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상음악

성내는 마음이 왜 고통일까, Imee Ooi의 자애경(Karaniya Metta Sutta)

담마다사 이병욱 2010. 9. 17. 13:49

 

성내는 마음이 왜 고통일까, Imee Ooi(黃慧音)의 자애경(Karaniya Metta Sutta)

 

 

 

차량 경보기 때문에

 

차량중에 경보기를 장착한 경우가 있다. 도난을 방지 하기 위하여 장치한 경보기가 시도 때도 없이 울린다면 그 것은 분명 잘 못된 것이다. 그런 차량을 발견하고 차 주인에게 전화를 하였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그 다음에 갑자기 화가 치미는 마음이 일었다. 그래서 경보기를 떼어 버리라고 톡 쏘듯이 말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차 주인이 전화를 걸어 왔다. 왜 화를 내느냐는 것이 었다. 전화를 받고 보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경보기의 울림을 알려 주는 것으로 끝나면 좋았을 텐데 한 발 더 나가 떼어 버려라고 말을 한 것은 상대방을 자극하였음에 틀림 없다.

 

사과를 하고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경보기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다. 언젠가 심야에 경보기 소리를 듣고 잠을 설쳤는데, 그 때 당시 안 좋았던 기억이 불선심을 자극한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경보기 울리는 소리를 듣자 과거의 안 좋았던 기억이 오버랩 되어 화를 내 버리고 만 것이다.

 

왜 화를 낼까

 

마음에는 선한 마음(선심)’불선한 마음(불선심)’이 있다. 이들 마음과 더불어 두가지가 더 있는 데 과보심작용심이다. 이렇게 마음은 선심, 불선심, 과보심, 작용심 네가지가 있다. 이들 네가지 마음에서 파생되는 마음의 종류는 초기불교에서 총 89가지로 보고 있다. 그 중 성냄에 뿌리박은 마음이 두개가 있다.

 

사람들은 왜 화를 낼까. 화를 낼만한 이유가 있어서 화가 날 것이다. 이를 아비담마에서는 성내는 마음을 크게 두가지로 분류 한다.

 

 

첫째, 불만족한 느낌에 반감이 결합되어 자극받은 마음

둘째, 불만족한 느낌에 반감이 결합되어 자극 받지 않은 마음

 

 

공통적으로 불만족한 느낌과 반감(분노, 적의)’이 함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마음이 자극을 받으면 즉각적인 행동으로 옮기게 되고, 자극받지 않으면 시간을 두고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

 

과거에 나에게 폭언을 퍼 부었다거나 폭행을 한 사람을 만났다면 과보심의 영향으로 불쾌한 느낌에 분노가 치밀어 오를 것이다. 여기까지 자극 받지 않은 마음이다.

 

그런데 상대방이 또 다시 폭언을 하거나 폭행을 하려 한다면 마음은 자극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싸움이 일어나고 심지어 살인까지 발생하게 된다. 이런 마음은 모두 과거에 불선업을 쌓아 불선과보를 받아 일어 난 것이다. 

 

5가지 느낌이 있는데

 

우리의 몸과 마음은 다섯가지 무더기로 이루어져 있다. ‘색수상행식이렇게 오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수상행이 마음의 심리적 현상에 대한 작용들이다. 모두 52가지 심리현상이 있는데 이를 상카라들()’이라 한다.

 

이들 상카라들 중에 특별히 중요한 두가지가 있는데 그 것이 수()와 상()이다. 이 수와 상을 따로 떼어 놓아 색과 행과 식과 더불어 오온이라 한다.

 

이렇게 따로 떼어 놓는 이유는 52가지 심리현상(마음부수)중에 수()와 상()이 차지 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 중 수() 12연기에서도 등장 하는데 이는 감각접촉()후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느낌때문이다.

 

느낌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경전에서는 일반적으로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무덤덤한 느낌 이렇게 세 가지로 보고 있다. 그러나 법을 체계화한 아비담마에서는 느낌을 모두 다섯 가지로 세분하고 있다.

