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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과 미트라는 어떤 관계일까, 왕비의 미륵보살주

담마다사 이병욱 2010. 3. 12. 11:12

 

미륵보살과 미트라는 어떤 관계일까, 왕비의 미륵보살주(Maitreya Buddha Mantra)

 

 

인터넷의 가장 강력한 기능중의 하나가 검색이다. 검색창에 키워드를 쳐 넣으면 수많은 관련 자료가 나오는데 어느 것이 정확한 답인지 알 수 없다.

 

대체적으로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국어사전 또는 백과사전을 참고 한다. 그러나 더 정확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고자 할 때는 위키피디아를 찾아 본다.

 

미륵보살에 대한 3개국어의 위키피디아를 보니

 

위키피디아에는 한글판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국판이 있다. 일어판, 중국어판, 영어판등이 있어서 해당 국가의 키워드를 쳐 넣으면 한국어판에서 찾지 못한 정보도 찾아 낼 수 있다. 그런 키워드 중의 하나로서 미륵보살을 선택하였다.

 

미륵보살을 키워드로 하여 한국어판, 영어판, 일어판의 서두를 비교해 보았다.

 

 

미륵보살에 대한 각국어 위키피디아의 서두

언어

        

한국어판

미륵보살(彌勒菩薩, 산스크리트어: मैत्रेय Maitreya, 팔리어: Metteyya)은 불교에서 다음 세상에 나타날 것으로 믿는 부처이다.

 

불교교리에 따르면, 용화수 아래에서 석가모니가 제도하지 못한 모든 중생을 제도할 부처로 수기를 받았다.

 

영어판

마이트레야(Maitreya, 산스크리트), 멧떼야(Metteya, 빠알리), 또는 잠파(Jampa, 티벳어)는 불교도들의 종말론(Buddhist eschatology)에 따르면 미래의 붓다이다.

 

아미타경(Amitabha Sutra)과 법화경(Lotus Sutra)과 같은 불교경전에서 아지타(Ajita) 보살로서 언급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불교에서 마이트레야는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게 하고 순수한 다르마를 가르치기 위하여 지상에 나타날 보살을 말한다.

 

경전에 따르면 불교의 토대를 마련하고 역사적으로 실재 하였던 샤카무니 붓다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 한다.

 

미이트레야가 올 것이라는 예언은 모든 불교도(테라와다, 마하야나, 바즈라야나)의 정전에서 발견 되고, 먼 장래에 일어날 실질적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문구로서 불교도들은 받아 들이고 있다.

 

일어판

미륵보살, 범명은 마이트레야(maitreya), 빠알리명은 멧떼야(metteyya)는 불교의 보살로서 숭배 되고 있다.

 

범명을 의역하여 자씨보살(慈氏菩薩)이라고도 한다. ()는 아일다(阿逸多, Ajita) 라고 말하고, 무승등(無勝等) 이라고 번역된다.

 

인도의 바라나시국에 태어나서 석가불의 덕의로써 교화하여 인도 되었고, 미래에 성도하여 그 시대의 불타로 된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삼국시대)

 

 

 

 

 

미륵보살상(2세기 간다라)

Bodhisattva Maitreya from the 2nd Century Gandharan Art Period

 

 

 

대승불교와 상좌불교 모두에서 숭앙 받는 유일한 보살

 

보살이라는 말은 대승불교에서 흔하게 쓰여진다. 중생구제에 대한 원력의 화신으로서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등 수 많은 원력보살이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신도를 특별히 보살이라는 칭호를 붙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방 상좌불교에서 말하는 보살은 그 의미가 북방 대승불교와 다르다.

 

상좌불교에서 말하는 보살은 수행자를 말한다. 그 것도 부처가 되기 위하여 세세생생 선행공덕을 쌓는 이상적인 수행자상을 말한다. 상좌불교에서 인정하는 수행자로서 보살은 미륵보살이다. 그런데 미륵보살은 대승불교와 상좌불교 모두에서 숭앙 받는 유일한 보살이라는 것이다.

