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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출가수행자처럼, 담마와나선원 2024년 붓다의 날

오늘 하루는 출가수행자처럼, 담마와나선원 2024년 붓다의 날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삼중과세’가 될 것 같다. 한국불교의 ‘부처님오신날’, 한국테라와다불교의 ‘붓다의 날’, 그리고 스리랑카 불교의 ‘웨삭뽀야데이’를 말한다. 한국불교의 부처님오신날은 5월 15일 금산사에서 치루었다. 남도여행에서 귀가길에 들은 것이다. 한국테라와다불교의 붓다데이는 5월 19일 일요일에 서울 청파동 담마와나선원에서 열렸다. 마지막으로 스리랑카 웨삭풀문뽀야데이(Vesak Full Moon Poya Day)는 5월 23일 목요일 아산에 위치한 마하위하라 사원에서 열린다.  오늘 오전 한국테라와다불교 붓다의 날 법회에 참석했다. 본래 음력 사월보름날은 5월 22일(수)이지만 사흘 당겨서 진행한 것이다. 한국불교의 부처님오신날처럼..

담마와나선원 2024.05.19

죽녹원(竹綠苑) 죽순의 기세를 보면

죽녹원(竹綠苑) 죽순의 기세를 보면 죽림정사, 오래 전부터 듣던 명칭이다. 중학교 때 처음 이 말을 접했다. 이는 ‘대나무숲의 절’이라는 뜻이다. 무엇이든지 처음 경험한 것은 강렬하다. 그리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중학교 일학년 때 불교시간에 부처님의 일생을 배웠는데 그때 죽림정사라는 말이 박혔다. 대나무를 보면 가슴이 설레인다. 하늘높이 주욱주욱 뻗은 것이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더구나 사시사철 푸르다. 대나무도 대나무 나름이다. 시골집에서 보는 가는 줄기의 대나무가 있는가 하면 마치 열대우림에서나 볼 수 있는 왕대도 있다. 또한 산에 가면 산죽이라 하여 낮게 깔리는 대나무도 있다. 대나무와 유사한 것으로 ‘시누대’라는 것도 있다. 이번 남도 여행에서 대나무를 원 없이 보았다. 담양 ‘죽녹원(竹綠苑)’..

국내여행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