 

 

 

느낌의 고유성질

 

느낌의 고유성질

  

1

육체적 즐거움

(sukha,수카, )

선과보로 나타난 몸의 알음알이와 연결된 것 하나

2

육체적 고통

(dukkha, 둑카, )

불선과보로 나타난 몸의 알음알이와 연결된 것 하나

3

정신적 즐거움

(somanasa, 소마나사)

62가지 마음과 연결 되어 있음.

(4가지 선심, 원인을 가진 4가지 선과보, 원인없는 1가지 과보심, 원인을 가진 4가지 작용심, 원인 없는 1가지 작용심, 4가지 해로운 마음, 색계 4가지 선심, 색계 4가지 과보심, 색계 4가지 작용심, 출세간의 마음 32가지)

4

정신적 고통

(domanasa, 도마나사)

2가지 불선심(성냄에 뿌리박은 마음)

5

평온

(upekkha, 우뻭카)

55가지 마음

 

 

 

느낌은 육체적느낌정신적 느낌으로도 구별 할 수 있다. 육체와 관련된 느낌은 을 통하여 나타난 것으로 육체적 즐거움과 육체적 고통으로 나타 나는데, 느낌으로 인한 몸이 느끼는 과보로서 각각 하나의 마음 밖에 없다.

 

그러나 정신적 느낌은 여러 마음으로 나타난다. 우선 정신적 즐거움은 62가지나 되는데 이는 선심과 불선심, 선과보와 불선과보를 모두 포함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신적 즐거움이 반드시 선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훔치는 것, 우는 것, 폭력을 행사하는 것도 일종의 정신적 즐거움으로 보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에 정신적 고통은 오로지 2가지인데, 그 것도 불선심이다. 바로 이 두 가지가 성냄에 뿌리박은 마음이다.

 

성내는 마음이 왜 고통일까

 

훔치거나 우는 것은 정신적 즐거움인데 성내는 마음을 왜 정신적 고통으로 보는 것일까.

 

화를 낸다는 것은 불만족스럽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분노와 상대방에 대한 적의가 함께 한다. 따라서 성을 내고 나면 그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

 

성을 내는 순간 스트레스는 해소 될지 모르지만 상대방을 자극 하기 때문에 반드시 화로 되돌아 온다. 또한 상대방의 불선심을 자극하여 불선업 만들게 하므로 이중으로 업을 짓게 만든다.

 

화를 내는 사람들은 잘난체하는 아만심이 있고 탐욕이 강하다. 그러한 것들 뒤에 숨어 있는 것이 바로 ()’라고 하는 유신견(有身見)’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탐진치 3독이라 한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3독을 제거 하는 것이 깨달음과 열반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였다. 범부중생들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탐진치 3독 중에 가장 드러나기 쉬운 것이 성냄이다. 성내는 것 하나만 보아도 상대방의 인격을 대충 짐작 할 수 있다.

 

가장 천박한 성냄

 

이러한 성냄을 뒤에서 조정 하는 것이 탐욕이다. 알고 보면 성냄은 탐욕의 부하로서 가장 천박한불선심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아무때나 일어나서 잘 제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성을 내는 더 근본적인 원인은 어리석음이다. 결국 어리석기 때문에 탐욕이 생기고 성을 내는 것이다. 이 어리석음이 곧 무명인데, 이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가장 천박한 성냄 하나만 보면 상대방이 어리석은지 지혜가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화를 낸다는 것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천박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그 것은 전생부터 쌓여져 온 축적된 성향 일 수도 있고, 누적된 불만이 쌓여서 일 수도 있고, 자신의 약점이 노출되어서 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근본 원인은 불만에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가 있다는 견해가 있기 때문이다.

