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522

수락산 정상에서 청량함이란

수락산 정상에서 청량함이란 육개월만이다. 정진산행 모임에 육개월만에 참여 했다. 매월 한번 있는 산행에 일정이 겹쳤었다. 이번 유월산행은 부담 없는 산행이 되었다. 수락산은 몇 년 전에 와 본 것이다. 기록을 찾아 보니 2021년 10월이다. 삼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정진산행의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이다. 지하철과 전철이 연결되는 곳이면 어디나 대상이 된다. 이런 논리로 따진다면 동두천, 포천, 춘천, 천안도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서울 근교의 산을 벗어나지 못한다. 대부분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이다. 가장 멀리 간 곳은 하남시에 있는 검단산이다. 수락산 산행에는 여러 코스가 있다. 이럴 때는 경험자의 의견대로 하는 것이 좋다. 서울학교와 고을학교 교장이기도 한 최연 선생의 말대로 수..

열한 가지 청법(聽法)에 대한 규칙

열한 가지 청법(聽法)에 대한 규칙 이 공부의 끝은 어디인가? 불교는 평생 공부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 방대한 팔만사천법문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늘 오랜만에 도올 김용옥 선생의 강연을 들었다. 유튜브로 보았다. 만해 한용운 선생 서거 80주년을 맞이하여 선학원에서 강연한 것이다. 도올 선생으로부터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만해스님은 한학의 대가였다는 것이다. 출가하기 전에 한학을 완성한 것이다. 어느 정도인가? 퇴계나 율곡보다 더 깊게 한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퇴계나 율곡에 대하여 위대한 한학자로 알고 있다. 그런데 도올 선생에 따르면 퇴계나 율곡 시대에 한학은 오늘날과 달랐다는 것이다. 이를 책의 양으로 설명한다. 만해스님은 한학의 대가였다. 이는 책을 많이 읽은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나는 언제나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나이 든 어른의 표정은 대체로 근엄하다. 무표정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연륜이 쌓여서 그런 것일까? 노인이 되면 지혜로워져서 그런 것일까? 건강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다. 어떤 날은 무척 힘들다. 아마도 잠과 관련 있는 것 같다. 잠이 보약이다. 잠을 잘 자고 나면 세상 살 맛 난다. 그러나 이런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나는 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일까? 부처님은 잠을 잘 자는 사람 아나타삔디끼까 장자는 부처님 만날 것에 기쁨이 넘쳤다. 장자는 라자가하로 비즈니스 출장 왔는데 부처가 출현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보고자 한 것이다. 장자는 다음 날 부처님을 찾아가고자 했다. 그런데 너무 들뜬 나머지 잠을 잘 이룰 수 없다. 새벽에 무려 세 번이나 깨기를 반복했다. ..

진흙속의연꽃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