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기도세레모니는 미친짓, 왜 그들은 무례할까

담마다사 이병욱 2010. 3. 6. 11:03

 

기도세레모니는 미친짓, 왜 그들은 무례할까

 

 

수 년 전 인터넷 토론 사이트에서 어느 네티즌과 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다. 이틀에 걸쳐서 댓글을 통해 주고 받으면서 벌인 토론은 기도세레모니에 관한 것이었다.

 

발단은 그 토론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부터 시작 되었다. 축구국가대표 라면 공인에 속하기 때문에 기도세레모니는 자제해야 된다는 내용의 글 이었다.

 

이 글에 대하여 댓글로 반론한 네티즌은 골수 기독인이었다. 그는 개인의 신앙의 자유는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 이었다.

 

종평위에서 공문을 발송 하였는데

 

조계종 사이트에 들어 가면 종교차별신고센터가 있다. 이 센터에 몇 번 글을 올리기도 하였는데 그 답은 신통치 않았다. 그런데 그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주체가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이다.

 

최근 종평위에서 기도세레모니에 대한 공문을 대한축구협회에 발송 하였다고 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수) 개인의 종교 생활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시청하는 사람의 종교도 존중되어야 한다. 사전 교육으로 선수들이 기도 세레모니 등의 종교적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중계방송에서도 종교 편향적 발언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

 

 

아마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제갈성렬 해설위원의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께서 (금메달을) 허락하셨어요라고 발언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서 일 것이다.

 

전국민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월드컵과 같은 대형 이벤트에서 눈쌀을 찌 뿌리게 하는 행위가 바로 기도세레모니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우리는 하나이다라고 하는 감격의 순간이겠지만 비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지나친 자기 과시임에 틀림 없다.

 

그런 행위에 대하여 달리 생각하면 시청자에 대한 대단한 무례(無禮)’가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왜 그렇게 예의가 없는 것일까.

 

그런 현상을 도처에서 발견 할 수 있다.

 

그들은 왜 무례할까

 

도시에서 일상적으로 보는 광경중의 하나가 교회의 십자가이다. 동네에 구멍가게 보다 더 많은 교회의 십자가는 수십미터에 하나씩 있고, 심지어 같은 건물에 여러 개가 있기도 하다.

 

이렇게 널려 있는 것이 교회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가 닭 쳐다 보듯이도시의 밤하늘을 장식 하는 하나의 네온싸인 대하듯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을 때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종의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 한다면 그들은 무례를 범한 것이다.

 

그들이 범하는 무례함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어떻게 알았길래

 

첫째, 지나가는 사람에게 툭 던지는 말이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예수 믿으세요하고 툭 던지고 지나 가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옆구리에는 바이블을 끼고 있고, 행동거지도 정중한데 낯선 사람에게 툭 던지는 것이다.

 

이럴 경우 그러려니 하고 그냥 지나친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 보면 대단히 불쾌하다는 것이다. 그 또는 그녀가 어떻게 예수를 믿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의 마음을 꽤뚫어 보듯이 툭 던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일요일 아침의 경우 대게 복장이 자유로워서 교회가는 사람들과 구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일에 툭 던지는 말은 지금도 매우 의아 하다. 만일 상대방이 예수를 믿는 사람이었다면 아니면 말고’이었을.

 

노방 전도 행위는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어김 없이 그들이 있기 때문이다.

 

 

 

 

노방전도 하는 기독인

 

 

 

아침 출근 시간에 지하철역 입구에서 열심히 외쳐 대는 사람들도 있고, 전철역 앞에 악기와 밴드를 동원하여 공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지하철이나 전철 안에서 전도 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다.

 

그런 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방적인 그들의 행위는 매우 무례한 것이다.

 

팔장을 끼고

 

둘째, 스님들을 내버려 두지 않는다.

 

교계 인터넷 신문이나 불교방송에서 듣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스님들에 대한 그들의 태도이다.