 

악행을 되새긴다는 것

 

두 눈을 부릅뜨고 거친말과 욕설을 퍼부어 대고 심지어 폭행까지도 불사하는 성내는 마음은 그 순간일 뿐이다. 그 순간의 마음이 지나고 나면 성을 낸 불선업 밖에 남지 않는다. 비록 그 행위는 그쳤지만 불선업은 마음에 남아서 종종 되새겨 보게 된다. 그 때 마다 성을 낸 자신에 대하여 자책하고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되어 회환후회의 불선심이 일어나게 된다.

 

자신의 악행을 되새김에 따라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악처에서 겪는 고통 못지 않을 것이다. 순간 순간 일어 났다가 사라지는 불선업의 과보에 따라 내생이 결정 된다면 성을 내고 난후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지금 이 세상에 있을 때나 불선업의 과보로 악처에서 겪는 고통이나 내용은 같을 것이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자신의 악행을 되새기며 고통스러워 하면, 자신이 지은 업에 적합한 세상에 태어나기 때문에 그 곳에서도 동일한 고통과 비탄, 탄식과 슬픔을 맛 보게 될 것이다.

 

정등각자께서는

 

화를 잘 내는 사람인지 아닌지로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 할 수 있다. 화를 내는 행위는 가장 천박하기 때문에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보나 마나 탐욕과 어리석음에 절어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정등각자이신 부처님은 과거 전생에서 부터 4아승지겁과 10만대겁 동안 보살로서 삶을 살아 왔기 때문에 성냄을 소멸 할 수 있었다. 그런 예가 부처님의 전생이야기인 자따까에 실려 있다.

 

청정도론에 따르면 쭐라담마빨라 자따까(Cula Dhamma Jataka, 小護法 본생담)에서 부처님이 전생(담마빨라)에 그의 부친 마하빠따빠(Maha-Patapa,大怒)에 의해 죽순이 잘리듯이 손발을 자를 때도 화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전단향으로 목욕한

왕국의 계승자 담마빨라

그의 팔이 잘립니다.

왕이시여, 제 숨이 넘어 갑니다.”

(Ja.iii.181)

 

 

왕위계승자인 담마빨라의 팔이 잘릴때 그의 어머니가 탄식하던 말이다. 그러나 담마빨라는 조금도 화를 내지 않았다. 팔을 자르고 머리를 자르라고 명령이 떨어 졌을 때 오히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조금도 화를 내지 않았다.

 

 

 

지금이 마음을 잘 제어할 때다.

, 담마빨라여.

지금 그대의 머리를 자르라고 명령한 아버지,

머리를 자르는 사람,

탄식하는 어머니,

그대 자신,

이 네 사람 모두에 대해서 평등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화를 받지 말아야 하는 이유

 

상대방이 화를 내었을 때 따라 화를 내면 화를 내는 사람과 똑 같은사람이 된다. 상대방이 저지른 불선심에 말려 들어 불선과보를 저지르기 쉽다. 이는 바람을 안고 서서 상대방에게 먼지를 뒤집어 씌우려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까.

 

상대방이 화를 내는 것은 조건을 보고 화를 내는 것이다. 상대는 자신의 조건을 말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남편이나 아내, 자녀, 부모, 직장상사가 화를 낼 때 그 조건만 받아 주면 된다.

 

상대방이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의 조건이 화를 내고 있으므로 그 조건만 받고 반응하지 않으면 된다. 만약 같이 화를 낸다면 화라는 밥상을 받는 것이나 다름 없다. 상대방이 화를 내었을 때 그 화를 받지 않는 다는 것은 밥상을 되돌려 주는 것과 같다. 결국 화를 받지 않는다면 그 화는 화를 낸 상대방에게 돌아 갈 수 밖에 없다.

 

증오와 적개심이 일어 날 때

 

화내는 마음은 매우 천박한 행위로서 자신의 밑천을 다 내 보이는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지혜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경우라도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화는 성냄에 뿌리박고 불만족한 느낌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적의가 함께 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래서 그 순간의 마음을 자애의 마음으로 돌리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증오와 적개심이 일어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청정도론에서는 다음과 같이 자애를 닦을 것을 말한다.

