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명상음악

이미우이(黄慧音)의 약사여래불이야기

담마다사 이병욱 2016. 5. 25. 18:55

 

이미우이(慧音)약사여래불이야기

 

 

 

불교기념일 이야기 두 번째는 약사유리불이야기이다. 설명문에 따르면 음력 9 30은 동방유리세계(方琉璃世界)의 교주 약사여래불의 탄생일이다.”라 했다. 이에 대한 근거는 무엇일까? 설명문에 따르면 이날의 기원 및 근거는 현재 거의 규정할 방법이 없다. 불교 경전의 기록에 따르면, 약사여래불은 보살의 길을 닦을 때 12개의 대원(大愿)을 빌었는데, 이 모든 소원들은 중생을 위한 바람이었으며,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하고, 중생을 병에서 치료하기 위함이었다.”라고 되어 있다.

 

이미우이의 약사여래불이야기는 대승불교에서 음력 9 30일날 약사유리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노래이다. 노래를 만든 목적은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하고, 중생을 병에서 치료하기 위함이다. 이는 약사여래불이 대원을 했기 때문이다. 아민타불 48서원과 함께 12대 서원이 잘 알려져 있다. 12대 서원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내 몸의 광명이 끝없이 넓은 세계를 비추고 또한 32상과 80종호로써 몸을 장엄하되,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나와 똑같아 조금도 다름이 없게 한다.

 

2.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유리와 같은 몸은 안팎이 투명하고 광대한 광명은 모든 세계에 가득 차며, 장엄하고 빛나는 그물()은 해와 달보다도 더 찬란하여 저 철위산(鐵圍山)속의 깜깜한 데까지도 서로 볼 수 있어서 이 세계의 어두운 밤에도 나가 노닐 수 있고, 또한 모든 중생이 나의 광명을 보고는 모두 마음이 열려 온갖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한다.

 

3.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한량 없고 끝없는 지혜와 방편으로써,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소용되는 물건을 모자람 없이 얻을 수 있게 한다.

 

4.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그릇된 길을 행하는 모든 중생에게는 바른 보리의 길을 가도록 하고, 만약 성문이나 독각의 교법을 행하는 이에게는 대승법 가운데 안주케 한다.

 

5.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모든 중생이 나의 가르침 가운데서 청정하게 수행하여 아예 파계(破戒)하지 않게 하고, 삼업(三業)을 잘 다스려서 악도에 떨어질 어긋난 자가 없게 하며, 설사 파계를 하였을지라도, 나의 이름을 듣고서 한결같은 정성으로 받아 지니고 진실한 마음으로 잘못을 참회한다면, 바로 청정하게 되어 마침내 보리를 증득하게 한다.

 

6.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많은 중생이 갖가지 불구가 되어 추악하고, 어리석고 눈멀고 말못하거나, 또는 앉은뱅이·곱사등이·문둥이·미치광이 같은 갖은 병고에 시달리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단정한 몸을 얻고 모든 병이 소멸되게 한다.

 

7.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모든 중생이 가난하고 곤궁하여 의지할 데가 없고 온갖 병고에 시달려도 의약과 의사가 없다가도, 잠시라도 나의 이름을 듣는다면 온갖 질병이 소멸하고 권속이 번성하며 모든 재물이 흡족하여 몸과 마음이 안락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8.

다음 세상에 내가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여인(女人)이 됨으로써 여러 가지 괴로움에 부대껴 몹시 싫증을 느끼고 여인 몸 버리기를 원한 이가,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바로 지금의 몸을 바꾸어 장부의 상호를 갖춘 남자가 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9.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마군이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고, 또한 갖가지 그릇된 견해의 무리들을 모두 포섭하여 바른 소견을 내게 하고, 점차로 모든 보살행을 닦아 익히도록 하여,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10.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중생들이 국법에 저촉되어 감옥에 구금되고 목에 씌우는 칼과 사슬에 얽매어 매질이나 사형을 당하게 되고, 또는 온갖 괴로운 일로 고뇌에 시달려 잠시도 편안할 겨를이 없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는다면 나의 복덕과 위신력을 입어 일체근심과 괴로움을 모두 해탈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11.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모든 중생이 굶주림에 시달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하여 갖은 악업을 짓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내가 마땅히 먼저 좋은 음식을 주어 마음껏 배부르게 하고, 다음에는 바로 법(:진리)을 주어 안락하게 하며,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한다.

