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불교의 교리는 변함이 없는데, 김응철 교수의 '포교와 신행, 구태를 벗어라'

담마다사 이병욱 2010. 4. 15. 16:06

 

불교의 교리는 변함이 없는데, 김응철 교수의 포교와 신행, 구태를 벗어라를 읽고

 

 

잔뜩 기대를 걸고

 

작년 말 조계종 집행부가 바뀌고 난 후에 비전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이 신도시포교활성화 이었다. 수도권 신도시에 사찰이 없어서 사실상 불교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현실에서 종단이 문제를 정확히 짚어 내었다고 생각 하였다.

 

신도시에 포교당을 만들면 불교 뿐만 아니라 불교문화도 함께 포교 할 수 있다. 단독빌딩으로 된 여법한 불교문화원이 각 구에 하나씩 만 있어도 침체와 무기력을 벗어나 한국불교가 그나마 조금은 활성화 되리라 여겼다.

 

그러나 그런 바람과는 달리 총무원이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결정함으로써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원래 포교의 목적이 포교당이 없는 곳에 새롭게 포교당을 만들어 그 지역민을 포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새로운 집행부는 사부대중이 잘 꾸려 가고 있는 사찰을 접수한 것이다.

 

여기에 정권의 압력에 의하여 정권의 미운털이 박힌 스님을 몰아 내려는 음모론도 가세하여 사회적으로 커다란 물의를 빗고 있다. 그 결과 총무원은 불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조롱거리가 되었고 이 것은 포교의 역효과만 가져 오게 된 최악의 사태이었다고 볼 수 있다.

 

살고 있는 지역에

 

신도시 뿐만 아니라 도시에는 사찰이 거의 없는 편이다. 이런 현상은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지역에 다 해당된다. 사람이 사는 곳에 사찰이 없다 보니 불자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다. 사찰에 가려면 도시외곽이나 산중에 들어 가야 한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신행생활이 있을 수 없고, 또한 지역사회에 봉사 할 수 있는 아무런 기반이 없는 것이다.

 

이런 때에 살고 있는 지역에서 불교문화원이 건립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게 되는 불교문화원은 몇 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펜스만 쳐져 있을 뿐 도무지 공사를 진행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2006년도에 법보신문에 난 기사 (http://blog.daum.net/bolee591/10583714) 를 보면 부지 1263( 382), 연면적 1 1322( 3425)에 지하 5층 지상 8층의 매머드급으로 루 2000여 명 이상이 상주하며 기도하고 부처님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배치해 전법도량으로서 위용을 갖출 것이라고 소개 되었다.

 

 

 

4년째 펜스만 쳐져 있는 안양불교문화원신축부지

 

 

 

이렇게 불교문화원 하나 세우기가 어려운 불교의 현실과 달리 개신교의 교회는 금방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살고 있는 지역에 세워지는 신축교회는 펜스가 쳐지자 마자 공사가 시작 되었다. 공사를 시작 한지 불과 몇 달 만에 웅장한 초 현대식 건물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비록 인근의 초등학교에서 반대가 있긴 하였지만 지하주차장 시설에 체육관처럼 생긴 외관은 욱일승천 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규모의 교회는 살고 있는 도시에 수 도 없이 많다는 것이다.

 

 

 

 

펜스가 설치되자 마자 건립된 초현대식빌딩 교회

 

 

 

종교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는

 

왜 불교가 이렇게 무기력한 것일까. 수십만이 살고 있는 도시에 단 하나의불교문화원 조차 설립할 힘이 없는 오늘날의 불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그런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한 논문을 읽었다. 불교평론 2010년도 봄호에 중앙승가대 김응철 교수의 포교와 신행, 구태를 벗어라(http://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940) 이다.

 

 

우리사회에서 종교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는 어디일까. 김교수에 따르면 40대와 50대가 가장 종교활동이 활발 하고 주축을 이룬다고 한다. 그 이유로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들고 있다.

 

 

첫째, 이촌향도의 대열에 들어선 세대이다.

둘째, 공부에 대한 열정이 남아 있는 세대이다.

셋째, 어려움과 외로움에 따른 고통도 경험한 세대들이다.

 

 

이들 세대가 막 사회에 진출하던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한국불교는 사회변화를 주도 하지 못한 것이다.  반면에 이웃종교에서는 이때부터 급속히 교세를 확장하여 개신교의 경우 70년대 와 80년대는 배가 성장 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 현재 개신교와 가톨릭을 합한 기독교 인구 비율에 비하여 6.4% 포인트 열세에 이르렀다. 70년대 최대의 종교이었던 불교가 40년이 지난 지금 다수 종교가 아닌 것이다.