 

 

첫째, 화를 화로써 앙갚음 하지 않는다.

둘째, 연민을 통해 적개심을 가라 않는다.

셋째, 자신을 훈계하여야 한다.

넷째, 업이 각자 자기의 주인임을 반조한다.

다섯째, 부처님이 전생에 인욕수행한 덕을 반조해야 한다

여섯째, 일체중생에 대하여 나를 한번쯤 낳아준 어머니로 생각한다.

일곱째, 자애수행의 열한가지 이익에 대하여 생각한다

여덟째, 존재를 나()나 나의 것이 아닌 오온, 12, 18계의 요소로 본다.

아홉째, 보시를 통하여 성냄을 제거 한다.

 

 

 

자애경(慈愛經), 까라니야멧따숫따(Karaniya Metta Sutta)

 

불교의 목적이 탐진치를 소멸하여 해탈과 열반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면 탐욕이 관용으로, 성냄이 자애로,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이 중 가장 드러나기 쉬운 천박한 성냄을 극복 하기 위하여 자애명상을 하여야 하는데 초기불교 경전에 자애에 관한 게송이 있다. 테라와다 불교의 예불문으로도 사용되는 자애경이 바로 그 것이다.

 

자애경은 가장 오래된 경전인 숫따니빠따(Sn 1.8)에서 보인다. 이를 까라니야 멧따 숫따(Karaniya Metta Sutta)라 하는데 줄여서 멧따숫따(Metta Sutta)라고 하고 자애경또는 자비경등으로 부른다. 그런 자애경을 현대음악으로 일부를 들으면 다음과 같다.

 

 

 

 

Imee Ooi(黃慧音)의 자애경(慈愛經, Karaniya Metta Sutta)

 

 

 

 

只有试听版本 黄慧音新专辑 爱经 试听 巴利文

 

 

 

 

Imee Ooi(黃慧音)

 

 

 

 

자애경(慈愛經)

Karaniya Metta Sutta

 

 

1.

Karanīyam atthakusalena                          까라니-야 앗따꾸살레나
yan ta
santa pada abhisamecca:       얀땅 산땅 빠당 아비사멧짜
Sakko uj
ū ca sūjū ca                                 삭꼬 우주-짜 수--
suvaco c'assa mudu anatim
ānī,                수와쪼 짜싸 무두 아나띠마-.

 

2.

Santussako ca subharo ca                       산뚜싸꼬 짜 수바로 짜
appakicco ca sallahukavutti                      
압빠낏쪼 짜 살라후까웃띠
Santidriyo ca nipako ca                             
산띠드리요 짜 니빠꼬 짜
appagabbho kulesu ananugiddho,             
압빠갑보 꿀레수 아-나누깃도

 

 

3.

Na ca khudda samācare kiñci                  나 짜 쿡당 사마-짜레 낀찌
yena viññ
ū pare upavadeyyu                   나 윈뉴 빠레 우빠와데이융
Sukhino v
ā khemino hontu                         수키노 와- 케미노 혼뚜
sabbe satt
ā bhavantu sukhitattā:               삽베 삿다- 바완두 수키땃따-

 

 

4.

Ye keci pāabhūt' atthi                              께찌 빠---땃띠-
tas
ā vā thāvarā vā anavasesā                    따사-   - -와라- -나와세사-
D
īgha vā ye mahantā vā                             디가- - 에 마한따- -
majjhim
ā rassakā aukathūlā                     맛지마- 랏사-까 아누까툴--

 

 

5.

Diṭṭhā vā ye vā addiṭṭhā                             딧타- -에와 아딧타-
ye ca d
ūre vasanti avidūre                         에 짜 두-레 와산띠 아위-두레
Bh
ūtā vā sambhavesī vā                            -- - 삼바웨시 와-
sabbe satt
ā bhavantu sukhitattā                삽베삿따- 바완뚜 수끼땃따-

 

 

6.

