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평화불교연대

불자님들을 6월 정평법회에 초대합니다

담마다사 이병욱 2018. 6. 3. 14:18

 

불자님들을 6월 정평법회에 초대합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을 불자라 합니다. 부처님의 제자라는 뜻도 되고 부처님의 아들이라는 뜻도 됩니다. 누구든지 붓다, 담마, 상가 삼보에 귀의하여 오계를 지키는 삶을 산다면 불자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여법하게 가르침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의평화불교연대 회원들입니다. 재가불교 신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재가불교단체입니다. ()의 기운이 최고조 달하는 유월에 정평법회가 열립니다. 6 9일 토요일 오후 3시 불광산사입니다.

 

불자들은 한국불교의 리더십에 실망하여 떠나고 있습니다. 십년만에 이루어진 종교인구 총조사에서 무려 3백만명이라는 불자들이 불교를 떠났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종단 상층부에 있는 리더의 자질문제라 여겨집니다.

 

어느 모임이나 단체이든지 리더십이 가장 중요합니다. 리더의 덕목에 따라 조직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은행에서 벤쳐 사업가에 대출할 때 제일로 치는 것이 최고경영자의 자질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CEO의 자질에 문제가 있으면 그 조직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기업에 있어서 최고 경쟁력은 최고경영자의 자질입니다. 종교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피디수첩에서 방영된 큰스님에게 묻습니다.’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현재 2탄 까지 방영된 것을 보면 한국불교는 복마전입니다. 마음 놓고 딸을 절에 보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떻게 하다 한국불교가 이지경에 이르렀을까? 그것은 자질이 되지 않는 자들이 리더의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불교에 실망하여 불자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습니다. 피디수첩이 연타로 방송 될 때마다 수 십만씩 떨어져 나갈지 모릅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탐욕에 기반한 못된 종자의 권승들이 또아리 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정의평화불교연대는 2011년 창립이래 꾸준하게 종단의 문제점을 지적해왔습니다. 그리고 변화와 개혁을 요청해 왔습니다. 그러나 탐욕에 눈먼 권승들의 집단에게는 소리없는 메아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종단의 리더십에 아주 실망하여 재가자들끼리만이라도 여법하게 살자는 의미에서 눈부처학교를 개강했습니다. 매년 학교를 개설하여 작년까지 6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정평법회가 생겨나게 된 동기는 종단이 변화와 개혁을 거부 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들불처럼 일어난 촛불법회에서 또다시 변화와 개혁을 요구했지만 이번에도 역시나였습니다. 종단의 권승들의 행태를 보아 변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재가자들끼리라도 여법한 모습을 보여 주자는 의미로 작년 11월 정평법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지난 5월까지 모두 일곱 차례 진행되었습니다.

 

정의평화불교연대의 눈부처학교와 정평법회는 어쩌면 종단개혁이 좌절됨에 따라 생겨난 산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스님들이 못하니 재가불자들이라도 여법하게 실천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정의평화불교연대는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진 만큼 능력껏 배풀고 아는 만큼 능력껏 알려 줍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정의평화불교연대입니다. 6월 정평법회는 정평불 지도법사이자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인 박경준 선생을 모시고 여법하게 봉행됩니다.

 

 




2018-06-03

정평불 사무총장 이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