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711

169권 진흙속의연꽃 2025 I

169권 진흙속의연꽃 2025 I 매일 아침 하얀 여백을 접한다. 오늘은 무엇을 써 내려 가야 할까? 자판치는 대로 가지만 그래도 생각해 둔 것은 있다. 누적의 법칙이 있다. 쌓이고 쌓이면 산을 이루는 것이다. 돈을 은행에 정기적금하면 어떻게 될까? 처음에는 보잘 것 없지만 나중에 가면 엄청나게 축적된다. 더구나 이자까지 붙는다. 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제일 잘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글쓰기이다. 돈은 많이 벌지 못했지만 글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 그것은 눈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에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고 또한 책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글은 그날그날 느낌에 대하여 쓴 것이다. 마치 날씨가 매일 다르듯이 그날의 기분도 매일 다르다. 매일 쓴 글의 내용은 같지 않다. 그럼에도..

백권당 2026.01.16

168권 말루꺄뿟따숫따 법문 독후기

168권 말루꺄뿟따숫따 법문 독후기 점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사람을 만나면 피곤하다. 맞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고통이다. 혼자 있는 것이 좋다. 흔히 이런 말을 듣는다. 나이 들수록 혼자 있지 말라는 것이다. 가장 위험한 것은 고립되어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에게도 해당되는 것일까? 사람들은 공기의 고마움을 모른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공기가 없어져 봐야 공기의 소중함을 알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고요의 고마움을 모른다. 시끄러움 속에서 살아 봐야 고요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평범한 일상이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변화는 있다. 변화가 있어서 견딘다. 마치 똑 같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변화 없는 일상이라면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자극이 있어야 ..

백권당 2026.01.13

167권 자연휴양림노마드 II 2024-2025

167권 자연휴양림노마드 II 2024-2025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산은 저 하늘 끝으로 아스라이 사라진다. 장쾌한 풍광에 몰아지경이다. 소백산 자연휴양림에서 본 것이다. 전원생활을 꿈꾼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꿈으로 그친다. 이럴 때는 대리만족이라도 해야 한다.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는 것이다. 휴양림 가는 날은 늘 설렌다. 여행의 즐거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지로 들어가면 일명 ‘통나무집’이라 불리우는 ‘숲속의 집’이 있다. 2021년 처음 자연휴양림에 갔다. 이후 당첨만 되면 가게 되었다. 인기있는 휴양림은 로또 당첨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신시도자연휴양림이 대표적이다. 휴양림에서 아침을 맞는다.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고요함이 있다. 산책길에 나서면 새소리가 황홀하다. 저벅저벅 걷는 발소리가..

백권당 202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