Na paro para nikubbetha                         나빠로 빠랑 니꿉배타
nâtimaññetha katthacina
kañci                -나띠만네타 깟타찌 낭 낀찌
Vy
ārosanā paighasaññā                           위야-로사나- 빠띠-가산냐-
n
āññamaññassa dukkham iccheyya          냐 만냐싸 둑카밋체이야.

 

7.

Mātā yathā niya putta                           -- 야타- 니양 뿟땅
āyusā ekaputtam anurakkhe                      -유사- 애까뿟당마누락케
Evam pi sabbabh
ūtesu                              에왐삐 삽바부-때수
m
ānasam bhāvaye aparimāa                 -나삼 바-와에 아빠리마-

 

 

8.

Mettañ ca sabbalokasmi                         멧딴 짜 삽바-로까스밍
m
ānasam bhāvaye aparimāa                  -나삼 바-와예 아빠리마낭
Uddha
adho ca tiriyañ ca                        옷당 아도짜 띠리얀 짜
asamb
ādha avera asapatta               아삼바-당 아왜랑마사빳땅

 

 

9.

Tiṭṭha cara nisinno vā                           띳딴짜랑 니신노 와-
say
āno vā yāvat' assa vigatamiddho          사야-노 와- -와따싸 위가따밋도
Eta
sati adhiṭṭheyya                             에땅 사띵 아딧테이야
brahmam eta
vihāra idha-m-ahu           브라흐마메땅 위하-랑 이다마-

 

 

10.

Diṭṭiñ ca anupagamma                               딧힌짜 아누빠감마
s
īlavā dassanena sampanno                      실라와- 닷사네나 삼빤노
K
āmesu vineyya gedha                           -메수 위내이야 게당
na hi j
ātu gabbhaseyya punaretī  나히 자-뚜 갑바새이야 뿌나레띠

 

 

 

1.

완전한 고요함인 닙바나에 이르려는
현명한 이들은 노력해야 할지니
올바르고 정직하게 조용하고 부드럽게
그리고 겸손하게 노력해야 할지니

 

 

2.

작은 것에 만족하고 분주하지 않으며
소박한 생활과 침착한 태도와
신중함과 겸손함이 있어야 할지니
다른이에 집착하지 않아야 할지니

 

 

3.

지혜로운 이들이 나무랄 만한 것
아주 작은 허물도 없어야 할지니
모든 중생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하길
그것을 진심으로 기원해야 할지니

 

4.

살아있는 생명이면 예외가 없느니
약하거나 강하거나 키가 크건 뚱뚱하건
키가 작건 보통이건 가늘거나 두껍거나

 

 

5.

보이건 안 보이건 가까이건 멀리 살건
태어난 이들도 태어날 이들도
이 세상 모든 중생 몸과 마음 행복하길
그것을 진심으로 기원해야 할지니

 

 

6.

다른 이를 대할 때 그 어느 누구라도
화내거나 경멸하지 않아야 할지니
원한과 미움으로 몸에서 입에서
고통 주고 싶어하지 않아야 할지니

 

7.

어머니가 하나뿐인 자식을 아끼고
자기의 목숨보다 더욱더 보호하듯
그 모든 중생에게 막힘이 전혀 없는
자애를 끝없이 베풀어야 할지니

 

 

8.

위로는 천상이요 아래로 현 생애
그리고 지옥에 이르기까지도
끝없이 모두를 감싸는 마음을
자애의 마음을 펼쳐야 하느니
미움도 적의도 넘어선 자애를

 

 

9.

서거나 걷거나 앉아있건 누워있건
깨어있는 한이라면 게을러선 안 되고
알아차림 굳건하게 유지해야 할지니
멈춤없이 알아차림 지속하는 생활을
‘고귀한 삶’이라 부처님 설하셨네

 

 

10.

계행과 지혜를 지니는 수행자는
잘못된 견해(자아라는 견해)에 매이지 않으며
감각적 욕망을 다스릴 수 있기에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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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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