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권 담마의 거울 2024 I 1985년 7월 대졸신입사원 연수 때의 일이다. 그때 강사는 “여러분 잘 들어오셨습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그리고 바람을 가득 넣는 것이었다. 프라이드를 심어 주기 위한 것이었다. 연수시절 프라이드 주입은 주효했다. 들은 대로 배운 대로 산업보국을 실현하고자 했다. 내가 하는 일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 여긴 것이다. 이후 밤낮 없이, 주말 없이, 휴가 없이 일했다. 프라이드의 다른 말은 우월감이다. 또한 자만이라고 볼 수 있다. 합하면 우월적자만이 된다. 모든 면에서 자신만만한 것이다. 자만에는 우월적 자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부처님 가르침에 따르면 세 가지 자만이 있다. 어떤 것인가? 부처님은 “세 가지 교만 곧, 내가 우월하다는 교만,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