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경(Ratana sutta) 음악동영상, Imee Ooi(黃慧音)창송 13분판
라따나숫따를 알게 된 것은
라따나숫따(Ratana sutta)를 알게 된 것은 순전히 음악 때문이다.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중국계 말레이시아 불자가수인 Imee Ooi(黃慧音)의 음악을 접하면서 알게 되었다.
우이의 음악중에 수 많은 감동깊은 곡이 있지만 라따나숫따를 특별히 좋아해서 수 년간 거의 매일 듣다시피 하고 있다. 매일 들어도 지루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우이만이 가지고 있는 목소리 때문 일 것이다. 그런 우이의 음악에 대하여 중국의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 한다.
她的歌声,平静、柔和、优美,充满天女般的空灵之美。
她的音乐,清新、自在、抒怀,充满松放心神的新世纪之美。
她的佛曲,宛如携带着佛菩萨的慈悲与祝福,给人无限的宁静与喜悦。
이를 번역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녀의 목소리는 평화롭고, 유화적이고, 넉넉하여서 천녀와 같은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있다.
둘째, 그녀의 음악은 청순하고, 나른하고, 느낌이 있어서 솔향기가 나듯이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
셋째, 그녀의 불곡은 부처님의 자비와 축복을 가져다 주고, 모든 사람들에게 끝없는 평온과 기쁨을 가져다 준다.
이처럼 우이의 음악은 청순하고, 평화롭고, 유화적이어서 듣고 있으면 평온과 함께 기쁨과 환희를 일깨워 준다. 그런 대표적인 음악이 라따나숫따일 것이다.
라따나숫따의 우리말 번역어는 보석경, 보배경, 보경등으로 불리운다. 빠알리어 ‘라따나(Ratana)’라는 말이 ‘보석’이나 ‘보배’를 뜻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보석이나 보배라는 말은 부처님(Buddha)과 담마(Dhamma)와 상가(Sangha)를 말한다. 불법승 3보를 찬탄 하는 경전이 라따나숫따인 것이다.
라따나숫따는 중국에서 ‘보석경(寶石經)’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보배경’으로 통일 되어 가는 것 같다. 초기불교와 테라와다 불교가 소개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용어의 혼란이 있을 수 있는데 보배경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화 되는 듯 하다.
동영상을 만들기 까지
보배경은 ‘보석경’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에서 여러차례 소개 하였다. 보배경 관련 동영상을 이미 두 개 만들었지만 이번에 자막을 넣어서 다시 만들었다. 마침 자막이 지원되는 동영상편집프로그램이 있어서 시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음악동영상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험난 하였다.
가장 먼저 문제에 봉착한 것은 우리말 번역어 이었다. 전재성님의 것과 법정스님의 것이 있는데 자막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었다. 두분 것 모두가 산문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용어가 한자체이거나 만들어낸 용어이다 보니 적합하지 않음을 느꼈다. 예로서 전재성님의 경우 상가(Sangha)를 ‘참모임’이라 하였고, 법정스님의 경우 공중이나 천상의 존재(being)를 ‘귀신’이라고 표현 하였다. 그렇다고 남의 저작물을 고쳐서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직접번역하기로 하였다.
Ratana sutta를 키워드로 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면 영문판 자료를 확보 할 수 있다. 그 중 스리랑카의 Maithri.com의 것 (http://www.maithri.com/Buddhist_Paritta_Chanting/Jewels_Discourse.htm)을 주로 활용 하였는데 빠알리어 원본에 충실한 번역이었기 때문이다. 이들 영문판과 우리말 번역판을 참고하여 ‘운문체’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빠알리원문은 숫따니빠따의 두번째 품의 첫번째 경(Sn 2.1)인데 인터넷검색 (http://awake.kiev.ua/dhamma/tipitaka/2Sutta-Pitaka/5Khuddaka-Nikaya/05Suttanipata/2-culla-vagga-p.html) 을 하여 사용 하였다.
기본적인 빠알리어 발음법칙
빠알리어를 우리말 음역하는 것은 발음규칙에 따라 작업 하였다. 참고로 기본적인 발음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
* Basic Pronunciation
a as a in what â as a in father
i as i in mint î as ee in see
u as u in put û as oo in pool
e as a in cage o as o in no
n as ng in sing ñ as gn in signore
Pausing
Prolong for vowels with ^ or ( - ) such as â, î , û, e and o.
