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상음악

이미우이(Imee Ooi:黄慧音) 콘서트와 페이스북

담마다사 이병욱 2016. 3. 30. 23:38

 

이미우이(Imee Ooi:慧音) 콘서트와 페이스북

 

 

 

이미우이 콘서트

 

세계적인 불교음악가 ‘Imee Ooi(慧音)’관련 기사를 보았다. 주옥 같은 불교음악을 수 많이 발표한 바 있는 Ooi가 콘서트를 한 것이다. 지난해 2015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Sound of Wisdom(世慧音)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Local composer Imee Ooi is stepping into the spotlight라는 제목으로 ‘The Star’에 실렸다.

 

 

Local composer Imee Ooi is stepping into the spotlight(2015-11-18)

Ray of light: Ooi hopes her concert, Sound Of Wisdom,

could be used as a platform for young people to use their talents positively

 

 

기사에서는 우이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 하고 있다. 현재 40개가 넘는 앨범을 내었는데 1999년 발매된 The Chant Of Metta’ 가 가장 유명하다. 이 음악은 만다린(북경)과 영어로 릴리즈 되었다. 그런데 우이는 음악 뿐만 아니라 불교뮤지컬 연출자로서도 유명하다. 이전에 Siddhartha (1999), Above Full Moon (2004), The Perfect Circle (2005), Princess Wen Cheng (2008) and KITA (2010) 라는 제목의 뮤지컬이 공연된 바 있다.

 

이미우이의 음악은 전세계 불교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음악가는 대중들에게 노출되어 있지 않다. 아직까지 한번도 콘서트를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작년에 최초로 콘서트를 하여 직접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에 대하여 기사에서는 Sound Of Wisdom is Imee’s debut performance where she makes her first ever stage appearance in 18 years of music-making.”라고 표현 하고 있다. 음악을 만든지 18년 만에 처음 갖는 데뷰공연이라는 것이다.

 

우이의 Sound Of Wisdom은 한자어로 정세혜음(世慧音)’이다. 세상을 청정하게 하는 지혜의 음성이라는 뜻이다. 이 콘서트에 대한 맛뵈기 동영상이 유튜브에 실려 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世慧音 Sound of Wisdom - Imee Ooi Concert》演唱会视频 Concert Highlight

 

 

 

음악동영상을 보면 우이가 직접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놀랍게도 한반도가 나온다. 음악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한반도 지도가 나오는 것이 흥미롭다.

 

 

 

 

世行者 Guardian of the Dharma世慧音 Sound of Wisdom - Imee Ooi Concert

 

 

 

이미우이 페이스북

 

이미우이 페이스북(https://ko-kr.facebook.com/imeeooi.immmusic/)도 있다. 2015 4월에 오픈 된 것이다. 아마 Sound Of Wisdom콘서트를 알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을 보면 이이미우이의 최근 소식과 사진과 동영상음악과 일정 등을 소개 하고 있다. 이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아마 우이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진다. 페이스북에서 우이와 관련된 이미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2015년 7월 8

Reverand Heng Sure from Australia came to our studio this afternoon

to give us moral support and dharma teachings,

our concert has Reverand's blessings.

in gratitude Imee

 

 

 

 

 

 

 

2015년 7월 10 ·

We went to Istana Budaya for technical meeting and reccee this afternoon.

 

 

 

 

 

 

 

2015년 7월 28

We are already in the theatre, getting ready to welcome you!

 

 

 

 

 

 

 

20162월 20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

 

 

 

 

 

 

2015년 7월 8 3 19

My 3 days in Jakarta Indonesia, 
a place on earth ...

 

 

 

세상과 소통하는 이미우이

 

이미우이음악을 2007년부터 소개 하고 있다. 블로그에 음악방을 만들어 수십곡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음악동영상을 만들었다. 이미우이는 만능엔터테이너이다. 특히 빠알리어, 산스크리트어, 티벳어, 중국어로 된 감동적인 음악을 다수 만들었다.  빠알리어로 된 것으로는 멧따경(자애경)’라따나경(보배경)’이 유명하다.

 

우이의 주옥 같은 음악을 듣고 있으면 기쁨과 환희심이 생겨난다. 우울할 때 자야망갈라가타를 들으면 새로운 활력이 솟는 듯 하고, 몸이 아프거나 불편할 때 약사관정진언을 들으면 효과적이다. 그래서 우이의 음악은 치유효과가 있다.

 

이미우이 음악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얼굴은 익숙하지 않다. 그런데 작년부터 콘서트를 통하여 얼굴을 알리고 있다. 또 페이스북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을 하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페이스북에는 새로운 곡이 동영상과 함께 소개 되어 있다. 또 일정이나 근황등 일상이 소개 되어 있다. 세계적인 불교음악가이자 전세계불교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페이스북을 보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 그지 없다.

 

 

 

 

 

爱经Karaniya Metta Sutta, Sn1.8- 黃慧音 Imee Ooi

까라니야멧따경

 

 

1.

Karanīyam atthakusalena                 까라니-얌 앗타꾸살레나
yan ta
santa pada abhisamecca:     얀 땅 산땅 빠당 아비사멧짜
Sakko uj
ū ca sūjū ca                    삭꼬 우주- 짜 수--
suvaco c'assa mudu anatim
ānī,           수와쪼 짯사 무두 아나띠마-.

