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도 신묘장구대라니가 있을까, 들으면 환희심이 오르는 대비주
그들은 무어라 부르나
일본에도 신묘장구대다라니가 있을까. 인터넷 조회를 하여 보았다. 키워드 검색을 해보니 일본에서도 우리와 마찬 가지로 신묘장구대다라니가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대비심다라니(大悲心陀羅尼, だいひしんだらに)라 부르고 있었다.
일본에서 대비심다라니의 정식명칭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의대비심다라니경(千手千眼観自在菩薩広大円満無礙大悲心陀羅尼經)’이다. 우리와 다른 부분은 ‘의(礙)’자이다. 우리의 경우는 ‘애(碍)’라 하는데 그들은 ‘의(礙)’라 하는 것이다.
일본에서 대비심다라니 또는 대비주(大悲咒, だいひしゅう)라 불리우는 이 다라니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체의 공덕을 모두 가지고 있다’라는 의미이고, 일체번역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대비심 다라니는 부처님을 칭하기 때문에 ‘아침의 근행(勤行), 불보살 이나 조사의 공양, 망자의 회향등에 읽는다’라고 쓰여 있다.
어떤 종파가 사용하나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철저 하게 ‘종파’ 불교이다. 통불교인 우리나라에서 반야심경은 필수적이지만, 일본의 경우 정토계와 법화계는 사용하지 않는다.
반야심경을 사용하는 종파라고 하더라도 대비심다라니를 사용하는 경우는 선종과 진언종 뿐이다. 이를 표로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일본13개 종파의 반야심경과 대비심다라니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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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통 |
종 파 |
반야심경 |
대비심다라니 |
1 |
나라불교계 (奈良仏教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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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종(華厳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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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법상종(法相宗) |
반야심경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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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율종(律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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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평안불교계 (平安仏教系), 밀교계(密教系) |
진언종(真言宗,東密) |
반야심경 사용 |
대비심다라니 사용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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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天台宗,台密)
|
반야심경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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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법화계 (法華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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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종(日蓮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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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불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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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정토계 (浄土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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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종(浄土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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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정토진종(浄土真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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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불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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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융통염불종(融通念仏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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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시종(時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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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선종계 (禅宗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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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종(曹洞宗) |
반야심경 사용 |
대비심다라니 사용
|
12 |
임제종(臨済宗) |
반야심경 사용 | ||
13 |
황벽종(黄檗宗) |
반야심경 사용 |
일본불교 13개 종파 중에 반야심경과 대비심다라니를 사용하는 곳은 밀교계통과 선종계통임을 알 수 있다.
선종계통은 조동종, 임제종, 황벽종인데 이중 임제종은 우리나라 조계종과 같은 뿌리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일본불교에 있어서 우리나라와 환경이 비슷한 선종계통과 진언을 위주로 성립된 밀교에서 대비심다라니가 주로 사용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용도일까
일본에서 대비심다라니는 어떤 용도로 쓰일까. 자료를 보면 일본에서 대비심다라니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기복적인 요소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즉,
1) 병을 제거 하기 위하여
2) 수명을 연장하기 위하여
3) 중죄를 소멸하기 위하여
4) 어려움에서 벗어 나기 위하여
5) 공덕을 증장하기 위하여
6) 선근을 성취하기 위하여
7)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 나기 위하여
8) 행운이 따라 주기를
바라며 기도 하는 것이다.
