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권 동네식당 늘 현재를 살아간다. 그렇다고 현재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현재를 즐기라는 말은 없다. 늘 현재를 관찰하라고 했다. 카르페디엠(Carpe diem), 어느 노(老)여성작가는 이 말을 즐겨 사용했다. 노작가는 가혹한 시집살이를 했다. 늦게 소설을 썼다. 마치 보상이라도 받으려고 하는 듯이 이 말을 사용했다. 현재를 잡자는 것이다. 카르페디엠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현재를 잡자는 말이기 때문에 현재를 즐기는 자는 말도 된다. 그래서일까 관광지 입간판에 ‘카르페디엠’이라는 글씨를 보았다.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고 말한다. 이 말은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자는 말과 같다. 이 순간이 지나면 다시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