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속의연꽃

까티나(kathina)행사를 아시나요

담마다사 이병욱 2011. 10. 10. 14:53

 

 

 

까티나(kathina)행사를 아시나요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은 사이트에서 의미 있는 포스팅을 보았다. 초기불교전법사이트라 볼 수 있는 그 사이트에서 본 것은 까티나 가사 법요식에 대한 글이었다.  그렇다면 까티나 가사 법요식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해당사이트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간단하게 말하면, 테라와다 불교의 각 사원을 지탱하고 있는 재가 불자들이 안거를 마친 스님들에게 가사를 보시하는 의식입니다.

 

(아짠 진용 빤냐와로, 까티나 가사 법요식, 해피법당)

 

  까티나 가사 법요식.docx  까티나 가사 법요식.pdf

 

 

까티나(kahina)는 테라와다불교전통에서 우기 3개월간의 안거가 끝나는 시점부터 벌어지는 행사를 말한다. 이때 재가불자들은 비구들에게 상가를 위하여 가사등 필수품을 보시하는데, 이런 행사가 한국테라와다 불교에서도 거행될 것이라 한다.

 

영문판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러한 까티나 축제는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등 테라와다불교국가에서 음력 9 16일부터 10 15일까지 열리는데, 부처님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웨삭(Vesak)’과 함께 불교도의 최대축제라고 한다.

 

아직도 소승이라는 말을

 

우리나라에서 테라와다 불교는 아직까지 생소하다. 그런 테라와다불교를 우리나라에서는 예로 부터 소승불교라고 하여 폄하하여 왔다. 하지만 소승이라는 명칭은 세계적으로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되고 있는데, 실제로 스님들의 법문에 소승이라는 말을 거침없이 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도 요원한 실정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테라와다 불교가 창립된 것은 지난 2009년의 일이다. 이제 갖 두 돌이 된 것이다.

 

 

 

 

한국테라와다불교 창립

2009 10 31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불교방송법당

사진 ; 뉴스

 

 

 

테라와다 창립과 관련한 불교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등에서 남방불교국가에서 계를 받은 한국스님들이 연대하여 만든단체가 한국테라와다불교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구승들이 모두 남방불교국가에서 계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보았을 때 한국테라와다 불교는 남방불교국가로 부터 도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테라와다 불교는 왜 도입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

 

 

전래와 도입은 어떻게 다른가

 

불교가 들어오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전래이고, 또 하나는 도입이다. 전자는 누군가 전해주어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고, 후자는 직접가서 배워 온 것을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2009년에 창립된 한국테라와다불교의 상가는 태국, 미얀마등 동남아 불교권 국가에 자발적으로 들어가 계를 받아 왔으므로 도입에 해당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래불교는 이와 다르다.

 

중국에 최초로 불교가 소개 된 것은 후한 시절 서기 68년에 백마사가 세워지고 나서 부터이다. 이 때 서역에서 온 스님들이 불상불서를 들여 왔는데, 이는 곧 불법승 삼보가 전달 된 것과 같다.

 

중국에 불교가 들어 왔을 때 중국인들은 불교가 매우 어려웠고 교리에 대한 개념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처음 접해 본 고도의 철학체계와 같은 것이었으므로 누군가의 설명이 필요 하였다. 이 때 서역으로 부터 들어온 역경승들이 큰 활약을 하였다. 대표적으로 서역의 역경승 구마라집을 들 수 있다. 이처럼 서역이나 인도로 부터 온 비구승들이 직접 불교를 전달해 준 것을 전래되었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중국에서 불교가 뿌리내리게 되자 이번에는 중국인들이 직접 인도로 가서 불교를 배워 오게 된다. 5세기의 법현스님이나 7세기의 현장스님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처럼 현지에서 직접 배워서 불교를 전파한 것을 도입이라고 표현한다.

 

그런면으로 본다면 한국의 테라와다불교는 전래가 아닌 도입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남방불교국가의 비구승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테라와다불교를 전파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스님들이 스스로 남방불교국가로 유학가서 계를 받고 테라와다 불교를 도입하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래와 도입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이를 문화의 차이로도 설명한다.

