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포교 어떻게 할 것인가? 제5회 정평불교포럼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약을 쓰면 치유가 되는 사람, 약을 써도 치유가 안되는 사람, 약과 관계없이 치유가 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가장 이상적인 사람은 세 번째입니다.
약을 가르침(Dhamma)으로 본다면 가르침과 관계없이 착하고 건전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타고날 때 부터 지혜를 갖춘 ‘생이지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약을 써도 낫지 않는다면, 아무리 가르침을 설해도 먹혀 들어가지 않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미 다른 견해가 확고하게 자리 잡힌 사람에게는 약발이 듣지 않습니다. 경계에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약을 쓰면 잘 듣듯이, 가르침을 알려주면 수용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청소년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국불교의 미래는 청소년포교에 달려 있습니다. 아픈 환자에게 약을 쓰듯이 청소년에게 가르침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종교적 견해가 확고하게 자리잡기 전에 가르침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청소년포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정평불에서는 ‘불교의 미래, 청소년포교’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합니다. 10월 23일(수)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민청 워크숍홀에서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불교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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