대비심다라니 발음은
그런 일본어판 대비심다라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大悲心陀羅尼(だいひしんだらに)
なむからたんのうとらやーやー なむおりやー ぼりょきーちーしふらーやー ふじさとぼーやー もこさとぼーやー もーこーきゃーるにきゃーやー えん さーはらはーえーしゅうたんのうとんしゃー なむしきりーといもー おりやー ぼりょきーちー しふらー りんとうぼー なーむーのーらー きんじーきーりー もーこーほーどー しゃーみーさーぼー おーとうじょーしゅーべん おーしゅーいん さーぼーさーとー のーもーぼーぎゃー もーはーてーちょー とーじーとー えん おーぼーりょーきー るーぎゃーちー きゃーらーちー いーきりもーこー ふじさーとー さーぼーさーぼー もーらーもーらー もーきーもーきー けーとーいんくーりょーくーりょー けーもーとーりょーとーりょー ほーじゃーやーちー もーこーほーじゃーやーちい とーらーとーらー ちりにー しふらーやー しゃーろーしゃーろー もーもーはーもーらー ほーちーりー いーきーいーきー しーのーしーのー おらさんふらしゃーりー はーざーはーざん ふらしゃーやー くーりょーくーりょー もーらーくーしょーくーりょー きーりーしゃーろーしゃーろー しーりーしーりー すーりょーすーりょー ふじやー ふじやー ふどやーふどやー みーちりやー のらさんじー ちりしゅにのー ほやもの そもこー しどやー そもこー もこしどやー そもこー しどゆーさー しふらーやー そもこー のらきんじー そもこー もーらーのーらーそもこー しらすーおもぎゃーやー そもーこー そぼもこしどやー そもこー しゃきらーおしどーやー そもこー ほどもぎゃしどやー そもこー のらきんじーはーぎゃらやー そもこー もーほりしんぎゃらやーそもこー なむからたんのうとらやーやー なむおりやー ぼりょきーちー しふらーやー そもこー してどーもどら ほどやー そーもーこー
출처 http://boo.arinecoinco.com/daihishu.htm
해석하여 보면
총 82구로 되어 있다. 이 중 첫 구절만 우리와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한문 |
南無喝囉怛那哆羅夜耶。南無阿唎耶。婆盧羯帝爍鉗囉耶。 菩提薩埵婆耶。摩訶薩埵婆耶。 |
한국 |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
일본 |
나무카라탄노오 토라야야 나무오리야 보료기치시후라야 후지사토보야 모코사토보야 |
비슷해 보이지만 발음에 있어서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뜻은 거의 같다.
한문 |
南無喝囉怛那哆羅夜耶。南無阿唎耶。婆盧羯帝爍鉗囉耶。 菩提薩埵婆耶。摩訶薩埵婆耶。 |
한국 |
삼보께 귀의합니다. 성스러운 관자재에게 귀의 합니다 |
일본 |
불법승에 귀의 합니다. 대자비존 성관자재보살마하살에 귀의 합니다. (仏・法・僧に帰依したてまつる. 大慈悲尊・聖観自在菩薩摩訶薩に帰依したてまつる)
|
첫구절이지만 사용된 용어와 해석의 내용이 거의 같음을 알 수 있다. 해석의 내용을 보면 일본어 판이 더 어떤 면에 있어서 더 구체적임을 알 수 있다. 나머지 부분도 해석 하면 다음과 같다.
一切の恐怖の中にあって衆生を救いたもう観自在菩薩に帰依したてまつる
일체의 공포속의 중생을 구제 하였던 관자재보살에게 이제 귀의 합니다.
そのお方に帰依したのち
그 분에게 귀의한 후에
私は聖観自在菩薩の威神力を持つ大慈悲の真言を唱えます
저는 성관자재보살의 위신력을 가진 대자비의 진언을 부릅니다.
吉祥なる一切の望ましいものを成就せしめ 一切の鬼神の悪行が及ばない
행운이 따르는 일체의 소원을 성취 하게 하시고, 일체 귀신의 악행이 미치지 않는
一切の迷いの世界を浄化する真言を唱えたてまつる
일체의 미혹한 세계를 정화 하는 진언을 부릅니다.
オーン 光明である智慧ある尊よ世間を超越する尊よ
옴! 광명 그 자체인 지혜로운 존자여! 세상을 초월한 존자여!
偉大なる聖観自在菩薩よ いざいざ 導きたまえ導きたまえ、憶念したまえ憶念したまえ
위대하신 성관자재보살이여! 이제 이제 이끌어 주소서! 이끌어 주소서! 꼭 기억해주소서! 꼭 기억해 주소서!
真言を速やかになしたまえなしたまえ 完成したまえ完成したまえ
진언을 빨리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완성하게 하소서! 완성하게 하소서!