 

미륵의 어원을 보면

 

위키피디아로 검색한 미륵보살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에 나타나는 공통어는 어원이다. 미륵보살은 산스크리트어로 마이트레야(Matreya)’이고, 빠알리어로는 멧떼야(Metteya)’이다.

 

이들 어원은 어떻게 유래 되었을까. 그리고 미륵보살을 자씨보살(慈氏菩薩)’이라고도 하는데 자애(, metta) 와 미륵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일본어판 위키피디아를 참고 하였다.

 

 

미륵보살은 서아시아에서 숭앙된 태양신 미트라가 불교에 도입되어져 보살로서 신앙되어졌다는 설도 있는데 그 구세주적 성격이 그 이유가 되고 있다.

 

미트라(ミスラ, Miθra)는 인도신화에 나오는 아디트야(Aditya) 신들 중의 하나인 미트라(ミトラ, Mithra)와 기원을 같이 한다. 

 

이 신은 고대 아리아인에 의하여 신앙되었던 계약(契約)의 신이었다. 조로아스터교에 있어서는 중급정도의 신들의 총칭인 야자타(Yazata)중의 하나이었는데 영웅신, 태양신등으로 불리워 졌다. 다만 교조인 조로아스터는 미트라를 시조로 하는 신이 아니라, 아후라마즈다(Ahura Mazdā)에 대해서만 전적으로 숭배하게 만든 종교개혁을 단행 하였기 때문에 주변의 아리아인의 종교에 비교하여 미트라신은 낮은 위치에 놓이게 된 것이다. 또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에는 미트라스로 불리워지고, 태양신 또는 영웅신으로서 숭배되었다.

 

미트라는 쿠샨왕조에서 박트리아어로 미이로(Miiro)라 불리워졌고, 이 말의 형태가 미륵의 어원이 되었다고 여겨진다. 미이로의 신격은 태양신이라고 말하여진 것 외에 명확하지 않다. 사다가타 아키라(定方 晟) 교수는 마니교의 영향등도 고려하여 구세주적 측면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 하고 있다.

 

미륵의 산스크리트어 명칭인  마이트레야는 미트라의 이름과 어원을 함께 한다. mitra/miθra는 원래 계약이라는 정도의 의미이지만 후대에 가서 뜻이 변하여 계약에 의하여 맺어진 친밀한 관계를 뜻하게 된 맹우(盟友)’라는 의미로 되었다.

 

마이트레야는 형용사와 명사로 파생 되어서 우정이 두텁고, 자비가 넘치는 자의 의미로 되었다. 또 미륵이라는 글자이기도한 아지타(Ajita)는 미트라의 어머니인 아디티야가 변화 된 것이라고 말해 지고 있다.

 

 

숫따니빠따에 멧따숫따(metta-sutta, Sn I.8)가 있다. 이 멧따숫따를 우리말로 풀이하면 자애경또는 자비경이다. 공통적으로 사랑자()자가 들어 간다.

 

그런데 미륵보살의 빠일리 명칭이 멧떼야인데 멧따라는 말과 너무나 유사하다. 더구나 미륵보살을 한자어로 의역하면 자씨보살(慈氏菩薩)’이라 하니 미륵보살은 기본적으로 자애의 보살임에 틀림 없다.

 

왕비가 부르는 미륵불주

 

대승불교와 상좌불교 모두에서 숭앙받고 있는 미륵보살에 대한 노래가 있다. 중국음악계의 천후라 불리우는 불자가수 왕비의 미륵불주이다.

 

 

 

왕비(王菲, Faye Wong)의 미륵불주(Maitreya Buddha Mantra)

 

 

 

 

음성

弥勒佛-王菲

 

 

 

 

왕비(王菲, Faye Wong)

 

 

 

미륵불주 가사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Om Mohi Mohi Maha Mohi Soha
Om Muni Muni Mara Soha

 

 

 

 

2010-03-12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