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사람들로 넘치는 세상
홀로 사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혼자만의 공간, 혼자만의
세계에서 나홀로 살고자합니다.
요즘 TV의 자연인처럼.
불화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입에 칼을 문 듯
서로가 서로를 찌릅니다.
세상은 상처받은 자들로 넘쳐납니다.
선한 자가 악행하기 어렵습니다.
악한 자는 선행하기 어렵습니다.
양자가 함께 있으면 불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술꾼은 술꾼들끼리 어울립니다.
차담이 좋다 하지만
술꾼에게는 싱거운 것입니다.
세상은 끼리끼리 어울립니다.
향기나는 도인이 악취나는
사기꾼과 살 순 없습니다.
욕망과 분노와 미혹으로 가득 찬 자가
있다면 자리를 떠야 합니다.
어리석은 자와 우정은 없습니다.
나보다 낫거나 동등한
사람과 어울려야 합니다.
그래야 향상이 있습니다.
현명한 자를 만나지 못하거든
홀로 가는 것이 낫습니다.
이 세상은 홀로 사는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사람과의 불화, 세상과의 불화 때문입니다.
화합하는 모임에서는 경청하고 배려합니다.
그리고 겸손합니다.
이런 모임이라면 살 만합니다.
어디 이런 모임 없나요?
2018-01-22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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