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대웅전에 석가모니 불상이 없네, 칠갑산 장곡사에서 “콩밭 매는 아낙네야~”이렇게 시작되는 노래가 있다. 대중가요 칠갑산이다. 칠갑산에 가니 호미를 든 아낙네 동상이 있다. 7월 15일 월요일 만수산자연휴양림에서 일박하고 떠나는 날이다. 그냥 갈 수 없다. 시간이 철철 남아서 어디라도 한두 군데 들러야 한다. 불자에게는 절만한 곳이 없다. 삼천리방방곡곡 절이 없는 곳은 없다. 특히 이름 있는 산에는 반드시 절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칠갑산도 그랬다. 하루밤 머문 곳은 부여군 만수산자연휴양림이다. 가까이에 무량사가 있다. 먼저 무량사에 들렀다. 무량사는 여러 번 와 보았다. 너른 평지에 큰 가람이 있는 대찰이다. 그래서인지 성지순례 코스가 된 것 같다. 무량사를 참배 했다. 절에 가면 반드시 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