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경찰의 방패내려찍기 동영상, 롤플레잉 게임의 대상이 된 그리스도교 정권

담마다사 이병욱 2009. 6. 12. 09:51

 

경찰의 가공할 방패내려찍기 동영상을 보고, 롤플레잉 게임의 대상이 된 그리스도교정권

 

 

 

체스토!

 

 

체스토라는 기합과 함께 칼을 든 무사가 상대방을 내려 베고 있다. 일본의 드라마나 영화에 종종 나오는 장면이다. 그렇다면 체스토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뜻은 죽어라!’이다. 즉 죽어라 하고 외치면서 공격해 들어 가는 것이다.

 

가공할 내려베기기술의 지겐류

 

체스토는 사츠마번의 사투리이다. 사츠마번은 일본의 근대화 시기에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한 거의 독립적으로 유지 되다 시피한 77만석 가량의 중형 번국이다. 그 때 당시 도쿠가와 막부가 440만석이었으니 경제력으로 보아서  막부와 게임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사츠마번의 무사들의 검법인 지겐류(시현류,示現流)는 가공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어느 정도 위력적이냐 하면 이 검법에 일격을 당하면 정수리에서 부터 꼬리뼈까지 이등분이 날 정도이었고, 설령 검으로 막는다고 할지라도 막은 검이 두동강이 날 정도 이었다고 한다. , 지겐류 검법에 일격을 당하고 나면 몸이고 검이고간에 죄다 두동강이 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검법은 어떻게 수련 하는 것일까.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하루에 통나무치기를 만번이나 한다고 한다. 그 속도가 너무 빨라 목검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통나무에서 연기가 나기 까지 한다고 한다. 이런단순한 내려베기기술 하나로 막부를 쓰러 뜨리고 유신시대를 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검법이 사츠마의 지겐류이다. 그 것도 죽어라!’라는 뜻의 체스토!” 기합과 함께 내려 베는 것이다.

 

경찰의 방패내려찍기동영상를 보고

 

서울 한 복판에서 지겐류의 내려베기기술과 유사한 방패내려찍기를 동영상으로 보았다. 일명 방패내려찍기기술이라고 해야 할까 중무장한 경찰관기동대의 방패가 흉기로 돌변 하는 순간이다.

 

 

 

 

 

경찰이 위에서 방패로 내려 찍고 있다.

 

 

 

 

 

 

 

맞은 사람이 주저 앉는다.

 

 

 

 

 

 

 

방패로 가격당한 후에 시민이 나 뒹굴고 있다. 

 

 

 

 

 

 

 

 출처; http://v.daum.net/link/3387724/http://www.vop.co.kr/A00000255985.html

 

 

 

 

맨몸의 시민이 경찰의 방패내려찍기에 일격을 받아 그대로 나가 떨어진다. 마치 한마리의 야수가 먹잇감을 향하여 돌진 하듯이 내려 찍는 기술은 가공할 정도로 위력적이다. 한번 방패에 맞으면 모두 굴러 떨어지기 때문이다. 문명의 시대이자 민주의 시대라고 일컬어 지고 있는 현대에 볼 수 있는 엄연한 현실이다.

 

경찰은 쓰기 나름이다. 잘 쓰면 민중의 지팡이가 될수 있고, 잘 못 사용하면 인간흉기로 변할 수 있다.

 

인간흉기로 돌변한 경찰

 

지금의 경찰은 인간흉기나 다름 없다. 제복을 입고 중무장한 경찰이 방패로 내려 찍는 대상은 국민이다. 다들 형님 같고 동생 같고 누나같고 아저씨 같은 지극히 평범한 보통사람들이다.

 

경찰이 정권의 개가 되어 패는 사람들이 그들과 똑같은 서민이고 소시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패 대는 경찰 또한 불행 하기는 마찬 가지이다. 패고 싶어 패는 것이 아니라 지시 하니까 명령에 따르다 보니 패게 되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경찰을 개로 만들어 인간흉기로 전락 시킨 장본인은 누구일까. 그 장본인이 다름 아닌 현재의 정권이라 볼 수 있다. 국민이 직접적으로 경찰에게 얻어 터졌지만 간접적으로는 정권에 얻어 맞았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을 패거나 죽이는 행위를 신업(身業)을 짖는 다고 한다. 몸으로 짖는 죄업을 말한다. 이런 신업은 반드시 원한을 부르고 그에 대한 과보를 반드시 받게 되어 있다. 그래서 신업을 말로서 짖는 구업(口業)이나 생각으로 짖는 의업(意業) 보다 더 중한 죄로 간주 하는 것이다. 그런 신업을 짖고 있는 광경을 동영상으로 본 것이다.