Pause for double letter such as dd in Buddha : Bu-ddha,
mm in Dhammam : Dha-mmam, ss in Ehi-passiko : E-hi-pa-ssiko
(http://www.buddhanet.net/pali_chant.htm)
만들고 허물고, 또 만들고 부수고
빠알리어 원문과 빠알리어 우리말 음역, 그리고 우리말번역이 완성되어 이제 동영상만 만들면 된다. 그런데 동영상 만드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에 봉착 하였다. 그것은 자막을 넣는데 있어서 음성과 잘 매칭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13분짜리 음악에 사진만 163장이 소요 되었는데, 사진마다 문구를 넣어 3-4시간에 걸쳐 동영상을 만들었으나 음성과 문구가 일치 되지 않아 번번히 실패 하였다.
몇 차례 만들었다 허물고, 또 만들었다 부수고 하는 과정에서 노우하우(Know-how)가 쌓여 드디어 완성이 되었다. 100%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시도 된 빠알리어 음악동영상이다.
보배경(Ratana sutta) 음악동영상, Imee Ooi(黃慧音)창송 13분판
음성
http://buddha.goodweb.cn/...ijing_huanghy.mp3 更多热门歌曲>>
Imee Ooi(黃慧音)
음악동영상에 사용된 사진은 수 년간 디카를 이용하여 촬영한 것이다. 이 번 동영상에서는 나무를 주제로 하였는데, 사찰이나 공원등에서 수령이 수백년된 보호수나 관상수, 나무위에 꽃이 피는 나무처럼 인상적인 나무를 대상으로 하였다.
보배경은 어떤 내용일까
보배경은 어떤 내용일까. 전재성님의 숫따니빠따의 글에 따르면 보배경은 ‘수호경’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라 한다. 부처님 당시에 베살리에서 악귀를 쫗아내기 위하여 설해졌기 때문이다. 보배경이 설해지게 된 배경을 보면 다음과 같다.
리차비 족의 수도 베쌀리에는 심한 가뭄이 들어 여러 가지 기근과 역병과 잡귀의 공포에 의한 환란이 생겨났다. 농작물이 모두 말라죽고 나무들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사람들은 굶주려 죽었다. 그리고 역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베쌀리에는 시체 썩는 냄새로 가득 찼고 그 악취가 많은 악귀들을 불러들였다. 사람들은 악귀의 공포에 떨어야했다.
그래서 시민들은 이러한 혼란을 물리치기 위해 공회당에 모여 회의를 한 결과 부처님을 초대하기로 했다. 그들은 왕실의 바라문과 왕자들로 사절단을 구성하여 라자가하의 빔비싸라왕을 찾아가 부처님을 초대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사절단은 부처님을 만나 자초지종을 말하자 부처님은 초대에 응했다. 빔비싸라 왕은 라자가하에 계신 부처님께서 갠지스 강을 건너 베쌀리로 가는 8요자나의 거리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했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갠지스강을 건너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가뭄으로 인해 쌓였던 먼지가 씻겨나가고 풀과 나무들이 되살아나고 시신과 오물들은 강으로 씻겨져 내려갔다. 갠지스 강에서 베쌀리로 여행하는 삼일 동안 비가 내려 리차비 족의 밧지 국 전체가 가뭄에서 벗어났다. 부처님이 베쌀리에 도착하자 제석천이 권속을 거느리고 마중 나오자 악귀들도 물러서기 시작했다.
부처님은 이 보배의 경을 먼저 아난다에게 가르쳐주고는 리차비의 왕자와 함께 도시를 돌아다니며 이 경을 읽고 부처님의 발우에 물을 담아 뿌리도록 했다. 그러자 모든 악귀들이 도시에서 물러나고 사람들은 질병에서 벗어났다. 리차비 족들은 시의 공회당에 모여 여러 가지 공물을 준비하여 부처님을 그곳으로 인도했다. 그 모임에서 베쌀리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제석천을 우두머리로 하는 천상계의 신들도 와 있었다. 부처님은 이 수많은 대중에게 이 보배의 경을 설했다.