偉大なる勝利の尊よ 大勝利の尊よ 保持したまえ 保持したまえ
위대한 승리의 존자여! 대승리의 존자여! 간직해 주소서! 간직해 주소서!
最勝なる観自在菩薩よ 動きはじめたまえ動きはじめたまえ 汚れを離れたる尊よ
최상승의 관자재보살이여! 움직이소서! 움직이소서! 더러움을 떨치게 하는 존자여!
汚れ無き身体を持つものよ ここに来たまえここに来たまえ
오염되지 않은 신체를 가진 분이시여! 여기로 오소서! 여기로 오소서!
貪欲の害毒を滅除する尊よ 瞋恚の害毒を滅除する尊よ 愚痴の害毒を滅除する尊よ
탐욕의 해로움을 멸하게 하는 존자여! 성냄의 해로움을 멸하게 하는 존자여! 어리석음의 해로움을 멸하게 하는 존자여!
取り去りたまえ取り去りたまえ 汚れを取り去りたまえ
가져 가 소서! 가져 가 소서! 더러움을 가져 가 소서!
観自在菩薩よ 動きはじめたまえ動きはじめたまえ
관자재보살이여! 움직이소서! 움직이소서!
現れたまえ現れたまえ 進み出たまえ進み出たまえ 成覚したまえ成覚したまえ
보이소서! 보이소서! 나오소서! 나오소서! 깨달음을 이루게 하소서! 깨달음을 이루게 하소서!
慈悲深き観自在菩薩よ 姿を見んと欲するものには形影をあらわし歓喜せる尊よ 吉祥あれ
자비로운 관자재보살이여! 모습을 보려는 이에게 형태를 보여 주셔서 환희 하게 하소서! 존경하게 하소서! 행운을 주소서!
大覚成就のため祥福あれ 偉大なる大覚成就のため吉祥あれ
큰깨달음을 성취 하기 위하여 상서로운 일과 복을 주소서! 위대한 큰 깨달음을 성취 하기 위하여 행운을 주소서!
大覚の行法に自在なるものに吉祥あれ
큰깨달음을 향한 불도에 자재 하여 행운을 주소서!
観自在菩薩よ 吉祥あれ
관자재보살이여! 행운을 주소서
출처 http://www3.ic-net.or.jp/~yaguchi/soroku/daihisyuu.htm
여기까지만 번역 되어 있고 그 이후는 다음과 같이 번역 되어 있지 않다.
モーラーノーラーソモコー シラスーオモギャーヤーソモコー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ソボモコシドヤーソモコー シャキラーオシドーヤーソモコー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ホドモギャシドヤーソモコー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ノラキンジーハーギャラヤーソモコー
〇〇〇〇〇〇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モーホリシンギャラヤーソモコー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ナムカラタンノウー トラヤーヤー ナムオリヤーボリョキーチーシフラーヤー ソモコー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シテドー モドラー ホドヤー ソーモーコー
〇〇〇〇〇〇〇〇〇〇
http://www3.ic-net.or.jp/~yaguchi/soroku/daihisyuu.htm
무비스님의 번역을 보면
번역된 내용으로 본다면 탐진치를 소멸케 하여 주고, 그 모습을 보여 달라는 간절한 내용이다. 그 모습을 보고 환희심을 느끼게 해달라는 내용인데 더 이상 해석이 없이 공란으로 남겨 놓았다. 나머지 부분은 어떤 내용일까. 우리나라에서 경전해석의 권위자로 알려진 무비스님의 해설판에서 나머지 부분을 보았다.
동물을 제도키 위해 동물모양을 한 관세음보살이시여, 성취케 하소서
연꽃을 손에 잡으신 관음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큰 바퀴를 들고 전투하는 관음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법소라 나팔소리로써 깨닫게하시는 관세음 보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큰 곤봉을 가진 관음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왼쪽 어깨의 모서리를 굳게 지키는 흑색의 승리자이신 관음존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호랑이 가죽옷을 입은 관음존 이시여 성취하게 하소서
삼보님께 귀의하며 받드옵니다, 성스러운 관자재보살에 귀의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산돼지 얼굴, 사자얼굴을 한 모습도 있다는 것이다. 또 큰바퀴를 들고 전투 하는 모습이나 큰 곤봉을 가진 모습도 있다. 이외에도 흑색의 승리자, 호랑이 가죽옷을 입은 관음등의 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관자재보살은 여러 모습으로 나투시는데 항상 자비로운 모습만 보여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때로는 위엄스런 모습으로, 때로는 화엄신장과 같은 두려움을 가진 존재로서 불법을 지켜 주는 것이다.
