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강병균교수의 단멸론에 대하여

담마다사 이병욱 2015. 11. 2. 17:01

 

강병균교수의 단멸론에 대하여

 

 

 

 

강병균교수가 글을 보고 있음에 틀림 없다. 최근 강병균교수의 칼럼 환망공상시리즈를 비판하였는데 그 중에 근본주의가 있다. 그런데 강교수의 최근 칼럼을 보면 근본주의자들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것도 윤회근본주의자들이라 한다. 초기경전을 근거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것에 대하여 윤회근본주의자라는 딱지를 붙였다. 그런 강병균교수에게 단멸론자라는 딱지를 붙인다.

 

초등학생 같은 말이란?

 

강병균교수가 왜 단멸론자인가? 그것은 윤회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과학이라는 전가의 보도를 이용하여 내생과 윤회를 부정하는 것이다. 이는 육도윤회부정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육도윤회론(六道輪回論)에는 많은 문제점이 많습니다.” (윤회 단멸론, 불교닷컴 2015-11-02) 라고 가정한 뒤에 진화론과 우주론을 모르던 원시적인 시대에 만들어진 이론이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라 하였다.

 

강교수가 육도윤회를 부정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과학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이라 한다. 그런 한 예로서 지구상에 날로 늘어 나는 동물을 들고 있다. 그럴 경우 엄청나게 많은 인간들이 동물로 태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초등학생 같은 말이다.

 

스님이나 학자 중에 의외로 초등학생 같은 발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피니언 리더들이라 볼 수 있는 스님이나 학자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성법스님도 그렇고 박경준 불교학 교수도 그렇다. 대게 윤회를 부정하는 사람들이다. 강병균교수는 한 술 더 떠서 지구의 역사를 들먹인다.

 

윤회를 부정하는 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과학적 사고에 의존하는 자들이 많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을 예로 들어 진화와 연기로 불교를 새롭게 해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물질을 기반으로 하여 해석하다 보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구라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명상을 통해서는 알 수 없는 일이라 하며 심지어 유전자와 진화론에 대하여 죽었다 깨도, 천불이 탄생해도 발견하기 불가능한 일입니다.”라고 천명하였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포함하여 과거출현하였던 부처님 모두를 욕보이고 있다.

 

강교수가 생각하는 윤회론은?

 

강교수가 생각하는 윤회론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놀랍게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죽으면 끝이라는 주장은 유전자를 모르던 원시시대의 주장입니다. 생명과 문화는 유전자, 즉 생체유전자와 문화유전자에 의해서 이어지므로 절대 끊어질 수 없읍니다. 유전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세세생생 이어집니다. 당신이 부처가 되어 무여열반에 들더라도, 당신을 닮은 후손은 길이길이 이어집니다: 결혼을 하지 않아서 후손이 없더라도, 형제나 친척의 후손을 통해서 이어집니다.

 

(강병균교수, 윤회 단멸론, 불교닷컴 2015-11-02)

 

 

강교수에 따르면 유전자에 따른 진화 또는 문화 유전자가 윤회한다고 한다. 그래서 생명체가 존재하는 한 세세생생 이어집니다.”라 하였다. 이것이 강교수가 생각하는 윤회이다. 이런 윤회론은 단멸론과 다르다고 한다. 강교수가 생각하는 단멸론은 어떤 것일까?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강교수는 단멸론에 대하여 인과를 부정하는 것이라 하였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인과에 대하여 육도윤회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유전자가 윤회할 뿐 인간이 동물이 되고, 인간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윤회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 더구나 부처님의 윤회론에 대하여 세상의 일견 모순된 모습을 설명하고 혼란한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 위해 도입된, 인과론의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라고 나름대로 결론을 낸다.

 

초등학생들은 무엇을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말도 한다. 그런데 많이 안다는 강교수는 과학적 진리가 종교경전에 들어있다면, 종교경전에 언급되지 않은 것은 진리도 아니고 발견되지도 말아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수혈, 기차, 전화, TV, 라디오, 냉장고, 자동차, 내연기관, 인공위성, 스마트폰, 수력발전, 원자력발전, 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 자기부상열차, 장기이식수술, 마이크로웨이브 등은 어느 종교경전에도 언급이 없다고 한다. 초등학생 같은 말이다. 과연 강교수의 말을 믿어야 할까? 부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할까?

