사무실이 되었다. 새벽에 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책을 읽는 것이다. 그렇다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교양서적을 읽는 것은 아니다. 영원한 고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전을 읽는다. 경전을 읽을 때 천천히 읽는다. 마치 커피 마시듯이 음미하며 읽는다. 진도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하루에 한두 페..

백권당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