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상음악

이상벽의 이야기쇼 붓다야는, 연화사를 배경으로 Imee Ooi의 공덕보산신주

담마다사 이병욱 2009. 12. 31. 09:10

 

 

이상벽의 이야기쇼 붓다야 붓다야는, 연화사를 배경으로 Imee Ooi의 공덕보산신주를

 

 

불교TV에 새로 생긴 프로가 있다. 제목은 이상벽의 이야기쇼 붓다야 붓다야이다. 전문 MC 이상벽이 진행하는 이 프로(http://www.btn.co.kr/program/Program_datail.asp?ls_StSbCode=CATPR_01&PID=P601)는 연예인들이 출연 하여 그들의 삶과 이야기를 들려 준다. 벌써 10회 째 진행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불자연예인들이 주로 나온다.

 

 

 

불교TV의 '이상벽의 이야기쇼 붓다야 붓다야'

 

 

 

 

불자연예인을 보면

 

지금까지 나온 연예인들의 면면을 보면 1회에 강부자를 시작으로 한의사 홍경, 가수 설운도 진미령, 탤런트 전용운 선우용녀 김형자 박윤배 박순천 전원주가 출연 하였다. 대부분 텔런트임을 알 수 있다.

 

이 프로를 인터넷으로 보고 느낀 점은 그들의 종교가 불교임을 처음으로 알았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되자 더욱 더 친밀감이 느껴졌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불교를 믿는 연예인들이 자신이 불자임을 밝히는 그 순간부터 불이익을 당한다는 말도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자신이 불자임을 밝히고 신행생활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을 때 공감 하였다.

 

 문화포교의 진수를

 

이 상벽이 진행 하는 프로의 카테고리를 보니 포교이다. 교양, 특집, 교육, 건강등 여러 카테고리가 있는데 왜 포교에 집어 넣었을까. 그 것도 왜 가장 앞에 배치해 놓았을까. 아마도 포교의 효과가 매우 높아서 일 것이다.

 

실제로 이 프로를 보면 매우 재미가 있다. 그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래서 즐겨 보고 있다. 바로 이런 것이 문화포교라 볼 수 있다.

 

불교TV가 반드시 불자들만 보라는 법은 없다. 불교TV가 재미 있다면 불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볼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사람들은 연예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이 많은가.

 

그런 측면에서 본 다면 이 프로는 성공 하였다고 본다. 불교TV의 간판 프로로 선보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더구나 왕년에 간판 MC까지 모셔 놓았으니 최고의 불교TV 최대 히트작이라 볼 수 있다. 문화포교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고 보여 진다.

 

붓다야일까

 

그런데 하필이면 프로그램 제목이 왜 붓다야 붓다야 일까. 마치 부처님 이름을 아래 사람 이름 부르는 것 같아 불경스러운 느낌이다.

 

그렇게 해도 되는 것 일까. 모르는 사람들이 보았을 때 오해 하기 딱 알맞은 이름이다. 제목을 다시 붙인다면 부처님 부처님 우리 부처님이라고 하였으면 어땟을까도 생각 해 본다.

 

우리나라 불자들은 예로부터 부처님이라고 깍듯이 부르고 있다. 불자가 아닌 사람들은 부처라고 하기도 하고, 석가모니 심지어 석가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전세계가 글로벌화 됨에 따라 부처님을 부르는 호칭도 달라졌다. 산스크리트어나 빠알리어 원음 그대로 붓다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존칭의 의미로 붓다님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붓다야는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붓다와 붓다야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붓다야라는 말은

 

사실 붓다야라는 말은 매우 익숙하다. 해외에 있는 불교음악을 소개 하다 보니 붓다야, 달마야, 상가야 하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기 때문이다. 그 때 반드시 들어 가는 말은 나모(Namo)가 들어 간다. ,

 

 

Namo buddhāya namo dharmāya namaḥ saṃghāya

(나모 붓다야, 나모 다르마야, 나모 상가야)

 

 

하는 식이다.

 

여기서 나모는 존경하다또는 귀의 하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불 법 승 삼보에 귀의 할 때 반드시 붙여 주는 말이 나모인 것이다.

 

그렇다면 붓다야할 때의 는 무슨 뜻일까. 영어의 to와 같은 의미라 볼 수 있다. ‘붓다야하였을 때 부처님에게의 뜻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로 표현 한다면 ‘buddhāya to Lord Buddha가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달마야(dharmāya)’는 부처님법에뜻이고, ‘상가야(saṃghāya)’는 승가에라는 뜻이다.

 

따라서 붓다야라는 말은 부처님에게라는 의미로서, 존경하는 마음으로 친근감을 표현 하기 위한 용어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식의 발음인 '야'자는 어감 자체가 받아 들이기에는 너무 시대를 앞서간 느낌이다

 

연화사를 배경으로

 

붓다야(buddhāya), 달마야(dharmāya), 상가야(saṃghāya)가 들어간 노래가 있다. Imee Ooi의 공덕보산신주 (功德寶山神)이다. 영어 제목은 Guna Ratna Dharani 이다. 이 노래를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배경화면은 연화사이다.

 

 

 

 

연화도의 동백꽃.

연화도에는 동백과 해당화가 지천에 깔려 있다.

 

 

 

연화사는 경남 통영에 있는 자그마한 섬이다. 충무에서 뱃길로 약 50분 걸리는데, 최근에 불사가 이루어져 관음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연화사의 암자인 보덕암에서 바라본 남해의 다도해상 풍경은 절경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연화사를 배경으로한 Immee Ooi의 공덕보산신주

 

 

 

 

 

음성

1)功德山神 (23분)

2)zymp3 功德山神 慧音(23분)

 

 

 

 

 

 

Imee Ooi(黃慧音)

 

 

 

산스크리트

GUNA-RATNA-SILA DHĀRAṆĪ

 

Namo buddhāya namo dharmāya namaḥ saṃghāya
(om ̣) siddhe huru huru sidhuru kṛpā kṛpā siddhāṇi puruṇi svāhā

 

 

 

영어

The Meritorious Precious Mountain Dhāraṇī

 

Adoration to the Buddha! adoration to the Buddhist teaching! adoration to the Buddhist community!
Accomplished one, quick, quick, accomplishes quick, be merciful, be compassionate, accomplishes perfectly. So be it!

 

 

공덕보산신주(功德寶山神)

 

부처님께 경배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경배 합니다. 상가에 경배합니다.

어서 빨리 이루어 지소서. 어서 이루어 지소서. 동정 하소서. 측은히 여기소서.

그렇게 모든 것을 성취하소서!

 

 

 

 

2009-12-31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