 

종단의 난립

 

다수종교의 위치를 빼앗긴 요인으로 종단의 분열을 들 수 있다. 1962년 우리나라에서 불교계 종단은 대한불교조계종이 유일하였다 한다. 그러나 1964한국불교태고종이 분종하면서 천태종 진각종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종단이 설립되었었는데 2010년 현재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불교종단협의회에 등록된 종단은 26

협의회에 등록하지 않은 종단을 합하면 30여 개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 중인 소규모 단체 등을 포함하면 그 수는 160여 개

 

 

왜 이렇게 종단이 많아 졌을까. 그 이유 중의 하나로서 특정 종단에 소속된 스님들이 종단 운영에 불만을 품고 새로운 종단을 창종 하는 사례들도 비일비재 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개인원력으로 세운 사찰이지만 종단소속일 경우 사후에 종단에 귀속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재단을 만드는 것이다.

 

스님 수는 얼마나 될까

 

이렇게 승가가 분열되고 종단이 난립 되다 보니 제대로 된 종헌종법, 종지종풍, 단위사찰, 승가 단체 및 스님, 그리고 신도들을 갖추기 힘든 것이다. 그 결과 조계종을 비롯한 4개 종단 이외는 승가교육이 미비하고 그에 따라 스님들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고, 승가의 자질을 높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스님들은 늘어 났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스님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타종교의 교역자는 또한 얼마나 될까. 김교수의 논문에서 표를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종교별 교역자

  

교역자

 

불교

49,408

승려(조계종은 13,860)

개신교

94,615

목사(58,404개의 교회)

가톨릭

14,597

신부, 수녀, 수사(1,511개 교당)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2008년 말 현재

 

 

불교의 경우 스님이 5만명 가까이 된다는 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우리나라 불교를 대표 하는 조계종이 신도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데 스님의 숫자는 13000명에 불과하다. 문제는 아무리 스님이 많아도 불교대학이나 전통 강원 등지에서 교육을 받은 스님들 수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면 불교 교직자 수가 급증하는 것이 반드시 포교에 긍정적이지 않고, 또한 검증되지 않는 불교 교직자의 급증은 포교에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재가포교사를 배출 하는 것이다. 포교를 스님들의 역할에만 의존 하기 보다 재가불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재가포교사는 조계종이 유일한데 매년 2300명이상 배출 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포교사의 활동이 단위 사찰과 유리되어 있어서 사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포교사의 수는 많지 않다고 한다.

 

어떻게 포교해야 하나

 

포교를 어떻게 해야 할까. 포교방법론에 대한 문제이다. 시대와 함께 포교환경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전통적인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법회 일자가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둘째, 법회의 내용이 현대인들을 설득하지 못하는 측면이 많다

셋째, 전통 법회의 핵심인 설법이 신도들에게 감화를 주지 못하는 사찰들이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법회의 일정을 조정하고, 법회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님과 신도들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포교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 김응철 교수는 교육, 복지, 문화, 수행의 네가지를 제시 한다.

 

 

네가지 포교방법

포교방법

 

   

교육 포교

사회교육으로 확산

-일반 대학 4, 대학원대학 2개에 불과

-각 단위 사찰에서의 신도 교육활성화

-불교 사이버대학과 대학원대학의 설립

복지 포교

사회복지시설의 운영과 종사하는 인력의 수로 그 역량을 평가

-사회복지법인은 86,사단법인 15,

재단법인 3

-사회복지시설은 약 450여 개, 종사자는 1만 명

문화 포교

불교문화에 대한 체험을 확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체험

-100여 개 이상의 템플스테이사찰 운영됨

수행 포교

다른 학문 영역이나 문화 영역과 결합될 때 더 큰 포교 효과

-치료 상담 분야(명상수행, 심리치료)

-음악, 미술, 건축, 스포츠, 음식 등과 결합

 

 

이 중 관심있게 지켜 보아야 할 사항이 문화와 수행포교이다. 현재 사찰음식과 염불소리, 불교음악을 활용한 정진 및 문화프로그램들이 잘 활용 되고 있지만, 대상의 관찰과 향기, 요가 등을 활용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은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불교명상을 통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아직 본격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명상치료 분야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서구에서는 이미 불교명상치료가 심리학에서 깊이 적용 되고 있다고 한다.

 

현대인은 수행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님들이 주로 하는 전통적인 간화선 수행법이 있지만, 최근에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위빠사나 수행법이 인기가 있다. 이들 수행법들은 모두 근본불교의 사념처와 팔정도를 포함하는 37조도품 수행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와 변화된 것

 

2000년대 들어 와서 불교계의 가장 큰 변화는 초기불교의 확산이다. 초기불교의 확산에 따라 대승보살사상 위축 또한 두드러진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불교의 전통신행분야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표로 만들어 보았다.

