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양귀비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담마다사 이병욱 2009. 6. 15. 08:53

 

양귀비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양귀비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오래전 부터 궁금한 사항중의 하나이었다. 중국 당나라 시대에 있어서 경국지색의 양귀비 일화도 있고 해서 신비의 꽃으로 알려진 양귀비는 전설속의 꽃으로 알고 있었다. 더구나 양귀비꽃에서 마약성분이 나온다고 하니 더더욱 가까이 할 수 없는 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 양귀비꽃을 볼 기회가 있었다.

 

 

 

 

 

양귀비꽃.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이다.

 

 

 

 

지역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찾아 간 곳은 군포 초막골공원이다. 공원을 만들기 위하여 부지를 확보 하는 과정에 있었고, 그 곳에 불법으로 농사를 짖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파종 한 것이 양귀비꽃이다. 그런데 이 양귀비 꽃은 마약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관상용이라 한다.

 

 

 

 

 

 

공원을 만들기 위하여 확보한 부지에다 농작물을 파종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양귀비재배가 이루어졌다.

 

 

 

 

 

 

 

 

넓은 들판에 가득핀 양귀비꽃

 

 

 

 

 

 

 

 

언덕위에도 대규모로 조성 되어 있다.

 

 

 

 

넓은 들판에 퍼져 있는 검붉은 양귀비꽃을 보고서 비로서 어떻게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세히 보니 서울대공원에서 보던 이름을 알 수 없는 강렬한 원색의 그 꽃이었다. 초막골공원에서 본 양귀비와 서울대공원에서 본 바로 그 꽃은 같은 종이었던 것이다.

 

 

 

 

 

 

양귀비가 꽃봉우리를 만들기 전의 모습

 

 

 

 

 

 

 

활짝핀 양귀비.

꽃잎이 가늘어서 작은 바람에도 흔들 거린다.

 

 

 

 

 

 

양귀비꽃은 대부분 짙은 붉은색 계통이 많으나 짙은 주황색꽃도 보인다.

 

 

 

 

 

 

 

 

보기 드문 연분홍색깔의 양귀비

 

 

 

 

 

 

 

 

양귀비꽃이 지면 열매를 맺는다.

 

 

 

 

인터넷으로 키워드 검색을 하자 양귀비꽃은 전국에 걸쳐서 퍼져 있었다. 그리고 양귀비축제라는 이름으로 지자체에서 축제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전 같으면 마약을 만들어 내는 꽃이라 하여 보는 것 자체가 어려웠는데 이제 관상용으로 대규모 재배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군포 초막골공원의 양귀비꽃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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