 

문화는 물 흐르듯이

 

문화는 원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 불교처럼 고등종교는 매우 높은 문화이므로 불교가 전파되는 곳은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중국도 마찬가지라 볼 수 있다. 비록 중국에서 유교와 도교와 같은 문화가 있긴 있었지만 불교에 미치지 못하였으므로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불교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것이 불교가 중국에 전래된 요인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문화가 대등한 경우 이와 양상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이미 1700년의 불교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런 바탕에서 남방불교국가로 부터 테라와다불교를 들여 왔는데, 이를 전래가 아닌 도입으로 보는 이유는 문화가 서로 대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가 대등한 상태에서 들여오면 도입이고, 대등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여오면 전래라 볼 수 있다. 그런면으로 본다면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불교가 최초로 들어 갔을 때 이를 전래라 볼 수 있고, 시간이 흘러 뿌리가 내렸을 때 들어온 불교는 도입이라 볼 수 있다.

 

테라와다 불교가 최초전래되던 때

 

이처럼 불교의 전래와 도입은 개념이 다른 것이다. 그런 면으로 본다면 지난 2009년에 결성된 한국테라와다불교는 도입임에 틀림없다. 이는 한국의 불교도들이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테라와다 불교가 전래되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마성스님의 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한국불교는 승단 정화 이후 심각한 문제에 봉착했다. 비구라면 구족계를 받아야 하는데 구족계의 계맥이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의 고승을 초청하여 구족계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태국의 고승들이 한국에 와서 남방 전통의 구족계를 수여했다.

 

(마성스님, 한국불교와 상좌불교의 만남의 역사와 과제, 불교평론)

 

  한국불교와 상좌불교의 만남의 역사와 과제.docx  한국불교와 상좌불교의 만남의 역사와 과제.pdf

 

 

 

한국불교가 정화사태이후 구족계의 맥이 단절 되어 태국의 고승들로 부터 계를 받았다는 놀라운내용이다. 이는 스리랑카에서 식민지시절 법의 맥이 끊김에 따라 저 멀리 인도양 건너 태국과 미얀마에서 고승을 초청하여 구족계를 받음으로서 스리랑카 상가의 맥을 유지하였다는 것과 매우 유사한 내용이다.

 

숨기고 싶은 불편한 진실

 

그래서일까 태국의 장로스님들은 한국불교의 승단에 계맥을 전해 준 것에 대하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은 태국에서 발간된 책인《세계불교에서의 태국불교(Thai Buddhism in the Buddhist World)》에 그 때 당시의 상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다고 한다.

 

 

"스님들이 다른 불교국가에서 학업을 추구하도록 파견돼 왔다. 최근 몇 년간 상좌부 불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승단은 한국 스님들을 상좌불교 국가들로 보낼 뿐만 아니라, 자국 내에서의 상좌부 수계도 환영하고 있다. 1973(불기 2516)에 태국 상좌부 스님들이 서울에서 수계식을 열기 위해 초대를 받고 가서 약 마흔 분의 한국 스님들을 상좌부 계단에 맞아들였다."

 

(마성스님, 한국불교와 상좌불교의 만남의 역사와 과제, 불교평론)

 

 

1973년에 40명의 한국스님들이 태국의 고승으로 부터 수계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는 틀림없는사실이라 한다. 그 때 당시 계를 받은 분이 지난 2009년에 결성된 한국테라와다불교의 종정을 맡고 있는 도성스님(뿐냐산또, 현 부산 태종사 회주한국테라와다불교 상가라자)이 증언하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하여 마성스님의 글에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그러나 도성 스님은 당시 수계를 받은 스님들의 명단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통도사의 홍법·상우, 부산 선암사의 석암, 쌍계사의 고산, 송광사의 보성·학산, 해인사의 혜암·도견·일타·종진·운산·현우·도성, 대구의 수산, 법주사의 혜정 스님 등이 받은 것은 확실하게 기억하지만, 고암과 경산 스님은 계를 받았다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이때 천축사의 천장 스님은 한 발은 계단 안에 한 발은 계단 밖에 두고 수계를 받았다는 일화도 전한다.

