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점쟁이 같은 모르는 남의 말을 추종하는지 모르겠다”, “다들 믿다가 잡아보니 별 이상한 사람이고 다 속았다”며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미네르바가 진짜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밝혀 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심코 던진 말이 국민과 네티즌을 흥분 시키고 있다.
이런 말은
메리 메리 석가님 마스,,,부처 마스
2008년 우연히 법보신문의 게시판을 보게 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번의 미네르바 비하발언과 유사한 불교비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다.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앞부분
처음 시작 :
......................
청취자 사연 : 주말 술 먹고 가족과 놀이동산 가기로 했는데
회사에 일이 생겨 근무....부처님 오신 날 왜 저에게는 이다지도
자비가 내려오지 않는지...
이 석가님 마스가 요즘 쫌 짠 거 아닌가?
.......
두 시간 동안 자비를 얻어보시죠...
날씨가 어두침침해 오는 게...
전화 주세요...
-----법보신문 에서 발취 함-----
방송 한 날이 부처님오신날 이었던 모양이다. "메리 메리 석가님 마스,,,부처 마스"하고 멘트를 날린다.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고 '메리 메리 석가님마스'이다. 한 술 더 떠서 '부처마스'라고 한다. '석가님마스'와 '부처마스'는 대체 어느 나라 말인가. 이런 신조어를 대한민국 국민이 애청하는 생방송 중에 만들어 낸 것이다. 만일
잊을 만 하면 한 건씩
이번 미네르바비난 발언에 대하여 네티즌과 청취자의 발언이 빗발치자
어쩌면 이번 미네르바 비난 발언은 예고된 사고나 다름이 없다. 이미 지난 2005년에도 친일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그가 얼마나 많은 국민들에게 아픔을 주었던가. 잊을 만 하면 한건씩 씩 터뜨리는 그가 돈 떨어지면 귀국해서 콘서트를 열어 챙겨 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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