(전재성님, 숫따니빠따 제2장 작은 법문의 품, 보배의 경)
테라와다 불교국가에서 보배경은 예불문으로 쓰이고 있다. 우리의 천수경이나 반야심경과 같은 위치라 볼 수 있다. 그래서 종교적 행사나 공공장소, 사적인 행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사람에게 축복해 주기 위하여 사용되고, 또 불운과 액운을 쫒아 내기 위하여 사용 된다. 이와 같은 경전을 빠릿따(Paritta, 호신주)라고도 하고, 불교전통에서는 이런 경전을 수호경(protective suttas)이라 한다
보배경의 구성
보배경은 모두 17개의 게송으로 구성 되어 있다. 주로 붓다와 담마와 상가에 관한 것인데 주요한 게송에 관한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구 분 |
내 용 |
게 송 |
붓다(Buddha) |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
게송 3 |
담마(Dhamma) |
열반 |
게송 4 |
열반으로 이끄는 비교할 수 없는 집중 |
게송 5 | |
상가(Sangha) |
열반의 성취 |
게송 7 |
네가지 성스런 진리를 실현 |
게송 8-9 | |
윤회의 속박에 묶는 세가지 족쇄를 풀음 |
게송 10 |
보배경의 17개의 게송을 분석해 보면 상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모두 네가지 게송이 상가에 관련 된 것이다. 그리고 담마에 관련 된 것이 두 가지, 붓다와 관련 된 것은 한 가지이다. 이중 별도의 설명을 요하는 게송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보배경 용어해설
게송 1에서 ‘모든 존재’란
모든 존재란 전재성님의 주석에 따르면 비인간(非人間)을 말한다. 비인간에는 신들, 야차, 나찰, 다바나, 건달바, 긴나라, 마호라가들이 있다.
숫타니파타에 자주 등장하는 야차는 비인간에 속하는 무리로 아귀보다는 약간 높은 단계의 귀신으로 인간과 건달바 사이의 존재다. 영혼이나 유령, 도깨비, 요정, 괴물이 여기에 속한다.
게송 6에서 사쌍팔배와 상가의 개념
사쌍팔배(四雙八輩)의 성자
게송 6에서 네쌍의 여덟이 되는 사람들은 사쌍팔배(四雙八輩)의 성자를 말한다. 사쌍팔배의 성자란 무엇을 말할까. 청정도론에 따르면 사쌍은 네쌍의 인간들을 말하는데, 쌍으로서 첫번째 도에 선 자와 과에 선 자를 한쌍으로 만들어 네쌍의 인간들이 있는 것을 말한다.
팔배는 여덟단계의 있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인간으로서 첫 번째 도에 선자를 하나로 만들고 또 과에 선자를 하나로 만들어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덟사람이 있는 것을 말한다. 이를 표로 만들면 다음과 같다.
사쌍팔배(四雙八輩)
사쌍(四雙) |
팔배(八輩) | |
도 (道, magga) |
과 (果, phala) | |
수다원(sotāpanna) |
수다원 도 |
수다원 과 |
사다함(sakadāgāmi) |
사다함 도 |
사다함 과 |
아나함(anāgāmi) |
아나함 도 |
아나함 과 |
아라한(arahatta) |
아라한 도 |
아라한 과 |
상가의 개념
상가라는 말은 단순히 문자적으로 말한다면 같은 목적이나 비전을 가진 ‘조합’ 내지 ‘협회’와 같은 말이다. 그러나 상가는 불교도들에게 있어서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가는 다음의 두 가지 의미 중의 하나이다.
가장 일반적인 의미의 상가는 ‘출가 수행자의 공동체’를 말한다. 한 장소에 모여서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깨달음을 추구 하는 것이다. 이를 빠알리어로 ‘아리야 상가(arya-sangha)’라 하고, 영어로‘노블상가(noble Sangha)’라 하는 데, 이는‘성스런 상가’라는 뜻이다. 성스런 상가에서 주로 깨달음을 추구 하지만, 부처님 법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전파 하는 의무도 가지고 있다.
또 하나의 상가는 불교도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를 사부대중의 상가(fourfold sangha)라 하는데 비구(bhikkhus), 비구니(bhikkhunis), 우바이(upasakas), 우바새(upasikas)를 말한다.
한편 승보라고 하는 것은 불교도의 귀의처로서 종교적 신앙의 대상 가운데 삼귀의(三歸依)의 하나가 된다. 따라서 승보가 비구 비구니 승가가 모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흐름에 들기 시작한 수다원(예류자)에서부터 열반에 도달한 아라한의 이르기까지의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사쌍팔배의 성자를 의미한다.
