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봄의 대향연을 보기 위해서 산으로 들로 좇아 가고파

봄의 대향연을 보기 위해서 산으로 들로 좇아 가고파 봄이다. 정말 봄이 왔다. 황사와 더불어 찾아온 추위도 따스하고 강렬한 햇볕 한방에 날아가 버렸다. 이제 남은 것은 꽃 잔치뿐. 제일 동작이 빠른 개나리가 스타트를 끊었고 그 뒤를 이어 진달래, 목련 순으로 가더니 오늘은 벗꽃이 활짝 피어 버렷..

진흙속의연꽃 200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