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백년대계

불교가 흥하든 망하든, 입장료수입으로 연명하는 불교

담마다사 이병욱 2016. 11. 11. 10:02

 

 

불교가 흥하든 망하든, 입장료수입으로 연명하는 불교

 

 

아웃사이더(Outsider), 트럼프에게 붙여준 별명 입니다. 아웃사이더라는 말은 친숙 합니다. 중학교 때 책을 접했기 때문 입니다. 그때 당시 서울대에 다니던 사촌형의 책에서 입니다.

 

1때 사촌형과 한방을 썼습니다. 형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기 때문 입니다형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 입니다. 형은 지역에서 명문 중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바 있습니다. 집안에서는 인재 났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법대에 가서 판검사 되기를 자랐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방송계로 진출했습니다.

 

형은 많은 책을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사상계, 문학과 지성 등 잡지도 있었습니다. 대학신문도 종종 가지고 왔습니다. 이런 책과 잡지와 신문을 많이 보았습니다. 중학생이었음에도 형이 보던 책을 본 것 입니다. 책 중에 아웃사이더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자 이름을 기억합니다. ‘콜린 윌슨아웃사이더입니다.

 

아웃사이더에 대하여 검색해 보았습니다. 가수 이름이 나옵니다. 요새 유행하는 신세대 가수입니다. 영화도 있습니다. 2014년 개봉된 한국영화입니다. 미국드라마에도 아웃사이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콜린 윌슨이라는 키워드를 넣어 보았습니다. 책이름 아웃사이더가 나옵니다.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작가 콜린 윌슨은 2013 82세로 타계했다고 합니다. 아웃사이더는 1956년 콜린 윌슨이 24세 때 지은 것이라 합니다.

 

이웃사이더는 주변인 또는 국외자를 말 합니다. 책 내용은 기억 나지 않습니다. 책을 열어 보긴 했지만 겉표지의 그림과 저자 이름만 기억 납니다. 소외된 자들의 이야기라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를 아웃사이더라 합니다. 아웃사이더라는 말에 중학교 시절 콜린 윌슨의 책이 생각 났습니다.

 

한번도 주류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늘 주변인에 머물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불교에서 그렇습니다. 재가불자로서 글쓰는 행위에 대하여 비주류, 비급, 삼류정신을 지향 합니다. 영원한 아웃사이더 입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승리를 보면서 희망을 갖습니다. 주변인에게도 볕들 날이 있을까요?

 

요즘 종편채널울 자주 봅니다. JTBC는 늘 기다려지는 시간 입니다. 저녁에 일하면 PC로 봅니다. 아울러 다른 종편도 즐겨봅니다. 그 중에 MBN을 즐겨봅니다. 이유는 로그인하지 않아도 되기 되기 때문 입니다. 하루 종일 종편을 보는 셈 입니다.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 입니다.

 

패널들 얘기를 들어 보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라든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상식에 기반해서 생각했을 때 있을 수 없는 얘기라는 뜻 입니다. 불교도 마찬 가지 일 것 입니다.

 

2005년 이래 교계신문사이트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종회소식, 종무기관 스님들 동정, 각종행사, 칼럼, 논문 등 각종 이야기를 접하다 보니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이해 가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 최근의 예를 든다면 현대자동차 GBC건립에 대한 서울시장 압박에 대한 것입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망소나타’ ‘망그랜저망현대자동차에 대한 것입니다. 일종의 저주기도라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조폭이 협박하여 금품 갈취하려는 행위와 같습니다.

 

조계종 종단지도부의 행태를 보면 현정부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스님들과 불교도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몰라서일까요? 묵인하는 걸까요?

 

국민들은 분노하여 거리로 뛰쳐나오는데 우리 불교인들은 할말을 못 합니다. 등산로를 막아 놓고 입장료 징수 하는 행위가 벌써 10년 째 입니다. 그 원성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모두 욕망에 기반 합니다. 이참에 종단지도부도 몰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입장료 생각만 하면 피가 거꾸로 솟구칩니다. 2007년 동두천 자재암 입장료대하여 글을 썼습니다. 그때 당시 입장료 문제로 인하여 집단 소송이 있었습니다. 벌써 10년전 일 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입장료 문제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요일 사람들은 교회 아니면 산으로 갑니다. 산에 갔을 때 등산로를 막아 놓고 문화재 관람료 명목의 입장료를 징수 할 때 기분 더러울 것 입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도 10년전에 폐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유지를 지나간다고 하여 입장료 받는 것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불자가 이 정도라면 일반국민들의 분노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불교는 원성을 들어 왔습니다. 전국 사찰에서 등산로를 막아 놓고 돈 받는 행위에 대하여 이해도 못할 뿐 더러 분노만 야기 합니다. 그 인원이 쌓이고 쌓이면 엄청 납니다. 또 그런 사실을 알리고 그런 사실에 대하여 공감한다면 국민들 대부분은 불교에 등을 돌릴 것 입니다.

 

아무리 일선에서 포교하면 뭐 합니까? 제도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런데 총무원장 직선제 실현되면 입장료도 폐지 될까요?

 

세상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전국민이 들고 일어 섰으니 말입니다. 이전에 세월호 촛불집회나 국정원대선개입촛불집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 입니다. 더구나 전 언론이 달려 들어 하이에나처럼 마구 물어 뜯습니다.

 

최순실 사건을 보면 그들은 사리사욕의 탐욕자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라가 잘 되는 것,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것 그런 것 따위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오로지 이권만 챙기고 이익만 취하려 했습니다. 그런 행태를 불교계에서도 봅니다.

 

등산로를 막아 놓고 입장료 수입 올리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사천왕문 앞에서 받으면 저항은 덜 할 것 입니다. 신심 있는 불자들은 입장료 받지 않아도 참배하면서 입장료 이상 보시 합니다. 그런데 사유지를 지난다 하여 돈을 받는 행위는 절에 오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신도증있는 사람만 환영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등산로를 막고 돈을 받는 것은 해종행위 입니다. 불법을 쇠퇴하게 하는 요인 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내일도 돈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 좋은 사찰을 차지 하려고 혈안인가 봅니다.

 

소수의 스님들이 모든 것을 독점하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하여 매관매직을 일삼고 있습니다. 불교가 흥하든 망하든 그들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최순실 일당이 그렇듯이 그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돈 입니다.

 

 

2016-11-11

진흙속의연꽃