널리 이로운 일에 능숙하여서

평정의 경지를 성취하고자 하는 님은

유능하고 정직하고 고결하고 상냥하고

온유하고 교만하지 말지이다.

 

 

2.

Santussako ca subharo ca                산뚯사꼬 짜 수바로 짜
appakicco ca sallahukavutti            
압빠낏쪼 짜 살라후까웃띠
Santidriyo ca nipako ca                
산띠드리요 짜 니빠꼬 짜
appagabbho kulesu ananugiddho,         
압빠갑보 꿀레수 아나누깃도

 

만족할 줄 알아서 남이 공양하기 쉬워야 하며,

분주하지 않고 생활이 간소하며,

몸과 마음 고요하고 슬기로우니,

가정에서 무모하거나 집착하지 말지이다.

 

 

3.

Na ca khudda samācare kiñci           나 짜 쿡당 사마-짜레 낀찌
yena viññ
ū pare upavadeyyu            나 윈뉴 빠레 우빠와데이융
Sukhino v
ā khemino hontu                수키노 와 케미노 혼뚜
sabbe satt
ā bhavantu sukhitattā         삽베 삿따- 바완뚜 수키땃따-

 

다른 양식있는 님들의 비난을 살만한

어떠한 사소한 행동이라도 삼가 하오니,

안락하고 평화로워서,

모든 님들은 행복해지이다.

 

 

4.

Ye keci pāabhūt' atthi                 께찌 빠---땃티-
tas
ā vā thāvarā vā anavasesā            따사-  - -와라- - 아나와세사-
D
īgha vā ye mahantā vā                  -가 와- 예 마한따- -
majjhim
ā rassakā aukathūlā             맛지마- 랏사-까 아누까툴--

 

살아있는 생명이건 어떤 것이나,

동물이나 식물이거나 남김없이,

길다랗거나 커다란 것이거나,

중간 것이거나 짧은 것이거나,

미세하거나 거친 것이거나,

 

 

5.

Diṭṭhā vā ye vā addiṭṭhā                 딧타- - 예 와- 아딧타-
ye ca d
ūre vasanti avidūre              짜 두-레 와산띠 아위두-
Bh
ūtā vā sambhavesī vā                  -- - 삼바웨시- -
sabbe satt
ā bhavantu sukhitattā         삽베 삿따- 바완뚜 수키땃따-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거나,

멀리 사는 것이나 가까이 사는 것이나,

이미 생겨난 것이나 생겨날 것이나,

모든 님들은 행복하여지이다.

 

 

6.

Na paro para nikubbetha               나 빠로 빠랑 니꿉베타
nâtimaññetha katthacina
kañci         -띠만녜타 깟타찌낭 깐찌
Vy
ārosanā paighasaññā                  위야-로사나- 빠띠가산냐-
n
āññamaññassa dukkham iccheyya          냐만냣사 둑카밋체이야.

서로가 서로를 헐뜯지도 말지니,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분노 때문이든 증오 때문이든

서로에게 고통을 바라지 않나이다.

 

 

7.

Mātā yathā niya putta                -- 야타- 니양 뿟땅
āyusā ekaputtam anurakkhe               -유사- 에까뿟당 아누락케
Evam pi sabbabh
ūtesu                    에왐 삐 삽바부-떼수
m
ānasam bhāvaye aparimāa             -나삼 바-와예 아빠리마-

 

어머니가 하나뿐인 아들을 목숨 바쳐 구하듯,

이와같이 모든 님들을 위하여

자애로운 한량없는 마음을 닦게 하여지이다.

 

 

8.

Mettañ ca sabbalokasmi                멧딴 짜 삽바-로까스밍
m
ānasam bhāvaye aparimāa             -나삼 바-와예 아빠리마낭
Uddha
adho ca tiriyañ ca              웃당 아도 짜 띠리얀 짜
asamb
ādha avera asapatta           아삼바-당 아왜랑 아사빳땅

 

그리하여 일체의 세계에 대하여,

높은 곳으로 깊은 곳으로 넓은 곳으로

장애 없이, 원한 없이, 적의 없이, 자애로운,

한량없는 마음을 닦게 하여지이다.

 

 

9.

Tiṭṭha cara nisinno vā               띳탕짜랑 니신노 와-
say
āno vā yāvat' assa vigatamiddho      사야-노 와- -와땃사 위가따밋도
Eta
sati adhiṭṭheyya                 에땅 사띵 아딧테이야
brahmam eta
vihāra idha mahu         브라흐맘 에땅 위하-랑 이다 마-

 

서있거나 가거나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깨어있는 한,

자애의 마음이 굳게 새겨지이다.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청정한 삶이옵니다.

 

 

10.

Diṭṭiñ ca anupagamma                     딧띤 짜 아누빠감마
s
īlavā dassanena sampanno               실라와- 닷사네나 삼빤노
K
āmesu vineyya gedha                  -메수 위네이야 게당
na hi j
ātu gabbhaseyya punaretī       나 히 자-뚜 갑바세이양 뿌나레띠

 

삿된 견해에 의존하지 않고 계행을 갖추고,

통찰을 갖추어 감각적인 욕망을 다스리면,

결코 다시 윤회에 들지 않을 것이옵니다.

 

(Karaniya Metta Sutta- 자애의 경, 숫따니빠따-Sn 1.8, 전재성님역)

 

 

2016-03-30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