 

어느 스님이 서울역에 도착 하였는데 나오자 마자 전도사들과 마주쳤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은 스님을 그대로 가게 내버려 두지 않고 따라 다니면서 괴롭힌다고 한다. 그들은 스님만 보면 이성을 잃는 다는 것이다.

 

 

 

 

스님을 뒤쫒아 가는 전도사

출처 http://blog.naver.com/kimnami57

 

 

 

다른 종교인과 달리 스님들은 눈에 확 뜨인다. 삭발한 머리에다 승복을 입었기 때문에 일반인과 확연히 구분된다. 그런 스님을 타겟을 한 전도 행위도 있다.

 

어느 스님이 인사동길을 걷고 있었는데 어느 중년여인이 다짜고짜 팔장을 끼더라는 것이다. 그렇게 몇발작을 가다가 스님의 귀에 대고 예수 믿으세요하고 도망 가더라는 것이다. 그 스님은 반격할 틈도 없이 얼떨결에 졸지에 당하고 만 것이다.

 

팔짱을 끼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할까. 바로 감각적 욕망을 자극 하는 것이다. 팔짱을 끼게 되면 여인의 가슴이 와 닿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음을 흔들어 놓고서 예수 믿으라고 하면서 도망 치는 것이다. 스님을 타락 시키기 위한 고도의 전도기법이라 볼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셋째, 예배강요 행위이다.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의 대부분은 공립이다. 그러나 중학교 이상이 되면 사립학교의 비중이 매우 높아진다. 그런 사립학교 중에 종교사학이 있다. 종교의 전파를 위하여 설립된 학교를 말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종교사학이 기독교계통이라는 것이다. 그 비율을 보면 중학교의 경우 불교가 14, 개신교가 175개이다. 또 고등학교는 14개 대 222, 대학교의 경우 4개 대 201개이다. 중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을 경우 불교 보다 개신교 계통의 학교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은 것이다.

 

개신교의 미션 스쿨에 걸렸을 때면 개신교를 믿으면 축복이겠지만, 개신교가 아닌 종교를 가진 경우는 고난이 시작 된다. 학교의 학사 일정 자체가 마치 선교를 위해 돌아 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꼼짝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예배와 찬송과 설교를 강요 당하고 심지어 표적설교 까지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하나님을 인정 하지 않고 부정하는 사람이 있어요라고 말하는 표적설교를 들으면 정신적인 융단 폭격을 당하는 기분이 된다.

 

그와 같은 종교 강요는 정신적인 폭력에 해당되고 그런 행위 자체가 매우 무례하다는 것이다.

 

다 좋은 사람들인데

 

우리나라는 종교다원화 사회이다. 일가친척들의 종교가 다 다르고 심지어 가정 내부에서 조차 종교가 다른 경우가 허다 하다. 또 친구나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 역시 종교가 제각각 이다.

 

그렇게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좀처럼 자신의 종교에 대하여 표출 하지 않은 것을 암묵적으로 동의 한다. 마치 소가 닭 쳐다보듯이타 종교에 관여 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불문률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종교를 가졌건 간에 모두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 뿐이다. 그러나 집단화 되었을 때 또 어떤 목적을 가졌을 때 문제는 달라진다. 그런 대표적인 예가 축구장에서 기도세레모니라는 것이다.

 

기도세모니가 왜 문제일까. 기독인들은 개인의 순수한 의사표현의 자유라고 말하지만 비기독인들이 보기에는 여간 불편해 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기도세레모니는 어떻게 시작 되었을까.

 

기도 세레모니의 원조는

 

기도 세레모니의 원조는 이영무이다. 그는 1975년 한일 정기전 당시 후반무렵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번째 골을 터뜨린 뒤 무릎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올렸는데 이 것이 기록상 최초의 기도세레모니라 한다.

 

 

 

 

이영무 1호 기도

출처 http://www.goal.com/kr/news/1063...58B%25A4

 

 

 

이후 이영무 선수를 본 받아 기독인출신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영무와 같은 세대로서는 차범근, 신연호, 박민재, 조병득이 재연 하였고, 그 후 2002년 월드컵에서는 이영표, 송종국, 최태욱, 이천수가 그 뒤를 이은 것이다.