게송 8에서 성스런 진리
게송 8에서의 성스런 진리는 사성제(四聖諦)를 말한다. 즉, 괴로움의 성스런 진리(苦聖諦), 괴로움이 일어 나는 성스런 진리(苦集聖諦),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런 진리(苦滅聖諦),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의 성스런 진리(苦滅道聖諦)이다.
게송 9에서 “아무리 심한 잘못을 했어도 여덟번째는 윤회하지 않는다네!”
게송9의 “아무리 심한 잘못을 했어도 여덟번째는 윤회하지 않는다네!”의 뜻은 무엇일까.
수다원이 되면 최대 7생이내에 윤회가 종식된다. 따라서 여덟번째 태어남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심한 잘못을 했어도 여덟번째는 윤회하지 않는다네!”의 뜻을 이해 하려면 깔라야나미따(http://cafe.daum.net/kalyanamitta)선원의 아눌라 비구니 스님의 음성 법문을 참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수다원인 채로 죽으면 최대 일곱생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 있어서 감각적 욕망에 사로 잡힐 수 있고 절대자에게 귀의 할 수도 있다. 또 완전한 열반에 이르지 않기 위하여 도망다니거나 피해 다닐 수 있다. 그러나 한번 닙바나를 성취한 이상 반드시 일곱생 이내에 해탈을 얻게 되어 끝나게 되어 있다.”
(아눌라 스님의 음성법문 “위빠사나 16단계 및 도와과 “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하여 열반을 성취하면 반드시 7생 이내에 윤회가 종식 되고, 여덟번째는 그 어떤 존재로도 태어 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설령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이리저리 도망다니고 절대자에게 귀의 한다고 할지라도 한 번 열반을 성취하여 불사의 경지를 체험한 이상 그가 아무리 심한 ‘방일함’이 있어도 결국은 깊이 참회하여 수행정진 함으로써 더 이상 나고 죽는 일이 없기 때문에 윤회가 종식 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게송 13에서 “와로 와란뉴- 와라도 와라-하로”
“와로 와란뉴- 와라도 와라-하로 (Varo varaññū varado varāharo)”는 전재성님의 설명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1) 와로 (Varo, 최상의 것을 알고)- ‘열반을 체득한자’를 말한다.
2)와란뉴-( varaññū, 최상의 것을 주고)- ‘위없는 가르침을 주는 자’를 말한다.
3)와라도(varado 최상의 것을 가져 오는)- ‘여덟 가지의 성스러운 길을 가져오는 자’를 말한다.
4)와라-하로(varāharo, 위없는 분)- ‘위없는 훌륭한 님’의 뜻이다.
보배경을 항상 수지 독송할 날
여러 날에 걸쳐서 보배경 음악동영상을 완성 하였다. 동영상을 수차례 만들고 허무는 과정에서 게송의 문구가 눈에 익었다. 어렵게만 보이던 빠알리어도 자주 듣고 접함에 따라 친숙해졌고, 더구나 붓다와 담마와 상가에 대한 예경과 찬탄, 그리고 초기불교의 교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내용은 교훈적이어서 늘 들어도 좋을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 언젠가 우리나라 불자들도 천수경 못지 않은 생활경전이자 수호경으로서 보배경을 항상 수지 독송할 날이 오지 않을까.
보배경(Ratana sutta)
1.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Bhummāni vā yāni va antalikkhe,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딸릭케
Sabbeva bhūtā sumanā bhavantu 삽베와 부-따- 수마나- 바완뚜
Athopi sakkacca suṇantu bhāsitaṃ. 아토삐 삭깟짜 수난뚜 바-시땅
지상있는 존재이건
천상에 있는 존재이건
여기 모인 모든 존재들은 행복하기를!
그리고 내가 말한 것을 주의 깊게 들을지니.
2.
Tasmā hi bhūtā nisāmetha sabbe 따스마- 히 부-따- 니사-메타 삽베
Mettaṃ karotha mānusiyā pajāya, 멧땅 까로타 마-누시야- 빠자-야
Divā ca ratto ca haranti ye baliṃ 디와- 짜 랏또 짜 하란띠 예 발링
Tasmā hi ne rakkhatha appamattā. 따스마- 히 네 락카타 압빠맛따-
모든 존재들은 귀 기울여 들을지니.
밤낮으로 공양하는 사람들에게
자애를 베풀기를!
그리고 부지런히 그들을 보호 하기를!
3.