 

윤회론이 참이 아니더라도 인과론이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강교수가 생각하는 윤회론은 명백하다. 그것은 물질에 기반한 윤회론이다. 지구의 역사, 우주의 역사가 동원되고 인간의 유전자가 동원 된다. 그래서 유전자가 윤회한다고 믿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이렇게 태어난 우리들은 오직 한번 뿐인 인생이다. 죽으면 끝인 것이다.

 

유전자가 자손으로 전승된다고 하지만 자식과 내가 같을 수 없다. 물질에 기반한 유전자는 오로지 지금 여기 살아 있는 나에게만 적용된다. 현세에서 인과를 받는 것이다. 몸이 무너져 죽은 다음 그 이후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오로지 지금 여기에서 행복이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내생이나 윤회, 특히 육도윤회는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현세에서 인과론만 유지되면 단멸론이 아니라고 한다.

 

윤회에 대하여 강교수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그것은 따라서 (지금 형태의 통속적인 육도) 윤회론이 참이 아니더라도 인과론이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말이다. 바로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단멸론자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고 말을 돌려서 한 것이다. 그래서 윤회론이 참이 아니더라도 인과론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 하여 간단히 내생과 윤회를 부정해 버리는 것이다.

 

단멸론자들의 특징이 있다. 그것은 철저하게 물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부처님의 인식론과 정반대이다. 이렇게 물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 현대과학이다. 지구 생물의 역사, 지구의 역사, 우주의 역사를 탐구하는 것은 철저하게 물질을 기반으로 한다. 그런데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물질로 되어 있는 사람이 몸이 무너져 죽으면 어떻게 될까?

 

부처님 당시에도 단멸론이

 

부처님 당시에도 단멸론이 있었다. 육사외도가 대표적이다. 부처님은 육사외도의단멸론을 연기법으로 논파 하였다. 그런 연기법은 강병균식 진화연기론처럼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물질을 기반으로 한 육사외도 중에 아지따 께싸깜발린이 있었다. 대표적 단멸론자이다. 초기경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부처님은 단멸론자 아지따 께사깜발린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 하셨다.

 

 

Rūpe kho bhikkhave, sati rūpa upādāya rūpa abhinivissa eva diṭṭhi uppajjati: "natthi dinna, natthi yiṭṭha, natthi huta, natthi sukaadukkaāna kammāna phala vipāko, natthi aya loko, natthi paroloko, natthi mātā, natthi pitā, natthi sattā opapātikā, natthī loke samaabrāhmaā sammaggatā sammāpaipannā ye imañca loka parañca loka saya abhiññā sacchikatvā pavedenti. Cātummahābhutiko aya puriso, yadā kāla karoti, pahavi pahavikāya anupeti, anupagacchati, āpo āpokāya anupeti anupagacchati, tejo tejokāya anupeti anupagacchati, vāyo vāyokāya anupeti anupagacchati, ākāsa indriyāni sakamanti, āsandipañcamā puriso mata ādāya gacchanti, yāva āāhanā padāni paññāyanti, kāpotakāni aṭṭhini bhavanti, bhasmantā1 āhutiyo, dattūpaññattamida dāna nāma tesa kuccha musā vippalāpo, ye keci atthikavāda vadanti bāle ca paṇḍite ca kāyassa bhedā ucchijjanti vinassanti, na honti parammaraā"ti.

 

[세존]

수행승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에 탐착하면, 이와 같이 보시도 없고, 제사도 없고, 헌공도 없고,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도 없고,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아버지도 없고, 화생하는 뭇삶도 없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세상에서 올바로 살고 올바로 실천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도 없다.

