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임이 자랑스러워, 승리와 축복의 2010 서울연등축제
“종교행사냐 문화축제냐” 교계신문에서 연등축제와 관련된 기사 내용중의 일부분이다. 연등축제의 성격규정과 향후의 방향을 놓고 고심하는 봉축위원회의 ‘화두’라 볼 수 있다.
종로에 외국인 2만명
최근 수년간 빠짐 없이 연등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주로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일이다. 최근 4년간의 기록을 보면 확실히 연등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일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느낀다. 거리에 수 많은 참여자 속에 외국인들도 무척 많이 보기 때문이다.
특히 종로2가의 경우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반은 외국인것 같다. 그런 증거로서 교계신문에 난 기사에 따르면 당일 연등축제에 참여 하는 외국이 2만명이라 하니 종로에 외국인 천지가 되는 것이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연등축제는 불자들의 잔치이다. 50년대 부터 시작된 제등행렬이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 중 가장 극적인 진화가 연등일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등모양이었지만 이제 장엄등으로 발전 되었고, 그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해졌다. 또 한가지는 연희단의 등장이다. 각 사찰에서 연등축제를 앞두고 수개월에 걸쳐 준비하고 연습한 결과가 당일날 퍼레이드로 펼쳐 지는 것이다.
그러나 무어니 무어니 해도 연등축제를 보는 맛은 곱게 차려 입은 각종 한복행렬일 것이다. 바로 그런 모습을 외국인 보고 싶어하고 가장 카메라를 많이 들이댄다.
2010 서울연등축제
자막이 들어간 동영상을 만들고
2010년 연등축제에 대한 동영상을 만들었다. 알씨(v6.21)라는 동영상제작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종전의 버전 보다 기능이 많이 강화 되었다. 프레임이라든가, 처음과 마지막 화면의 설정하는 것 등이다.
정지화상을 몇초간 움직이게 하여 유사동영상을 만드는 이 동영상 제작툴의 가장 큰 특징은 자막을 집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5월 15일 연등축제당시 촬영해둔 사진중 76장을 엄선하여 배경음악을 집어 넣고 자막을 집어 넣었는데, 해당 사진에 대한 설명위주로 하였고, 전체적으로 연등축제에 참여하는 불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면
연등축제는 불자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자랑스런 불교문화축제이다. 관제축제와 달리 불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참가로 인하여 보는 사람들이나 참가하는 사람들 모두 일체가 되는 보기 드문 진정한 축제이다.
그러나 무엇 보다 불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축제이다. 이런 축제에 불자들 100만명이상 참여 한다면, 종교행사와 문화축제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셈이 될 것이다.
불자임이 자랑스러워, 승리와 축복의 2010 서울연등축제
800X600(4:3고화질)
배경음악
승리와 축복의 노래(자야망갈라가타, Jayamangala gatha)
吉祥胜利偈 宝石经 黄慧音(8분)
http://music.bhfj.com/...D-9119吉祥胜利偈.mp3 (8분)
Imee Ooi
(黃慧音, 중국계 말레이시아 불자가수)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요즘은 글로벌시대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축제인 연등축제를 전세계에 소개 하기 위하여 유튜브(Utube)에 올렸다. 동영상의 특징이 연등축제와 배경음악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영어권과 중화문화권을 위하여 영문과 중국어 간체를 섞어서 제목을 ‘2010 Korea Lotus Lantern Festival(韓國 燃灯队列), Jayamangalagatha(吉祥胜利偈-黄慧音)’로 정하였다.
유튜브에 올려진 동영상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www.youtube.com/watch?v=ic-EK84T7h4
2010 Korea Lotus Lantern Festival(韓國 燃灯队列), Jayamangalagatha(吉祥胜利偈-黄慧音)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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