 

기도세레모니의 원조 이영무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았었다. 그 때 당시 대표팀은 미국 전지 훈련 중이었는데 일요일이 되자 이영무는 기독교인 국가대표를 모아 놓고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했다고 한다.

 

그 때 참석한 멤버가 박주영, 김동진, 최태욱, 김영광, 조원희, 정경호, 김두현, 이호, 이천수인데 모두 9명이다. 대표팀중에 9명이나 되는 기독인들은 그들끼리 따로 예배 드리고 함께 행동한 것이다. 그런 모습은 독일월드컵 당시에서도 TV로도 볼 수 있었다.

 

그 때 당시 초반전에서 우리팀이 승리 하였다. 그 승리의 기쁨을 이들 기독인선수들이 머리를 서로 맞대고 둥그렇게 스크럼을 짜고서 한참 동안 기도 하는 장면이 그대로 TV에 실렸다. 대표팀 내부에도 파벌이 있었던 것이다.

 

 

 

 

기독인선수들끼리 스크럼을 짜고 기도하고 있다.

출처 http://www.goal.com/kr/news/1063...58B%25A4

 

 

 

그런데 그들끼리 뭉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패스를 해도 그들 멤버에게 할 것이고, 골을 넣도록 서로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런 이면에는 화려한 기도세레모니를 꿈꾸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런 영향인지 몰라도 독일월드컵에서 축구 국가 대표팀은 16강에도 들지 못하였다.

 

골 세레모니는 공공적인 행위라는데

 

기도세레모니가 피파(FIFA)규정에 하지 말라고 하는 제약은 없는 듯 하다. 그러나 골세레모니는 공공적인 행위이므로 FIFA규정에서는 골세레모니를 할 때 옷을 벗는 행위(내의를 입었을 때는 가능)를 하면 옐로카드(경고)를 준다.

 

 

 

 

이영표의 골세레모니

출처 http://www.goal.com/kr/news/1063...58B%25A4

 

 

 

FIFA규정대로 모든 골세레모니가 공공행위라면 기도세레모니도 공적행위일 수 밖에 없다. 다만 FIFA규정에 언급 되어 있지 않을 뿐이지 공적 행동임에 틀림 없다는 것이다.

 

모든 골세레모니가 공적인 행동임에도 불구 하고 대표선수들의 기도행위는 끊임 없이 이어진다.

 

그런 사례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국가대표선수들의 기도세레모니 사례

 

종목

이름

연도

    

1

축구

이영무

1975

메르데카배대회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자마자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기도

2

여자배구

김철용감독

1994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여자배구대회에서 일본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국민을 놀라게 한 김철용 감독(여자배구국가대표팀)은 늘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함께 무릎 꿇고 기도

3

축구

차범근

1997

1997년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어서도 골이 터질 때마다 카메라는 그가 벤치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담았다. KBS주님께 감사한다는 인터뷰를 실음

4

축구

이영표등

2002

2002 한일월드컵에서 이영표·최태욱·송중국이 기도세레모니함

5

축구

최순호

2004

2004 12월 맞대결을 벌일 때 언론에서는신은 누구의 편을 들어줄 것인갗라며 흥미를 유발

6

올림픽

장미란등

2004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장미란(역도문대성(태권도이원희(유도최경식(탁구) 선수도 경기에서 승리한 후 감사의 기도세레모니함

7

복싱

김주희

2005

여자복싱세계챔피언에서의 김주희가 기도세레모니함

8

축구

 

2006

김동진 선수가 독일월드컵에서 기도세레모니함

9

쇼트트랙

송석우

2006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송석우가 기도세레모니함

10

축구

박종진등

2006

청소년 축구 UAE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박종진 등이 기도세레모니함

 

 

 

표를 보면 대부분 축구임을 알 수 있다. 선수는 물론 대표팀 감독을 가리지 않고 행하는 기도세레모니를 순수한 개인적인 신앙의 표출 행위로 볼 수 있을까.

