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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지한 스님들이 너무 많다

세상에 무지한 스님들이 너무 많다 스님 말에는 권위가 있다. 무지한 불자는 스님 말을 받아 들인다. 정말 스님 말은 맞는 것일까?스님은 자연이법에 대해서 말한다. 자연의 법칙이 진리라고 말한다. 자연의 흐름대로, 자연의 리듬대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스님은 청개구리같다. 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말한다. 스님은 개구쟁이같다. 이렇게 말하면 아니라고 말한다. 부처님 말도 예외가 아니다.자연의 이법을 말하는 스님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누군가 법을 말했을 때 배척하지 않는다. 부처님의 법과 율에 따라 판단한다. 법과 율에 맞으면 받아 들이고 맞지 않으면 버린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에 스님은 법과 율에 집착한다고 말했다.범부는 깨달은 자를 알 수 없다. 깨달음의 경지를 알 수 없는 것이다. 정신..

진흙속의연꽃 2024.05.28

출가자가 속퇴하는 다섯 가지 이유

출가자가 속퇴하는 다섯 가지 이유 사람을 믿으면 실망하기 쉽다. 마찬가지로 스님을 믿으면 실망하기 쉽다. 출가자라 해서 모두 부처님 같은 사람은 아니다. 계행이 엉망인 자가 있을 때 실망하기 쉽다. 계행이 엉망인 자가 교단에 남아 있으면 신도들이 떠날 것이다. 불교 세력의 약화 요인이 된다. 출가자는 모든 면에 있어서 재가자보다 뛰어나다. 설령 사미라 해도 합장공경해야 한다. 이는 "재가신도는, 흐름에 든 님으로 악처를 끊고 -바른 견해에 도달하여 가르침을 식별하여도, 법부인 수행승이나 사미에게 예경하고 일어나 맞이해야 합니다."(Mil.162-165)라는 가르침으로도 알 수 있다. 재가의 수다원이라도 이제 갓 출가한 사미에게 합장예경해야 한다. 구체적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재가신도로서 흐름에 든 님은..

담마의 거울 2024.05.27

김동수 열사는 지장보살의 화현

김동수 열사는 지장보살의 화현 마치 공간이동 한 것 같다. 불과 두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광주송정역에서 안양 집까지 정확하게 두 시간 오분 걸렸다. 오늘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오늘이 5월 27일이니 초여름 같은 날씨이다. 그런데 오늘은 광주가 함락된 슬픈 날이라는 것이다. 어제 광주에 다녀 왔다. 김동수 열사 44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것이다. 이번 추모제는 예년과 달리 열사의 생가에서 열렸다. 장성에 있는 생가이다. 김동수 열사 추모제에 참석한지 오년이 되었다. 2019년 처음 추모제에 참석했다. 서울 양재에서 출발한 대불련 전세버스에 탑승한 것이 시작이다. 매년 추모제에 참석하고 있다. 코로나 때 한 번 빠졌다. 코로나가 절정일 때 모든 활동은 제한 되었다. 이제까지 네 번 추모제에 참석했다. 김..

진흙속의연꽃 2024.05.27

머리수 하나 더 보태주고자

머리수 하나 더 보태주고자“할일은 없고 머리수나 채워줘야지.” 숭례문에서 들은 이야기이다. 여기는 채상병특검 국민대회 현장이다.오늘 오후 일정은 정치집회에 참여 하기로 했다. 5월 25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에서 숭례문(남대문)까지 도로에서 열린다.오랜만에 아스팔트에 섰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촛불행동에 참여 하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갈 수록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사람이 모이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발길을 멀리하게 되었다.서울역 5번 출구로 나왔다. 오후 3시 사람들은 거리에 가득했다. 차도 반을 시민들에게 내 주었다. 인도도 꽉 차서 헤집고 나가기 힘들 정도였다. 숭례문 옆에 앉았다. 오후 3시 반 무렵 숭례문 근처에는 듬성듬성 사람들이 있었다.매번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

불가근불가원 2024.05.25

매번 똑 같은 일이 반복되는 중생의 삶

매번 똑 같은 일이 반복되는 중생의 삶 매번 똑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스님은 강아지를 분양하려 한다. 이미 한마리는 아는 스님에게 분양 예약했다고 말한다. 분양 받아 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말한다. 스님에게 개가 있다. 스님은 ‘이쁜이’라고 부른다. 때로 ‘이쁜이보살’ 또는 ‘이쁜이보살마하살’이라고 부른다. 산중 한적한 암자에서 스님과 여러 해 전부터 인연을 함께 하고 있는 반려견이다. 이쁜이보살이 지난 4월에 새끼를 낳았다. 다섯 마리 낳았다. 이에 대하여 ‘저 강아지들을 어이할꼬?’(2024-04-29)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이렇게 글 제목을 자극적으로 단 것은 이쁜이보살의 연속적인 출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뿐이보살은 작년 10월에 강아지를 네 마리 낳았다. 올해 4월에 또 새..