네가지 광대한 존재로 이루어진 사람의 그 목숨이 끝날 때에 땅은 땅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물은 물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불은 불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바람은 바람의 성분으로 돌아가고, 모든 감각능력은 허공으로 돌아간다. 네 명의 인부가 상여에 시체를 싣고 가서 화장터에 조사를 읊조리지만 마침내 뼈는 표백되고 제물은 재가 된다. 보시는 어리석은 자의 가르침이고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은 허황된 망설이다. 어리석은 자나 슬기로운 자나 몸이 파괴되어 죽은 뒤에 단멸하여 존재하지 않게 된다.' 라는 견해가 생겨난다. (S24.5, 전재성님역)

 

 

상윳따니까야 보시도 없음의 경(S24.5)’에 실려 있는 가르침이다. 부처님은 물질을 예로 들었다. 이어지는 말씀은 느낌, 지각. 형성, 의식 등 오온에 대한 것이다. 이는 오온이 무상하고 괴로운 것이고 무아인 것을 알지 못하였을 때 단멸론 또는 영원론자가 됨을 말한다.

 

단멸론자들의 특징은?

 

위 경에서는 오온 중에 물질을 예로 들었다. 마치 오늘날 물질에 기반한 과학주의자들을 겨냥한 것 같다. 그래서 물질에 집착하고 물질에 탐착하면하면 단멸론자가 됨을 말한다. 그런 단멸론자의 특징에 대하여 경에서는

 

 

1) 보시도 없고(natthi dinna),

2) 제사도 없고(natthi yiṭṭha), 헌공도 없고(natthi huta),

3)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도 없고(natthi sukaadukkaāna kammāna phala vipāko),

4) 이 세상도 없고(natthi aya loko), 저 세상도 없고(natthi paroloko),

5) 어머니도 없고(natthi mātā), 아버지도 없고(natthi pita),

6) 화생하는 뭇삶도 없다(natthi sattā opapātikā).

7)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서,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세상에서 올바로 살고 올바로 실천하는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도 없다 (natthī loke samaabrāhmaā sammaggatā sammāpaipannā ye imañca loka parañca loka saya abhiññā sacchikatvā pavedenti).

 

 

라고 하였다. 모두 인과를 부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보시도 없는 것이라 하였다. 이는 무엇을 말할까? 이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지금 현생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으로 보는 단멸론자에게 보시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내생과 윤회와 육도윤회를 믿지 않는데 남을 도와 주는 등 선행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로지 지금 여기서 죽을 때 까지 즐기는 삶을 살면 된다. 그래서 행복론자가 된다. 이렇게 현세에서 즐기는 삶을 말하는 자들이 현법열반론자들이다. 현법열반론자들도 단멸론자로 보면 틀림 없다.

 

보시도 없고, 제사도 없고, 헌공도 없다면 당연히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단멸론자들은 인과가 있다고 한다. 인과를 믿기 때문에 선하고 착한 일을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때 뿐일 것이다. 죽으면 모두 썩어 버리는데 굳이 힘들게 도덕을 지키며 착하고 건전하게 살 필요가 없을 것이다.

 

선악의 행위에 대한 과보를 믿지 않는다면 당연히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는 것이다. 내생과 윤회를 믿지 않으니 육도윤회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지옥도 없다. 이는 화생하는 뭇삶도 없다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강병균교수는 아지따 께사깜발린의 주장과 너무나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두 구라로 만들어 버렸다. 더구나 경전에 의지하는 불자들에 대하여 비과학적 사고를 가졌다고 말하며 윤회근본주의자라고 폄하 하기도 한다.

 

진화연기론은 외도의 주장

 

부처님은 단멸론에 대하여 잘못된 견해라고 하였다. 이는 인과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과라는 것이 현생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왜 그런가? 연기법은 인과법을 넘어 조건법이기 때문이다.

 

원인과 조건과 결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연기법이다. 이런 연기법은 현생 뿐만 아니라 다음 생에도 적용된다. 그것은 철저하게 행위(kamma)’에 따른 것이다. 물질에 따른 유전자에 의한 것이 아니다. 유전자에 따른 진화연기는 더더욱 아니다. 철저하게 행위에 따라 과보를 받는 것이다. 이런 행위는 물질이 아니다. 물질을 기반으로 한 강병균식 진화연기론이 아니다.

