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떠나는 여행

나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담마다사 이병욱 2015. 9. 25. 09:09

 

 

나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른 아침 일터로 가는 길,

학의천변에 팽팽한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빨간 꽃, 보라 꽃, 파랑 꽃 등

참으로 색깔도 다양합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나팔꽃 입니다.

얼리버드, 새벽형인간과 딱 맞습니다.

부지런한자 들은 나팔꽃을 볼 수 있고,

나팔꽃은 근면한 자들을 반깁니다.

 

해가 중천에 떠도 일어날 줄 모르는 자,

차만 타고 다니는 자는 나팔꽃을 볼 수 없습니다.

이른아침 출근길에 보는

나팔꽃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2015-09-25

진흙속의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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