 

 

전통적 신행분야

신 행

 

  

관음신앙

보살신앙

-관음, 지장, 문수, 보현 등의 4대보살 신앙이 축임

-전국 대부분의 사찰이 관음도량을 표방

정토신앙

사후의 극락왕생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기원

아미타불을 염함

미륵신앙

미래세의 구원을 염원

현실 세계의 개혁적 변화를 추구

용화세계라는 불국토의 이상을 바람

 

 

그런데 최근 이런 신앙이 점차 퇴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쇠퇴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초기불교 교리들이 확산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불자들은 법회에서 스님들의 법문을 통해서만 불교 교리를 접할 수 있었으나, 1990년대 이후 인터넷과 각종 언론 매체가 발전하면서 불자들이 교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매체를 본다면 불교 라디오방송, 불교 케이블TV, 불교 위성방송, 인터넷방송, 불교 신문등 매우 다양하다.

 

더구나 2000년대 들어서 디가니까야, 맛지마니까야, 쌍윳따니까야 등 초기불교 경전과 아비담마와 같은 논서와 청정도론 같은 주석서들이 잇달아 번역 출판되면서 더욱 더 초기불교의 교리가 확산 되고 있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 불자들이 느끼는 갈등은

 

2000년대 들어와 한국의 불자들이 느끼는 갈등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전통적인 대승불교의 교설과 초기불교를 중심으로 하는 근본교설 사이의 차이 때문이라 한다.

 

이제까지 전국의 각 사찰에서는 일반적으로 《천수경》 《금강경》 등을 많이 독송하고 있으며, 《화엄경》과 《법화경》 등을 중심으로 공부해 왔는데 최근 니까야를 중심으로 하는 팔리어 장경들이 속속 번역되면서 이들 경전을 대승경전들과의 차이점이 많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신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대승불교에서는 일방적인 신심이 강조되지만, 초기불교에서는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교설로 인하여 불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 있어서 불교와 브라만교, 그리고 힌두교 등을 혼동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순수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할 수 있는 신행 체계의 정립이 요구되는 것이다.

 

서울 4개구에서 불교는 3등종교

 

한국불교가 전환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 서면서 초기불교경전이 번역되어 출판 되고,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누구나 손 쉽게 초기불교를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치관의 혼란도 야기 되고 있다. 이런 때에 한국불교가 새로운 포교방법과 능등적인 신행활동을 찾지 못하면 소수종교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종단과 불자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안이하게 기존의 방법에 매달려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왕성하게 신행 활동을 하고 있는 40대와 50대가 사회로 진출하기 시작한 70년대 이래 40년이 흐른 현재의 불교의 초라한 성적표는 도심포교 공동화현상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오피니언 리더들, 즉 의사결정권자들이 가장 많이 산다는 서울의 4개구에서 불자비율을 보면 사태가 매우 심각 함을 알 수 있다.

 

 

서울 4개구의 종교별 신자비율

 

불교

개신교

가톨릭

서초구

15.3%(3)

24.9%(1)

21.1%(2)

강남구

15.2%(3)

23.5%(1)

20.7%(2)

송파구

16.2%(3)

23.8%(1)

16.4%(2)

양천구

14.6%(3)

25.0%(1)

15.3%(2)

2005년 인구센서스 결과

 

 

서울의 4개 지역에서 불교는 가톨릭 보다 적은 신자를 가진 3등종교임을 알 수 있다. 서울의 25개 구 가운데 불교가 1등인 지역은 동대문구 단 한 개구라 한다.

 

이런 요인은 전적으로 도심포교전략의 부재에서 비롯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강남구의 경우 개신교의 등록된 교회가 약 300여 개, 가톨릭이 20여 개에 달하지만 종단 소속 사찰 중 규모화된 곳이 10여 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강남3구와 양천구 뿐만 아니라 전구에서 3등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농후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존의 방법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시대에 맞게 포교와 신행방법도 변화 되어야 할 것이다.

 

김응철 교수의 논문 말미에서 해답을

 

불교가 개신교, 천주교에 이어 3등종교로 전락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을 김응철 교수의 논문 말미에서 찾을 수 있었다. 김교수는 맺음말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급변하는 종교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이미 불교계의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되돌아가서 삶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다면 한국불교는 더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http://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940)

 

요지는 부처님의 근본가르침으로 되돌아 가자는 것이다. 그 말은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말한다. 만일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한국불교는 더욱 더 어려운 상황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 경고 하고 있다. 이런 경고는 김교수 뿐만 아니라 각묵스님이나 일아스님도 강조 하던 사항이다.

 

불교의 교리는 변함이 없는데

 

불교의 교리는 부처님당시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불교가 아니라 부처님당시부터 변함이 없는 초기불교를 도입해야 한국불교의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불교의 교리는 변함이 없지만 시대에 따라 포교의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부처님당시 같으면 길에서 길로, 마을에서 마을로 탁발해 가며 전법하였겠지만 교통과 통신이 발달한 요즘은 시대에 맞는 포교활동을 하여야 한다.

 

그 방법들이 교육포교, 복지포교, 문화포교, 수행포교라는 것이다.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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