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떠나는 여행

떠나간 고객

담마다사 이병욱 2018. 4. 24. 13:02

 

떠나간 고객

 




 

고객으로 부터 연락이 없습니다.

이런저런 생각해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욕심부린 것 아냐?”라고.

 

수정비용를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소탐대실(小貪大失)입니다.

작은 욕심 때문에 떠난 것 같습니다.

 

새로 고객 개척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떠나기는 쉽습니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이익되지 않았을 때 떠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우리 절 집안 모토입니다.

인연따라 살자는 겁니다.

 

옛인연을 잊도록

새인연을 맺도록

청법가 일부로서 악연은 끊고

선연은 맺어야 함을 말합니다.

 

떠나간 고객이 있습니다.

블로그나 페이스북방문자처럼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떠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똑같은 실수를 매번 반복합니다.

고객은 떠나고 매출은 줄어듭니다.

과욕한 것은 아닌지 블편하게 하지

않았는지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2018-04-23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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