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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수 하나 더 보태주고자

머리수 하나 더 보태주고자“할일은 없고 머리수나 채워줘야지.” 숭례문에서 들은 이야기이다. 여기는 채상병특검 국민대회 현장이다.오늘 오후 일정은 정치집회에 참여 하기로 했다. 5월 25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역에서 숭례문(남대문)까지 도로에서 열린다.오랜만에 아스팔트에 섰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촛불행동에 참여 하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갈 수록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사람이 모이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발길을 멀리하게 되었다.서울역 5번 출구로 나왔다. 오후 3시 사람들은 거리에 가득했다. 차도 반을 시민들에게 내 주었다. 인도도 꽉 차서 헤집고 나가기 힘들 정도였다. 숭례문 옆에 앉았다. 오후 3시 반 무렵 숭례문 근처에는 듬성듬성 사람들이 있었다.매번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 같..

불가근불가원 2024.05.25

매번 똑 같은 일이 반복되는 중생의 삶

매번 똑 같은 일이 반복되는 중생의 삶 매번 똑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스님은 강아지를 분양하려 한다. 이미 한마리는 아는 스님에게 분양 예약했다고 말한다. 분양 받아 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주겠다고 말한다. 스님에게 개가 있다. 스님은 ‘이쁜이’라고 부른다. 때로 ‘이쁜이보살’ 또는 ‘이쁜이보살마하살’이라고 부른다. 산중 한적한 암자에서 스님과 여러 해 전부터 인연을 함께 하고 있는 반려견이다. 이쁜이보살이 지난 4월에 새끼를 낳았다. 다섯 마리 낳았다. 이에 대하여 ‘저 강아지들을 어이할꼬?’(2024-04-29)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이렇게 글 제목을 자극적으로 단 것은 이쁜이보살의 연속적인 출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뿐이보살은 작년 10월에 강아지를 네 마리 낳았다. 올해 4월에 또 새..

진흙속의연꽃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