 

12.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 만약 많은 중생들이 몸에 걸칠 의복이 없어 모기 등의 곤충과 추위와 더위에 몹시 시달리게 되었다가도, 나의 이름을 듣고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고 생각한다면, 바로 그들이 바라는 대로 온갖 좋은 의복을 얻고 보배로운 장식품과 풍악과 향화가 모두 풍족하게 되어 일체 괴로움을 여의고, 마침내 보리를 성취하게 된다.

 

(출처: 위키백과 여래)

 

 

 

약사여래 12대원을 보면 기복적임을 알 수 있다. 관세음보살보문품을 연상케 하는 구절도 있다. 그러나 12대원 하며 보살도를 행한다면 이미 원은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 없다. 보살도를 행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청정해졌다면 이미 소원은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 없다.

 

12대 서원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은 내가 다음 세상에 보리를 증득할 때이다. 보리를 증득한다는 말은 깨닫는다는 뜻이다. 현세상이 아니라 다음 세상에서 깨닫게 되었을 때 소원이 이루어짐을 말한다. 다음 세상, 즉 동방유리세계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12대원을 하며 보살도를 닦아야 한다.

 

 

이미우이의 약사여래불탄생이야기( 药师的故事) 가사는 다음과 같다.

 

 

琉璃光       유리광

       자동방

照射我       조사아

中央       두중앙

身透明       신투명

外亮       내외량

 

         약왕

         의왕

十二大愿王   십이대원왕

愿愿良方   원원위양방

 

琉璃光       유리광

       자동방

接引我       접인아

赐清       사청량

台上       연대상

妙吉祥       묘길상

 

日光         일광

月光         월광

十二   십이약차장

佑遍十方   호우편십방

 

南无药师琉璃光如  나무약사유리광여래

南无药师琉璃光如  나무약사유리광여래

南无药师琉璃光如  나무약사유리광여래

南无药师琉璃光如  나무약사유리광여래

 

 

琉璃光       유리광

       자동방

照射我       조사아

中央       두중앙

身透明       신투명

外亮       내외량

 

         약왕

         의왕

十二大愿王   십이대원왕

愿愿良方   원원위양방

 

琉璃光       유리광

       자동방

接引我       접인아

赐清       사청량

台上       연대상

妙吉祥       묘길상

 

日光         일광

月光         월광

十二   십이약차장

佑遍十方   호우편십방

 

南无药师琉璃光如  나무약사유리광여래

南无药师琉璃光如  나무약사유리광여래

南无药师琉璃光如  나무약사유리광여래

南无药师琉璃光如  나무약사유리광여래

 

琉璃光       유리광

       자동방

照射我       조사아

中央       두중앙

身透明       신투명

外亮       내외량

 

 

유리광

동방에서

나를 비추니

머리의 중앙

투명한 몸은

안팎을 밝히노라

 

약왕이시어

의왕이시어

십이대원 왕이시여

좋은 처방을 원하옵니다

 

유리광

동방에서

나를 영접하시니

청량함을 하사하시는

연화대 위의

묘길상

 

햇빛

달빛

약사십이신장이

시방을 두루 수호하노라

 

약사유리광여래에 귀의합니다

약사유리광여래에 귀의합니다

약사유리광여래에 귀의합니다

약사유리광여래에 귀의합니다

 

 

유리광

동방에서

나를 비추니

머리의 중앙

투명한 몸은

안팎을 밝히노라

 

약왕이시어

의왕이시어

십이대원 왕이시여

좋은 처방을 원하옵니다

 

유리광

동방에서

나를 영접하시니

청량함을 하사하시는

연화대 위의

묘길상

 

햇빛

달빛

약사십이신장이

시방을 두루 수호하노라

 

약사유리광여래에 귀의합니다

약사유리광여래에 귀의합니다

약사유리광여래에 귀의합니다

약사유리광여래에 귀의합니다

 

유리광

동방에서

나를 비추니

머리의 중앙

투명한 몸은

안팎을 밝히노라

 

 

 

 

 

2016-05-25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