(마성스님, 한국불교와 상좌불교의 만남의 역사와 과제, 불교평론)

 

 

도성스님의 말에 따르면 한국불교에서 총무원장까지 지낸 스님, 그리고 현재 총림에서 방장을 맡고 있는 스님등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선사들이 태국의 고승으로 부터 계를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한다. 소위 소승이라 불리우는 남방불교국가의 고승으로 부터 수계에 대하여 수치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계종은 한국판 씨암파’?

 

만일 이와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한국의 불교사는 다시 쓰여져야 할 것이다. 스리랑카에서 법의 맥이 끊겨 인도양 너머 태국의 고승을 초청하여 구족계를 받아 씨암파라는 스리랑카내의 최대종단이 성립 되었듯이, 위 내용처럼 진짜 그런 사실이 있다면 조계종은 한국판 씨암파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이처럼 태국고승으로 부터 한국불교가 수계를 받았다면 이는 테라와다불교의 도입이 아니라 전래라 볼 수 있다. 그런면으로 보았을 때 1973년의 태국고승으로 부터 한국스님 40명이 집단으로 구족계 수계를 받은 것은 도입이고, 그로 부터 36년이 흐른 2009년 한국테라와다 불교가 성립된 것은 도입이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는 스님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필요에 따라 테라와다불교를 배우고 계를 받고 도입하여 왔기 때문이다. 36년만에 대등한 관계로 발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가사의 종류는

 

현재 한국에는 크게 두 개의 불교가 공존하고 있다. 하나는 조계종으로 대표되는 1700년 역사의 대승불교종단이고, 또 하나는 이제 갓 발걸음을 뗀 테라와다불교종단이다. 그런데 이 두개 종단의 교리도 차이가 나지만 스님들이 입고 있는 가사에서 현격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한국테라와불교의 스님들이 입고 있는 가사를 보면 수계를 받은 나라의 가사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런 가사는 어떤 것일까.

 

까티나 축제의 가장 큰 목적은 가사를 증정하는 것인데, 그 가사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첫째, 안따라와사까(antaravāsaka)라 한다. 이를 아랫가사라 하는데, 배꼽으로부터 15센치 정도 위까지 가리는 높이와 본인의 양손을 펼쳐 닿을 정도의 가로 폭이 있는 직사각형의 하반신을 감싸는 하의라 한다.

 

 

 

 

안따라와사까(antaravāsaka, 아랫가사)

출처 : http://www.payer.de/mahavamsa/chronik32.htm

 

 

 

둘째, 웃따라상가(uttarāsaga)라 한다. 이를 윗가사라 하는데, 서서 손을 높이 올려 잡을 정도의 높이와 양손을 벌린 길이의 1.5배의 가로 폭이 있는 직사각형의 몸에 감는 상의라 한다.

 

 

 

 

웃따라상가(uttarāsaga, 윗가사)

출처 : http://www.payer.de/mahavamsa/chronik32.htm

 

 

 

셋째, 상가띠(saghāi)라 한다. 이를 중복가사라 하는데, 윗가사와 같은 길이와 폭으로 옷감이 2매 겹침이 되어 있는 큰 옷(大衣)를 말한다.

 

 

 

 

 

상가띠(saghāi, 중복가사)

출처 : http://www.payer.de/mahavamsa/chronik32.htm

 

 

 

세 번째의 중복가사를 대가사라고도 하는데 이는 무겁기 때문에 평상시 입기 보다 주로 어깨에 걸쳐 두는데, 추울 때 또는 침구가 없을 때 활용된다고 한다.

 

이처럼 한 명의 비구가 세 가지 가사를 갖추려면 20미터 이상의 천이 소요 된다고 한다. 따라서 부처님 당시 가사 한 벌 장만하려면 천이 많이 들었기 때문에 비구에게 보시하는 것은 커다란 공덕을 짓는 것으로 본 것이다. 

 

테라와다불교의 사원운영방침

 

안거를 마치고 떠나는 빅쿠를 위하여 재가자들은 가사를 상가에 헌납함으로서 공덕을 쌓아온 전통이 부처님 성도 37년 부터 지금까지 까티나 축제형식으로 전승되어 오고 있는데, 태국에서는 이런 행사를 매년 성대하게 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법요식 때 재가불자들은 가사 뿐만 아니라 냉장고, 정수기, 침구류, 보온물병 등 자신이 보시하고 싶은것은 무엇이든지 가지고 간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물품이 비구의 소유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비구는 가사와 음식, 약품등 필수품 외에 소유가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물품은 모두 상가에 헌납되는 것이다. 이런 원칙은 테라와다 불교사원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다음과 같은 사원운영방침이 있다고 한다.