 

선악 이분법적인 그리스도교 정권

 

그런 신업을 아무렇지도 않게 밥먹듯이 짖는 정권은 어떤 정권일까 그들의 사상이 의심스러웠다. 도대체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길레 국민들을 개패듯이 패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들이 그리스도교 정권이라는 것이다.

 

이명박정권은 명백한 그리스도교 정권이다. 그 자신이 매일 그의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독실한 그리스도교 일 뿐만 아니라 내각이나 참모진의 대부분이 그리스도교 신자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정권인수초기에 어륀지 파동으로 유명한 경숙 전 숙대총장(소망교회 장로) 인수위원장을 필두로 이명박 정권 초기 국무위원 가운데 한승수 총리 및 15개 부처 장관의 경우 개신교 신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천주교가 4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불교 신자는 당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단 1명에 불과했다. 전체 종교인구 비율로 보면 불교신자가 가장 많음에도 권력 핵심에는 극히 소수였던 것이다이런 비율은 다소 완화 되었다고 해도 크게 변화는 없다.

 

그리스도교의 특징은 선악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믿고 따르면 선이고, 믿지 않고 따르지 않으면 악의 편인 것이다. 한번 악이라 생각 되면 반드시 쳐서 없에 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다. 후환을 두지 않으려면 씨를 말려야 하는 것이다. 이런류의 이야기는 그들의 바이블에 종종 나온다. 그들의 신이 사랑과 용서의 신도 되지만 질투의 신, 극악무도한 잔인한 신도 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신들과 함께 하면 용서가 되지만, 반대 하면 씨를 말려 버릴 정도로 잔혹 한 것이다. 그래서 지옥도 한번 지옥이면 영원한 지옥이다. 믿지 않는 놈, 보기 싫은 놈, 미운 놈들은 지옥에 쳐 박아 놓고 영원히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사상이 골수에 박힌 사람들이 정권을 잡고 있다 보니 국민대하기를 마치 악마 대하듯이 한다. 촛불을 들기만 해도 모조리 방패로 내려 찍는가 하면 아예 집회 자체를 원천봉쇄 하기도 한다.

 

롤 플레잉 게임의 대상이 된 그리스도교 정권

 

게임용어 중에 롤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이라는 것이 있다. 일종의 역할놀이라고 볼 수 있다. , 게임 이용자가 게임 프로그램에 등장 하는 한 인물의 역할을 맡아 직접 수행 하는 형식으로 된 컴퓨터 게임 유형을 말한다.

 

정권과 국민은 게임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리스도교 정권은 자신들을 믿지 않는 국민들을 악으로 규정 하고 쳐서 없에려 한다. 반면에 국민들은 그리스도교 정권을 최악의 악의 세력으로 보고 타도 하고자 한다. 모두 상대방을 악으로 규정 하는 것이다. 마치 컴퓨터게임에서 롤플레잉 게임을 보는 것 같다.

 

누가 이길지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다고 해서 패 대는 행위가 문제가 된다. 패는 것은 경찰이지만 사실은 그리스도교 정권이 국민을 패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고스란히 업으로 남게 된다. 아무리 그들의 신이 뒤에서 보아 준다고 하지만 한번 지은 업은 결코 없어 지지 않는다. 언젠가 반드시 과보를 받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과보가 정권내에 받을 지, 아니면 정권이 끝난후에 받을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지은 죄업은 어떤 경우이든지 피해 갈 수 없다는 것이다.

 

게임에서 한번 롤플레잉 대상으로 정해지면 상대방 괴물이 죽어야 게임이 끝난다. 국민을 방패로 내려 찍고 민주주의를 크게 후퇴 시킨 현 그리스도교 정권은 이제 국민들의 롤 플레잉 게임의 대상이 되었다

 

 

 

 

2009-06-12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