그런 모습은 실재로 사찰에서 볼 수 있다. 분노의 얼굴을 한 관세음보살을 삼막사 육관음전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관세음보살을 의식해서 일까 일본어판 대비심 다라니의 마지막 부분은 더 이상 해석 되어 있지 않은 것이 아닐까.
모든 중생 구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관세음보살의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를 들라면 단연 고려불화일 것이다.
그 모습만 보아도 환희심이
머리에는 아미타불의 화불이 새겨진 보관을 쓰고, 가슴과 팔에는 영락장식을 한 관세음보살의 피부는 속이 훤이 비치는 얇은 사리가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마치 천인과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관세음보살이 인도 남쪽 바다의 가운데 있는 보타락가산(補陀洛迦山)에 머물면서 중생을 제도 한다고 하는데, 53선지식을 찾아 나선 선재 동자가 28번째로 만나는 보살이기도 하다.
그런 모습을 그린 것이 수월관음도이다. 수월관음도는 달이 높이 떠 올라서 휘엉청 밝은 가운데 관세음보살이 물가의 벼랑에 앉아서 선재동자에게 법을 설하는 장면이다.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수월관음도>, 고려 1310년, 견본채색, 430cm×254cm 일본 가가미진자(鏡神社) 소장
옛사람들은 관세음보살을 천인과 같은 아름다움으로 묘사 하였다. 그래서 그 모습만 보아도 환희심이 일어나 탐진치가 소멸 되어 깨달음에 이를 것으로 생각 한 것이다. 그래서 어서 빨리 그 모습을 보여 달라고 간청하는 장면이 다라니의 해석에 잘 나와 있다.
그러고 보면 아름다운 것은 ‘성스러운’ 것과 같은 느낌이다. 왜 관세음보살을 그렇게 아름답게 묘사 하였는가를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그 아름다움에 자비와 연민까지 겸비 하였다면 중생들은 그 모습을 보기만 하여도 환희 할 것이다. 그런 모습을 표현한 것이 고려 불화이고, 사찰에서 보는 관세음보살일 것이다.
들으면 횐희심이 나는 노래를
우리나라 불자들의 신행생활 중의 하나가 신묘장구대다리니 독송이다. 신심 있는 불자들은 매주 토요일 저녁에 108독 철야기도를 하기도 한다. 그렇게 애타게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세음보살의 보살행에 대한 공덕을 찬탄 하면서, 동시에 그 아름답고 자비심 넘치는 모습을 한번 친견하는 것이다. 간절히 기도 하여 그 모습을 보는 순간 환희심이 일어 날 것이고 그 순간 탐진치 삼독은 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우리나라 불자들은 틈만 나면 천수경을 독송하고 독송 테이프를 듣는다. 그 중에 신묘장구대다라니 부분만 반복하여 독송 하는 음반 또한 매우 인기 높다.
그런데 교통과 통신이 발달한 글로벌시대에 스님들의 독송용 음반 못지 않은 좋은 노래도 많이 있다.
1)http://audio.nicholasmusic.com/...e/a001s01.mp3New Belive尼古拉斯大悲咒 m(환희판)
2)大悲心陀罗尼经 天籁梵音(천축범음)
3)大悲咒(광미운, 남녀합창판)
4)LZDMZ21.mp3(옴마니반메훔나무관세음보살)
들으면 환희심이 넘친다 하여 ‘환희판’이라 불리우는 파일을 인터넷에서 발견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런 음악을 듣고 있다 보면 영인스님의 독송용 음반 보다 더 환희심이 나는 데 나만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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