 

 

첫째, 재가 신자가 사원을 만든다.(출가 비구는 관계하지 않는다)

둘째, 재가 신자가 보수나 유지, 세금 등을 포함한 모든 관리 운영을 담당한다.(출가 비구는 관계하지 않는다)

셋째, 사원의 건립 후에 사방 상가에 보시한다.

 

(아짠 진용 빤냐와로, 까티나 가사 법요식, 해피법당)

 

 

출가비구는 재가신자와 같은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출가를 하게 되면 이 세상으로 부터 벗어나므로 세상사에 관계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재가자가 보시한 사원은 비구의 것이 아니라 상가의 것이 되고, 비구는 사원에 거주 하며 수행과 포교에 전념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사원과 이와 관련된 부속물 전체는 상가의 공유재산이고 이에 대한 모든 운영은 재가자가 관리 한다는 것이다.

 

사방상가와 현전승가

 

재가자는 사원을 만들고 유지하고 보수하고 관리하고 사방상가에 보시하는데, 사방상가란 어떤 개념일까. 맛지마니까야를 편역한 전재성박사는 사방상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사방승가는 시간적으로 삼세에 걸쳐 확대되고 공간적으로는 우주적으로 확대되는 보편적승가를 지칭한다. 그렇다면 이 사방승가 안에는 재가신도가 당연히 포함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사방승가도 재가신도에 관한 언급이 없이 비구-비구니 승가의 확장으로 규정되고 있다. 그리고 현전승가는 시간-공간적으로 제한된 사방승가의 지역승가공동체이다. 이 현전승가 역시 비구 또는 비구니승가이다.

 

그러나 경전에서는 재가신자인 남자신도나 재가의 여자신도가 없이는 사방승가와 현전승가의 이념이 성립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왜냐하면 출가자는 생활의 물자를 얻기 위해 노동할 수 없으므로, 재가의 남자신도와 재가의 여자 신도로부터 의식주를 위한 생필품과 필수약품(四資具)을 공급받아야 생활공동체로서의 현전승가가 유지되며, 재가의 남자 신도와 재가의 여자 신도로부터 승가람, 승가람물, , 방물등을 기증받아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유지시켜야 부처님을 상수로 하는 승가즉 사방상가가 성립할 수 있다.

(전재성박사, 맛지마니까야 해제’)

 

 

사방승가가 비구와 비구니 승가의 확장으로 규정 되어 있긴 하지만, 비구와 비구니는 소유하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재가자의 도움이 없이는 상가가 유지 될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출가자와 재가가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불교공동체로 보는 것이다. 이런 전통은 부처님 당시부터 지금까지 남방불교국가에서 지켜져 오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불교와 매우 대조 된다.

 

우리나라 스님들은 재산을 소유를 하고 있고, 특히 노후를 대비하여 개인사찰이나 토굴을 가지고 있어서 재가자들에게 크게 의지 하고 있지 않다. 이처럼 소유하고 있음에 따라 재가자의 도움 없이도 산중에서 살아 갈 수 있고, 그에 따라 국민들은 물론 재가자와도 소통하려 하지 않아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사는 것처럼 비친다. 이런 승가라면 사방승가라 볼 수 없고, 더구나 혼자 사는 것이라면 현전승가라고도 볼 수 없다.

 

태국의 까티나 행사

 

사방승가로서의 전통을 잘 지켜 가고 있는 곳이 남방불교국가에서 보는 테라와다불교라 볼수 있다. 인터넷검색으로 알게 된 태국불자들의 까티나 행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사진 ;태국 KATHINA 2008

 

 

 

2011-10-10

진흙속의연꽃

한국불교와 상좌불교의 만남의 역사와 과제.docx
0.1MB
한국불교와 상좌불교의 만남의 역사와 과제.pdf
0.21MB
까티나 가사 법요식.docx
0.03MB
까티나 가사 법요식.pdf
0.2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