Yaṃ kiñci vittaṃ idha vā huraṃ vā 양낀찌 윗땅 이다 와- 후랑 와-
Saggesu vā yaṃ ratanaṃ paṇītaṃ, 삭게수 와- 양 라따낭 빠니-땅
Na no samaṃ atthi tathāgatena 나 노 사망 앗티 따타-가떼나
Idampi budd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그 어떤 정교한 보배라 할지라도
여래와 비교 할 수 없다네!
붓다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4.
Khayaṃ virāgaṃ amataṃ paṇītaṃ 카양 위라-강 아마땅 빠니-땅
Yadajjhagā sakyamunī samāhito, 야닷자가- 사꺄무니- 사마-히또
Na tena dhammena samatthi kiñcī 나 떼나 담메나 사맛티 낀찌-
Idampi dhamm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사꺄무니족 성자의 마음집중으로 발견된
갈애의 소멸과 죽음의 극복은
그 무엇과 비교 할 수 없다네!
담마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5.
Yaṃ buddhaseṭṭho parivaṇṇayī suciṃ 얌 붓다셋토 빠리완나이- 쑤찡
Samādhi mānantarikaññamāhu, 사마-디 마-난따리깐냐마-후
Samādhinā tena samo na vijjati 사마-디나 떼나 사모 나 윗자띠
Idampi dhamm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담메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훌륭하신 부처님이 칭찬한 청정은
즉각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마음집중이어서
그 무엇과 비교 할 수 없다네!
담마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6.
Ye puggalā aṭṭhasataṃ pasatthā 예 뿍갈라- 앗타사땅 빠삿타-
Cattāri etāni yugāni honti, 짯따-리 에따-니 유가-니 혼띠
Te dakkhiṇeyyā sugatassa sāvakā 떼 닥키네이야- 수가땃사 사-와까-
Etesu dinnāni mahapphalāni, 에떼수 딘나-니 마합팔라-니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네쌍으로 여덟이 되는 사람이 있어
성자들로 찬양받을 만한 분들,
부처님의 제자로서 공양을 받을 만한 분들,
그들에게 보시하면 큰 공덕을 짓는다네!
상가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7.
Ye suppayuttā manasā daḷhena 예 숩빠윳따- 마나사- 다헤나
Nikkāmino gotama sāsanamhi 닉까-미노 고따마 사-사나미
Te pattipattā amataṃ vigayha 떼 빳띠빳따- 아마땅 위개하
Laddhā mudhā nibbutiṃ bhuñjamānā 랏다- 무다- 닙부띵 분자마-나-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확고한 마음으로 감각적 욕망을 극복하여
고따마 부처님의 가르침 잘 따라
평온한 마음으로 열반을 성취하면,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네!
상가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8.
Yathindakhīlo paṭhaviṃsito siyā 야틴다키-로 빠타윙시또 시야-
Catubbhi vātehi asampakampiyo, 짜뚭비 와-떼히 아삼빠깜삐요
Tathūpamaṃ sappurisaṃ vadāmi 따투-빠망 삽뿌리상 와다-미
Yo ariyasaccāni avecca passati, 요 아리야삿짜-니 아웻짜 빳사띠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땅 속에 단단히 내려 박은 기둥은
사방에서 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아서
성스런 진리를 이해하는 사람도
이와 같다고 나는 말하니
상가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9.
Ye ariyasaccāni vibhāvayanti 예 아리야삿짜-니 위바-와얀띠
Gambhīrapaññena sudesitāni 감비-라빤네나 수데시따-니
Kiñcāpi te honti bhusappamattā 낀짜-삐 떼 혼띠 부삽빠맛따
Na te bhavaṃ aṭṭhamaṃ ādiyanti, 나 떼 바왕 앗타망 아-디얀띠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깊은 지혜를 지닌 분께서 잘 말씀하신
성스런 진리를 이해하신 분들이
아무리 심한 잘못을 했어도
여덟번째는 윤회하지 않는다네!
상가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10.
Sahāvassa dassanasampadāya 사하-왓사 닷사나삼빠다-야
Tayassu dhammā jahitā bhavanti, 따얏수 담마- 자히따- 바완띠
Sakkāyadiṭṭhi vicikicchitañca 삭까-야딧티 위찌낏치딴짜
Sīlabbataṃ vāpi yadatthi kiñci, 시-랍바땅 와-삐 야닷티 낀찌
Catūhapāyehi ca vippamutto 짜뚜-하빠-예히 짜 윕빠뭇또
Cha cābhiṭhānāni abhabbo kātuṃ 차 짜-비타-나-니 아밥보 까-뚱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통찰지를 성취한 분들에게
자아가 있다는 견해, 법에 대한 의심,
잘못된 수행에 대한 집착,
그 세가지 족쇄는 즉각적으로 소멸되고,
네가지의 비참한 곳으로 부터 해방되어
여섯가지 사악한 행동을 범할 일 없다네!
