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떠나는 여행

꿈은 이루어진다

담마다사 이병욱 2018. 7. 26. 08:27

 

꿈은 이루어진다


 

연일 계속 되는 열대의 밤입니다.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라하고,

30도 이상되면 초열대야라 합니다.

이제 초열대야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열대야에

서민과 소시민이 가장 타격받습니다.

선풍기 하나에 의지하며 여름을 보냅니다.

 

가진 것이 없는 자들에게는

겨울보다 여름이 힘겹습니다.

도시의 열섬에 사는 자들은

고통스런 밤을 지새야 합니다.

 

태풍을 기다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쓸어가버릴지라도

더위을 식혀준다면 마다하지 않을겁니다.

열대야에 지친 자들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태풍 종다리가 북상중입니다. .

일본열도를 관통하는데

한반도는 피해갈 듯합니다.

그럼에도 일말의 가능성을 기대합니다.

 




카오스이론이 있습니다.

복잡계라고도 합니다.

하나의 교란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주길 기대합니다.

기상예보는 예보일 뿐입니다.

어떤 변수로 진로가 바뀔지 알 수 없습니다.

 

오늘은 설조스님 단식 37일째를

맞이하여 청와대 앞을 행진합니다.

이런 행위가 꽉막힌 정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습니다.

 

누군가의 결심에 따라

판도가 달라집니다.

자극을 받았을 때 영향을 줍니다.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이 될 수 있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관계의 그물에서 파장이 일면

증폭되어 멀리멀리 퍼져 나갑니다.

나의 행위에 따라 우주가 재편됩니다.

 

 

2018-07-26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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