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법륜스님의 동영상 강의를 듣고

담마다사 이병욱 2006. 7. 13. 13:08

법륜스님의 동영상 강의를 듣고

 

 

언제나 그렇지만 법륜스님의 강의는 감동 그자체 이다.

이번에 부처님의 일생이라는 동영상강의를 인터넷에서 발견하여 강의를 듣고 있는 중 이다. 강의를 듣다 보면 마치 부처님 당시의 상황에 내가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러한 맛이 초기불교나 근본불교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법륜스님 강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금강경, 반야심경, 육조단경, 문답법회 등 들을 때 마다 듣는 맛이 난다는 것이다.  듣는 순간 만큼은 심신이 맑아지고 순수해지는 느낌이다.

 

법륜스님은 아직 한번도 직접 본적이 없다.  하지만 사이버상에서 이렇게 보는 것도 인터넷 덕택이 아닌가 생각 한다.  이제까지 한국 불교가 자금이나 제도등 전반적으로 포교다운 포교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인터넷 시대이다.  누구든지 제한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서 불교야 말로 인터넷시대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지 않나 생각 한다. 불교는 교리가 방대하고 스케일이 커서 알아야 할 것도 많고 또한 무지하게 재미도 있어서 한번 발을 드려다 놓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인터넷시대에 들어선지는 아직도 10년 이내이다.  인터넷은 이러한 진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 해주는 수단이다. 쌍방향으로 정보는 전달되고 시시비비는 가려지게 마련이다.  더 이상 숨을 곳도 숨길 것도 없는 시대이다. 오직 진실만이 정답이다. 그런 측면에서 불교의 교리야 말로 이시대와 잘 어울리는 시대의 종교이고 미래의 세계는 불교의 시대가 될 것이다. 그러한 변화의 조짐은 이미 서구에서부터 시작 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조만간 바람이 불거라 생각 한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선 수행이나 요가 열풍이 증명해주고 있지 않은가.

 

법륜스님 같은 훌륭한 동영상강의는 포교효과에도 만점이다. 앞으로도 법스님의 또 다른 동영상 강의를 기대하면서 그 동안 모아 놓았던 영상강의를 한번 더 들을 생각이다.

왜냐하면 인터넷이라는 매체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聖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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