진흙속의연꽃 2024.05.25

이교도 지역에서 목숨 건 전법(轉法)

이교도 지역에서 목숨 건 전법(轉法) 무슨 일이든지 죽기살기로 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다. 그렇다고 과도한 노력을 하면 휩쓸려 버린다. 가면 있으면 가라 앉아 버린다. 중도가 요청된다. 죽기살기로 하는 것들이 몇 개 있다. 올해가 시작 될 때 다짐하던 것들이다. 글쓰기, 좌선하기, 책만들기, 경전읽기, 그리고 빠알리공부하기를 말한다. 이를 오대의무라고 했다. 오대의무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빠짐없이 실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생업도 있어서 일상이 되기는 쉽지 않다. 오대의무에서 일상은 글쓰기와 경전읽기이다. 글쓰기는 백권당 자리에 앉자마자 시작된다. 두세 시간 가량 집중한다. 경전은 머리맡에 놓고 읽는다. 니까야와 논서를 병행해서 읽고 있다. 요즘에는 밀린다팡하 교정본을 읽고 있다. 일상이 ..

보리수가 성장하면 불교도 성장, 2024년 마하위하라 웨삭데이 보리수관욕

보리수가 성장하면 불교도 성장, 2024년 마하위하라 웨삭데이 보리수관욕   마하위하라, 한국속의 스리랑카 사원이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마하위하라는 리틀 스리랑카이다. 오늘 웨삭데이를 맞이하여 아산으로 차를 몰았다. 안양에서 아산 마하위하라까지 60키로 가까이 된다. 오전 아홉 시 도착을 목표로 했다. 평일 출근길이어서일까 한시간 삼십분 이상 걸렸다. 오늘은 5월 23일 목요일이다. 테라와다불교 붓다의 날은 음력 사월보름으로 5월 22일(수)이 된다. 그런데 마하위하라 웹포스터를 보니 분명히 5월 23일로 찍혀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다. 스리랑카에서의 웨삭데이는 분명히 5월 23일이다. 궁금한 것은 담마끼띠 스님을 만나면 물어 보기로 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미얀마와 날자..

미얀마불교 전법현장 한국마하시선원 2024년 붓다의 날

미얀마불교 전법현장 한국마하시선원 2024년 붓다의 날 이 공부의 끝은 어디일까? 벌써 이십년 되었다.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 “나는 곧바로 알아야 할 것을 알았고, 닦아야 할 것을 이미 닦았으며, 버려야 할 것을 이미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바라문이여, 나는 깨달은 님입니다.”(Stn.558) 수타니파타 ‘쎌라의 경’(Sn.3.7)에 실려 있는 게송이다. 맛지마니까야 ‘브라흐마유의 경’(M91)과도 병행한다. 부처가 되는것은 단지 깨달은 자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알아야 할 것을 알아야 하고, 닦아야 할 것을 닦고, 버려야 할 것을 버려야 부처가 된다. 알아야 할 것은 사성제, 즉 네 가지 거룩한 진리이다. 닦아야 할 것은 팔정도, 즉 여덟 가지 고귀한 진리이다...

오래 살면 살수록 공덕 쌓을 기회도

오래 살면 살수록 공덕 쌓을 기회도 어제 메일 한통을 받았다.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담당자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서 벌어진 참사이다. 하자가 생기면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갯수를 잘못 파악하여 문제가 발생했다. 추가로 제작해야 한다. 그대로 손실로 작용된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시인해야 한다. 그리고 재빨리 조치를 해야 한다. 손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용이다. 딸 뻘 되는 담당자에게 “다시 제작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일을 하다 보면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실수가 자주 반복되면 의심 받는다는 사실이다. 특히 나이 먹어서 실수를 하면 더욱더 의심 받게 된다. 실수하지 않고자 한다. 눈에 불을 켜고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그럼에도 피해 가는 것이 있다. 이럴 때 운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더..

진흙속의연꽃 2024.05.21

몸도 마음도 가벼운 오후불식(午後不食)

몸도 마음도 가벼운 오후불식(午後不食)  오후불식해 보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배가 고파서 죽을 줄 알았다. 그러나 심리적 현상에 지나지 않았다. 어느 시점에 이르렀을 때 잊어 버렸다. 어제 오후불식했다. 어제 담마와나선원 ‘붓다의 날’ 법회에서 팔계 받은 것을 실천한 것이다.  사람들은 삼시세끼를 먹는다.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는다. 그러나 수행자들은 저녁을 먹지 않는다. 이는 포살계라 불리우는 팔계를 실천한 것이기 때문이다. 포살계는 재가불자에게 적용된다. 신월이나 보름, 그리고 반달인 날에 받아 지닌다. 특히 신월이나 보름날에는 사원에 가서 설법을 듣고 포살계를 지킨다. 포살날은 이론적으로 한달에 네 번 있다. 음력으로 초하루, 보름, 그리고 반달 두 번에 행해진다. 그러나 ..

음식절제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