 

골세레모니가 전도행위인 이유

 

이에 대하여 기도세레모니의 원조 이영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이영무 감독은골을 넣어 최고로 기쁜 순간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모습보다 더 귀한 메시지가 없다. 축구를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최고의 전도라고 말한다. 따라서 축구는 효과적인 선교의 도구이며, 기도세레모니를 하는 선수들은그라운드의 전도사라는 것이다.

 (뉴스앤조이)

 

 

이영무의 말에 따르면 기도세레모니는 전도행위임에 분명하다. 동료와 관중과 국민들과 나누어야 하는 골임에도 불구 하고 그들의 하나님에게 먼저 바치고 심지어 최고의 전도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기도세래모니가 개인적인 종교행위라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박주영의 기도세레모니

출처 http://www.goal.com/kr/news/1063...58B%25A4

 

 

 

과연 그들은 경기에서 졌을 때도 기도 할까. 그리고 다른 종교적 골세레모니도 용인할 수 있을까. “부처님의 공덕으로” “알라신의 가호로라고 공적인 장소에서 말한다면 그들은 불편 하지 않을까.

 

그런 측면으로 본다면 그들의 행위에 다하여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선교에 약일까 독일까

 

첫째, 기도세레모니는 공인으로서 의무를 져 버린 행위이다.

 

국가를 대표 하여 선발된 사람들은 이미 공인이다. 그런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

 

몇 년 전 외국에서 축구국가 대표선수들의 일부가 숙소를 이탈하여 음주한 사건이 있었다. 그 영향이어서인지 몰라도 그 다음날 대패 하였다. 그 사건을 두고 그 때 당시 여론은 들끓었다. 한마디로 공인으로서 해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였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도세레모니를 하는 것도 공인으로 맞지 않은 행위라는 것이다. 누구나 골세레모니를 할 수 있지만 특정 종교의 선교를 목적으로 한 기도세레모니는 공인의 자세라 볼 수 없다. 그래서 비난 받아 마땅한 것이다.

 

또 기도세레모니를 한다고 해서 선교에 조금 도움이 될지 몰라도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우주의 근본 법칙에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도있어서 기도세레모니로 인하여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면 그 행위 자체는 선교에 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든든한 백을 믿고

 

둘째, 기도세레모니는 무례함의 극치이다.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의 행위가 무례하다고 한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예수믿으라고 한다거나, 전철에서 전도하는 행위 자체가 타인을 고려 하지 않은 이기적인 발상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렇게 무례하게 나오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들의 종교에 대한 자부심 탓일 것이다. 자신들의 종교는 문명의 종교이고 타종교는 미신행위나 하고 우상숭배나 하는 저급한 종교로 얕잡아 보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대상들에게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마음에서 무례한 행동이 나온 것이라 볼 수도 있다.

 

또 한가지는 든든한 일 것이다. 뒤에 하나님이라는 백이 있어서 어떤 일이 든지 다 들어 주고 다 이루어 주게 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다. 이른바 하나님의 백을 믿고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들이 왜 안하무인격으로 해 집고 돌아 다닐 수 있을 까.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조계종의 종교평화위원회가 기도세레모니를 하지 말아 줄 것을 정식 공문으로 요청 하였는데 과연 지켜 질 지 의문이다.

 

축구 국가대표선수들 중에 다수의 기독인들이 들어갈 것이 뻔한 일인데 행여 그들이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와 같이 그들끼리 따로 놀고 파벌을 조성 한다면 이번 남아공월드컵은 기대할 것도 없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기도세레모니는 선수들의 단결을 해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망국적행위라는 것이다. 더구나 그런 행위가 선교목적으로 사용 되었다면 비난 받아 마땅 하다.

 

오늘날 왜 그들이 무례한 집단으로 보이는지 그들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다.

 

 

 

 

2010-03-06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