상가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11.
Kiñcāpi so kammaṃ karoti pāpakaṃ 낀짜-삐 소 깜망 까로띠 빠-빠깡
Kāyena vācā uda cetasā vā 까-예나 와-짜- 우다 쩨따사- 와-
Abhabbo so tassa paṭicchādāya 아밥바 소 땃사 빠띳차-다-야
Abhabbatā diṭṭhapadassa vuttā, 아밥바따- 딧타빠닷사 웃따-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지은 잘못은
그것을 감출 수 없으니,
궁극적 길을 본 분들은
그 것을 감출 수 없다네!
상가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12.
Vanappagumbe yathā phussitagge 와납빠굼베 야타- 풋시딱게
Gimhānamāse paṭhamasmiṃ gimhe, 기마-나마-세 빠타마스밍 기메
Tathūpamaṃ dhammavaraṃ adesayi 따투-빠망 담마와랑 아데새이
Nibbānagāmiṃ paramaṃ hitāya, 닙바-나가-밍 빠라망 히따-야
Idampi budd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 되면,
키 높은 나무 위에 피어난 꽃처럼,
부처님이 베푼 드 높은 담마는
열반으로 인도하고 최상의 행복을 준다네!
붓다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13.
Varo varaññū varado varāharo 와로 와란뉴- 와라도 와라-하로
Anuttaro dhammavaraṃ adesayī 아눗따로 담마와랑 아데새이
Idampi budd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붓데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최상의 것을 알고, 주고, 가져오는 분 께서
최상의 담마를 가르쳐 주었네!
붓다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14.
Khīṇaṃ purāṇaṃ navaṃ natthi sambhavaṃ 키-낭 뿌라-낭 나와 낫티 삼바왕
Virattacittā āyatike bhavasmiṃ, 위랏따찟따- 아-야띠께 바와스밍
Te ṇīṇabilā avirūḷhicchandā 떼 니나빌라- 아위루-리찬다-
Nibbanti dhīrā yathāyampadīpo, 닙반띠 디-라- 야-타-얌빠디-뽀
Idampi saṅghe ratanaṃ paṇītaṃ 이담삐 상게 라따낭 빠니-땅
Etena saccena suvatthi hotu. 에떼나 삿쩨나 수왓티 호뚜
과거는 끝났고 더 이상 태어남은 없으니
마음은 미래에 태어남에 끌려 다니지 않고,
번뇌의 종자는 소멸되어 더 자라지 않아
등불처럼 꺼져서 현자들은 열반에 든다네!
상가는 이 세상 제일가는 보배!
이러한 진리로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15.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Bhummāni vā yāni va antajikkhe,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딸릭케
Tathāgataṃ devamanussapūjitaṃ 따타-가땅 데와마눗사뿌-지땅
Buddhaṃ namassāma suvatthi hotu. 붓당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지상이건 천상이건
여기 모인 모든 존재들은
완전한 붓다께 경배하오니
여기에 모인 모든 존재들은 행복하기를!
16.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Bhummāni vā yāni va antajikkhe,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딸릭케
Tathāgataṃ devamanussapūjitaṃ 따타-가땅 데와마눗사뿌-지땅
Dhammaṃ namassāma suvatthi hotu. 담망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지상이건 천상이건
여기 모인 모든 존재들은
완전한 담마에 경배하오니
여기에 모인 모든 존재들은 행복하기를!
17.
Yānīdha bhūtāni samāgatāni 야-니-다 부-따-니 사마-가따-니
Bhummāni vā yāni va antajikkhe, 붐마-니 와- 야-니 와 안딸릭케
Tathāgataṃ devamanussapūjitaṃ 따타-가땅 데와마눗사뿌-지땅
Saṅghaṃ namassāma suvatthi hotu. 상강 나맛사-마 수왓티 호뚜
지상이건 천상이건
여기 모인 모든 존재들은
완전한 상가에 경배하오니
여기에 모인 모든 존재들은 행복하기를!
2010-09-28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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