 

행위에 따른 과보는 현생 뿐만 아니라 내생에도 해당된다. 이는 조건에 따른 것이다. 선처이든 악처이든 행위에 따라 태어날 조건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래서 육도윤회에 대하여 조건에 따른 형성으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나의 행위는 내생의 조건이 될 수 있다. 내생의 조건은 물질과 관련 없는 행위의 작용이다. 그럼에도 모든 것을 물질에 기반한 과학적 진화연기론을 주장한다면 단멸론이 될 수밖에 없다

 

아지따 께사깜발린의 단멸론은 유물론에 기반하고 있다. 이렇게 물질에 기반하다보니 지수화풍의 네 가지 물질적 원소만이 참된 실재라고 하여 영혼의 존재를 부정했다. 인간은 네 가지 원소로 만들어졌으며 목숨이 다하고 죽으면 땅은 땅의 세계로, 물은 물의 세계로, 불은 불의 세계로, 바람은 바람의 세계로 돌아가며 모든 감각기관은 허공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하였다. 오늘날 과학에 기반한 물질적 진화연기론을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과 닮아 있다.

 

단멸론은 잘못된 견해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정견인가? 그것은 업이 자신의 주인임을 믿는 것이다. 그렇다고 식이 윤회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식이 윤회한다고 믿으면 영원주의자가 된다. 조건 발생하는 식이 윤회한다고 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조건(paccaya)이다.

 

연기법을 조건법이라고 한다. 이렇게 조건발생하는 식이 윤회하였을 때 이를 재생연결식이라 한다. 이런 조건발생적 식의 윤회는 철저하게 행위에 따른다. 따라서 행위가 식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도 있고 저 세상도 있는 것이다. 또 내생도 있고 육도윤회도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오로지 현생에서의 인과만 말한다면 연기법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것도 물질에 기반한 유전자에 의한 진화연기론을 주장한다면 외도의 주장이라 볼 수 있다.

 

과학이 그렇게 훌륭한 것이라면

 

성자의 흐름에 들어 가는 조건이 있다. 그것은 유신견과 회의적 의심과 계금취견이 타파 되는 것이다. 여기서 회의적 의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잘못된 견해를 말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처님 가르침을 믿지 않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연기법을 믿지 않는 것이다.

 

연기법을 믿지 않으니 이 세상도 없고 저 세상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물질에 기반을 둔 단멸론자들이 해당된다. 이렇게 법에 대하여 의심을 하니 윤회를 믿지 않는 것이다. 그런 단멸론자들은 죽었다 깨어 나도 성자가 될 수 없다. 강병균교수처럼 잘못된 견해를 가진 자들을 말한다. 강병균교수에게 묻는다. 과학이 그렇게 훌륭한 것이라면 마음이나 행위(kamma: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과학으로 밝혀 내야 할 것이다.

 

 

[세존]

저 세상이 존재할 때에 ‘저 세상은 없다.’고 견해를 갖는다면그는 잘못된 견해를 갖는 것입니다.

 

저 세상이 존재할 때에 ‘저 세상은 없다.’고 사유를 한다면그는 잘못된 사유를 하는 것입니다.

 

저 세상이 존재할 때에 ‘저 세상은 없다.’고 언어를 말한다면그는 잘못된 언어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 세상이 존재할 때에 ‘저 세상은 없다.’고 말한다면그는 그 세계를 아는 거룩한 이들에게 적대하는 것이 됩니다.

 

저 세상이 존재할 때에 ‘저 세상은 없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한다면그는 올바른 가르침이 아닌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는 올바른 가르침이 아닌 것을 알려주면서 스스로를 칭찬하고 남을 비난합니다이와 같이 그는 악한 계행을 실천하며 앞서 있었던 선한 계행을 버립니다.

 

이와 같은 잘못된 견해잘못된 사유잘못된 언어거룩한 이에 대한 적대올바른 가르침이 아닌 것을 알려줌스스로를 칭찬하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러한 여러 가지 악하고 불건전한 것들은 잘못된 견해를 조건으로 생겨나는 것입니다. (M60)

 

 

2015-11-02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