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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신앙의 전성기는, 황혜음(黃慧音, Imee Ooi)의 나무아미타불 창송

담마다사 이병욱 2009. 7. 3. 12:17

 

정토신앙의 전성기는, 황혜음(黃慧音, Imee Ooi)의 나무아미타불(Namo Amitaba) 창송

 

 

 

 

 

 

 

불교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는 말은 잘 알고 있다. 여러번 들어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미타불로 대표 되는 정토신앙이 어떤 사상인지는 잘 알고 있지 못하는 듯 하다. 인터넷의 백과사전을 통해서 본 정토신앙은 다음과 같다.

 

정토신앙(淨土信仰) 이란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믿고 따름으로써 그의 나라인 극락정토에 태어나기를 염원하는 신앙이다. 정토란 일체의 부정한 것이 사라진 청정한 불국토(佛國土)로서 즐거움만이 충만된 세계를 가리킨다.

 

불교 경전에는 미륵보살의 도솔천정토, 약사여래의 유리광정토 등 여러 가지의 정토가 설하여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승한 곳이 아미타불의 서방정토라 한다.

 

이곳은 지구로부터 서쪽으로 10만억 개의 은하계(國土)를 지나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간적인 고뇌가 없고 영원한 법열(法悅)만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수도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정토에 태어난 사람들은 유혹과 번뇌에서 벗어나 마음먹은 대로 부처와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인간 세상은 고통과 고뇌, 그리고 구도의 길을 방해하는 장애들로 가득 차 있으며, 날이 갈수록 이와 같은 현상이 더욱더 심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는 진리의 길을 가기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아미타불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그의 불가사의한 영력으로 다음 세상에서는 극락정토에 태어나서 진정한 구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신앙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이것이 곧 정토신앙이다.

 

정토신앙의 전성기는

 

이러한 신앙은 기원 후 100년경 인도의 북서 지방에서 시작되어 중앙아시아와 중국 등지를 거쳐 우리 나라로 전하여졌는데, 선종(禪宗)과 같은 자력신앙과 비교하여 타력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정토신앙이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은 신라 시대이다. 이 시대에는 끊임없는 전란과 사회적 불안이 한 요인이 되어 이 신앙이 아주 성행하였는데, 사자(死者)의 왕생, 타력에 의지한 왕생사상은 대승불교의 대중화와 함께 자력왕생, 현생생불설(現生生佛說) 등을 낳았다. 이 시기가 한국 정토사상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데, 법위, 원효, 현일, 의적, 경흥 등의 불교사상가들이 활약하였다.

 

이렇듯 신라 시대에 왕성했던 정토신앙에의 열기는 고려로 들어오면서 선()의 한 부분적인 형태로 축소되어 수용되기에 이르렀다. 이 시기에는 주로 선승들에 의해서 변형된 정토신앙(唯心淨土 自性彌陀)이 간헐적으로 언급되고 있을 뿐이다. 특히 태고보우 같은 이는 정토신앙의 기본수행인 칭명미타염불을 공안의 한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다.

 

조선조에 들어와서도 대체적으로 선승들에 의해 정토신앙이 고취되기에 이르렀으며, 중기 이후의 정토신앙은 불교를 중흥한 대표적 인물인 휴정에 의해 조명되었다. 그러나 그 주류는 역시 선적(禪的)으로 변형된 정토신앙의 한계를 넘지 못했다.

 

정토신앙이 추구 하는 목표는

 

극락왕생을 기구하는 정토신앙은 현세보다는 내세를, 차안보다는 피안을, 이승보다는 저승에 중점을 두는 신앙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윤회사상에 대한 해석도 본래적 해석을 떠나서 전개하고 있다.

 

원래 인도 불교에서 윤회는 끝없는 고통을 의미하는 것으로 윤회를 부정하는 측면에서 그 사상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기복신앙으로서 윤회를 생각한 중국인들은 이를 긍정적 방향에서 받아들였다. , 중국을 거치면서 인도 불교는 중국적으로 변용되었으며, 이같이 변용된 불교를 신라 사회는 받아들였다.

 

그러나 귀족층이 현재의 복락이 내세까지 연장되기를 바라고 이러한 사상을 받아들인 것과는 달리 서민들은 현재의 고통과 불안이 끝나고 극락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족층의 사상과 서민층의 사상에는 연장과 단절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미륵신앙과의 차이는

 

자력적이고 능동적인 불교가 타력적이고 수동적으로 변화한 것은 미륵신앙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미륵신앙은 도솔천에서 이승으로 강림(降臨)하는 하생(下生)의 형태인데 반해 정토신앙은 이승에서 극락으로 왕생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두 신앙은 서로 상반된 방향을 지향하고 있는데, 미륵신앙이 현세 지향적이라면 정토신앙은 내세 지향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타력적인 신앙이란 면에서는 꼭 같다.

 

정토신앙은 미륵신앙보다 나중에 일어나 크게 성행하였는데 그 기간은 미륵신앙에 비해 짧았다. 사후의 내세적 극락보다는 재림주가 아무래도 더 강렬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 같으며, 또한 전술한 바와 같이 귀족층과 서민층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 혼선을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황혜음(黃慧音, Imee Ooi)의 나모아미타바(Namo Amitaba) 유미경쾌판(唯美快版)

 

 

 

 

 

 

 

음성 http://www.huijia.com/mylz/fh/emituofo.mp3(6 50)

 

 

 

 

황혜음(黃慧音, Imee Ooi)

 

 

 

 

2009-07-03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