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권 담마의 거울 2023,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지 않도록 칠월도 끝자락이다. 이렇게 또 한달이 지나간다. 일년 열두 달 가운데 일곱 달이 지나갔고 이제 다섯 달이 남았다. 남은 기간은 사십 프로에 해당된다. 인간 팔십 세를 기준으로 한다면 오십칠 세이다. 세월은 차츰 나를 밀어낸다. 청춘의 세월에서 밀린지는 아주 오래 되었다. 중년을 넘어 노년에 이르렀다. 그 동안 나는 무엇을 했던가? 흘러가는 세월을 그대로 놓아 둘 수 없다. 세월을 붙들어 매 두고자 한다. 글쓰기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오늘 132번째 책 만드는 날이다. 이 글은 132번째 책의 서문이다. 늘 현재형으로 쓴다. 이번에 만든 책 제목은 ‘132 담마의 거울 2023’이다. 총 132번째 책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